작성일 : 2010. 2. 5. 12:29
■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한나라당 | 기사입력 2010-02-05 11:47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2. 5(금) 09: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를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정몽준 대표께서 “반갑다. 창당대회는 잘 치르셨는가? 초청장을 보내셨겠지만, 제가 국내에 있었으면 꼭 갔을 텐데, 외국에 있었다.
신문에 보도 난 것은 잘 봤다.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이에 이재정 대표께서는 “창당대회가 지난 1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했다. 그날 5천명 당원이 참석을 했는데 저희로서는 아주 성대하
게 창당대회를 했다. 그날 저희 당원들이 지역에서 사비를 들여 자발적으로 식사를 하고 대회에 참여해 아주 축제분위기로 잘했다.”라
고 했다.
[정]정몽준 대표께서 “말씀 들었다. 다른 창당대회랑은 분위기가 다르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이]이재정 대표께서는 “창당대회가 꽤 길었다. 각 지역에서 스스로 팀을 구성해 뮤지컬 비슷하게 공연한 팀도 있고, 전부 당원들이 만들어
와서 식전행사가 1시간 반 가까이 진행이 되고, 실제 2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했다.
[정]이에 정몽문 대표께서 “우리나라 정당들이 하는 정치집회 중에 가장 큰 집회가 정당대회, 창당대회인데, 제 생각은 더 실속 있으면서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이 대표님은 미국의 전당대회가보셨죠?”라고 물으시며, “저도 미국의 전당대회를 3차례 가봤는데, 전국에서
모여 자기비용으로 와서 호텔에서 잔다. 하나의 축제이다. 외국사람인 제가 보기에도 재미있다.
공화당도 가보고, 민주당도 가본 것 같은데, 가보면 그 당에 표를 찍고 싶었다. 우리는 창당대회, 전당대회가 하나의 큰 축제인데, 아직
도 우리나라는 정당들이 당원들을 당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동원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수준에 있다. 그러다보니 준비가 소홀한 부분
도 있다고 느낀다. 우리나라도 정당들이 분위기를 바뀌어 가도록 노력했음 한다.”라고 하였다.
[이]이재정 대표께서는 “저희는 21세기의 신생정당이기에 정당의 문화, 정당의 구조, 정당의 운영방향 등 모든 것들을 다 새롭게 해보자고
하여 당원전체가 인터넷을 통해 토론하고, 의결과정에 참여하고, 저희가 하고 있는 부분은 진짜 민주주의이다. 당원전체가 참여하고
당원이 만들어서 축제 같은 분위기의 당 문화를 만들어보자. 즐거워야 된다고 생각 한다.
우리 정치도 사실 즐거운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 대표께서 한나라당을 맡으셔서, 여러 가지 지금 어려운 짐을 짊어지고 계시지
만, 과거에 제가 뵐 때 보다 아주 큰 정치지도자로 영향을 발휘하시는 것을 여러 가지 언론을 통해서 많이 봤다.”고 하자
[정]이에 정몽준 대표께서는 “이 대표님은 교직에도 계시고, 통일부 장관하시면서도 수고 많으셨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한
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민주주의가 발전한다는 것이 민주주의가 하나의 제도로서 성숙해야한다는 뜻으로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 민
주주의의 제도적인 발전, 이 부분을 정당들이 다 같이 논의를 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민주주의를 하든, 무엇을 하든, 어느 개인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국가 전체를 위해서 하고, 그것 역시 민주주의가 안정되게, 또 성
숙하려면 역시 제도적인 면에서 보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이에 이재정 대표는 “정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민주주의의 제도적인 다양한 정치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야만 사회적으
로 책임 있는 정치를 우리가 해나가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하자
[정]정몽준 대표께서는 “민주주의 원칙에 관해서는 나중에 우리 이 대표님 특강을 듣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와 전여옥 전략기회본부장, 정미경 대변인, 정양석 대표비서
실장과 김영대․ 김충환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함께 하였다.
2010년. 2월. 5일
한나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