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오줌을 누는데 예전과 다르게 변기에 오줌거품이 하나도 남지 않고 금방 사라지더군요. 신기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줌을 누면 거품이 변기에 가득 차거나 절반이상 남았는데 오늘은 완전히 깔끔합니다. 그동안 금빛걷기로 몸을 골고루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래 사진은 오줌 누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인데, 오줌 눌 때도 파동으로 인한 거품이 0.3초 정도 있고 바로 사라지더군요. 그러니까 수돗가에서 수도물 틀어놓으면 아주 잠깐 파동으로 인한 거품이 일고 바로 사라지는 것과 같은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몸이 일정한 상태로 있도록 하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상 신장 증상인 단백뇨나 또 다른 증상들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장 질환을 방치하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신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몸에 노폐물이 제대로 여과되지 못해 온갖 증상이 발생하고, 고혈압이며 빈혈,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게 되기도 하죠. 이런 이유로 오줌에서 거품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줌에서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거품뇨는 단백뇨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무조건 단백뇨라고 단정짓기에는 이릅니다. 일시적이거나 증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다면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장 관련 검사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거품뇨 원인이 무엇인지, 혹은 평소에 몸에서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