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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시(URISI) 원문보기 글쓴이: 허공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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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비슷]인도(人道).
· 다달거리다 : 말이 입에서 얼른 나오지 아니하여 연해 더듬다.
· 다대 : 헤어진 옷에 덧대고 깁는 헝겊조각.
· 다됨 : 다 만들어짐. 또는, 끝장이 남. [비슷]끝마침, 완성.
· 다따가 : 도중에 갑자기. 별안간
· 다떠위다 :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떠들고 들이덤비다.
· 다라니 : 천장 귀틀에 그린 丹靑.
· 다라지다 : 됨됨이 단단하여 여간한 일에는 겁내지 아니하다.
· 다라진 살 : 가늘고 무거운 화살.
· 다락같다 : (물건 값이) 매우 비싸다.
·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 다랍다 : 1. 아니꼬울 만큼 잘고 인색하다. 2. 때가 묻어 깨끗하지 못하다.
· 다로기 : 가죽으로 지은 긴 버선. 가죽의 털이 안으로 가게 지은 것으로 추운 지방의 주민들이 겨울에 신으며 신발로도 쓰임. 피말.
· 다리기둥 :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 [비슷]교각(橋脚).
· 다리머리 : (숱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다리를 덧드는 머리. [준말]다리.
· 다리아랫소리 : 답답하고 아쉬운 경우에 남에게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말. (비슷한말 : 각하성)
· 다리품 : 길을 걷는 노력.
· 다림방 : 1. 서울에서 쇠고기, 돼지 고기를 파는 가게 2. 고급 음식점
· 다림판 : [연장, 도구] 기울지도 않고 똑바른가를 보는 제구. '다림'은 수평(水平)또는 수직(垂直) 인지를 헤아려 보는 일.
·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큰 잔으로 소주를 파는 집. *선술집.
· 다목다리 : 냉기로 인하여 살빛이 검붉은 다리.
·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 다복솔 : 가지가 빈틈 없게 많이 퍼져 소복하게 된 어린 소나무.
· 다부닐다 : 딱 다 붙어서 붙임성 있게 굴다.
· 다붓하다 :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 다붓하다2 : 호젓하다. ▶참새떼가 매달려 울어대던 대숲이 아침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기만 할 뿐 뒤꼍은 다붓하니 조용했다. (92신춘문예, 김영진--늦가을)
·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인 '옴'을 지금 말로 적은 것.
· 다슬다 : 물건이 닳아지거나 모지라지다.
· 다직 : 기껏.
· 다직해야 : 기껏 한다고 해야. *다직하면.
· 다짐기 : 다짐을 적은 서류. (비슷한말 : 다짐장)
· 다짐지기 : 다지는 일을 보는 이. 특히, 모임에서 '회원 관리자' 또는 '조직장'을 일컫는 말.
· 다회띠 : 끈목으로 만든 띠.
· 다히다 : [옛] 짐승을 잡다. *피홀로미 羊 다힌듯 ?宕뎬?. (血流似屠羊) <恩重7>
· 닥굿 : [그밖] 닥 껍질을 벗기기 위해 찌는 구덩이.
· 닥종이 : 닥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한지가 이에 속한다.
· 닥채 : [목재] 껍질을 벗겨낸 닥나무의 연한 가지.
· 닥풀 : [풀, 식물이름] 아욱과의 일년초. 밭에 재배함.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약 1m임. 여름에 황색 꽃이 핌. 뿌리는 종이를 뜨는 데 사용됨.
· 닦달 : 몰아대서 닦아세움.
· 닦달맞다 : 바삐 해댈 만하다. 또는, 손질하여 매만질 만하다.
· 단가마 : 불에 달아서 뜨거워진 가마솥.
· 단거리 : [목재]1. 오직 하나뿐인 재료 2. 단벌 3. 단으로 묶어 말린 잎나무 4. 큰단으로 흥정하는 팔나무.
· 단골 마루 : [집, 건축] 층집의 아래층 지붕의 윗마루.
· 단내나다 : [질병, 치료법] 몸에 열이 몹시 나다. *단내 : 1. 높은 열이나 불에 눌어서 나는 냄새 2. 신열이 높거나 숨이 가쁠 때 콧구멍에서 나는 냄새.
· 단댓바람 : 단번에 곧장. [비슷]댓바람.
· 단물곤물 :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삶긴 물이란 뜻으로, '알짜나 잇속'을 비유하는 말.
· 단배 : 입맛이 있어서 음식을 달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배.
· 단배 곯리다 : 음식을 달게 먹을 수 있게 배를 고프게 하다. *단배주리다.
· 단배추 : [풀, 식물이름] 단을 지어 파는 덜 자란 배추.
· 단백사위 : [놀이] 윷놀이의 마지막 판에 쓰이는 말.
· 단술 : [음식] 엿기름에 밥을 섞어 식혀서 끓인 음식. 감주, 감례, 감차, 예주.
· 단작맞다 : 매우 다랍다. 매우 인색하고 더럽다.
· 단작스럽다 : 1.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2. 보기에 인색하다.
· 단장고 : 매사냥에 쓰는 매의 몸에 꾸미는 치장.
· 단춤 : 기분 좋게 추는 춤.
· 닫긴깃 : 양복 저고리의 젖히지 않고 닫게 된 깃. [상대어] 제낀깃.
· 닫다 : 빨리 가다. 달리다. 동사. # 닫는 데 발 내민다(중간에 방해하는 경우).
· 닫히다 : '닫다'의 피동형.
· 달가림 :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현상. '월식(月蝕)'의 다듬은 말.
· 달걀가리 : 달걀로 쌓은 가리. '달걀가리를 쌓았다 무너뜨렸다 하다'는 달걀로는 가리를 쌓을 수 없다는 뜻으로,'쓸데없는 공상을 하다'를 비유하는 말.
· 달걀옷 : 달걀을 얇게 지져서 음식물에 입힌 것.
· 달게굴다 : 붙잡고 매달려서 조르다. 조급하게 조르다.
· 달구 : [연장, 도구] 집터를 다지는 데 쓰는 연장. 목달구, 쇠달구, 돌달구 등이 있음. # 달밤에 달구질하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 왔다.
· 달구리 : [<--닭울이]이른 새벽의 닭이 울 때.
·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구'는 땅을 다지는 데 쓰는 둥근 나 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
· 달구질 : 달구로 집 지을 터를 다지는 일.
· 달뜨기 : 달이 뜨는 것. [비슷] 달돋이. 월출.
· 달룽하다 : 달랑하다. 별안간 놀라거나 겁이 나서 가슴이 따끔하게 울리다.
· 달리다 : 힘에 부치다.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 힘이 달려 지고 말았다. 운영자금이 달리다.
·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 달아다니다 : 빠른 걸음으로 다니다. 또는, 바쁘게 돌아다니다.
·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 달이다 : 끓여서 진하게 하다. # 간장을 달이다.
· 달포 : 한 달쯤 된 동안.
· 달포해포 : (한 달 또는 한 해 남짓한 동안의 뜻으로) 매우 오랜 동안.
· 닭우리 : 닭을 넣어 기르는 우리. [비슷] 닭의장. 닭어리.
· 담배 가락지 : [익은말] 입을 모아 가락지 모양으로 동그랗게 내뿜는 담배 연기.
· 담빡 :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 담숙하다 : 포근하고 폭신하다.
·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비슷]답삭.
· 답삭나룻 : [용모] 짧고 다보록하게 많은 수염.
· 답살비 : 댑쌀비. (댑싸리로 만든 비)
· 닷곱 : 다섯 홉. 곧 한되의 반.
· 닷곱 장님 : 반쯤된 장님이라는 뜻이니 시력이 아주 약한 사람을 이르는 말.
· 당나발 : [김주영의 작품에서]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 당시론 : [옛] 아직, 또, 오히려 *몯?態? 겨시더라 당시론 일엇다
· 당아리 : [옛] 1. 깍정이 2. 딱지, 껍데기
·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 당지다 : 눌리어 단단히 굳어지다.
· 당차다 : 야물지고 오달지다.
· 대갈마치 : [연장, 도구] 1. 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사람]2. 세파를 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 대갈못 : [연장, 도구] 대가리가 큰 못.
·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음.
· 대거리 : [김주영의 작품에서] 상대하여 대들다.
· 대거리¹ : 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대함을 일컬음.
· 대거리² : 상대하여 대듦. (앞의 대는 반대할 대)
·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 공부를 잘해서 대견하다.
· 대고리 : [그릇] 대오리로 엮어 만든 고리.
· 대공 : [집, 건축] 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 대궁 : [음식] 밥그릇 안의 먹다 남은 밥.
· 대꾼하다 : [질병, 치료법] 기운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 대끼다 : 경험을 얻을 만큼 무슨 일에 많이 시달리다.
· 대나물 : [풀, 식물이름] 너도개미자리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남. 높이 1m. 잎은 피침형. 초여름에 흰 꽃이 핌.
· 대동 : 푸주에서 쇠고기를 베어 파는 사람.
· 대두리 : 1. 큰 다툼. 2. 일이 크게 벌어진 판.
· 대마루판 : [놀이] 일이 되고 못 되는 것과 승패가 결정되는 마지막 끝판.
· 대매 : 승부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일.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를 '맞대매'라 함.
· 대모 : [김주영의 작품에서] 바다거북. *대모갑 : 대모의 껍데기. 안경테 장식품 등을 만듦.
· 대모한 : [양태] 대체의 줄거리가 되는 중요한.
· 대물부리 : [연장, 도구] 대로 만든 담배 물부리.
· 대살지다 : 몸이 강파르고 강기가 있다.
· 대서다 : 1. 뒤를 따라 서다. 2. 바싹 가까이 서다. 3. 대들다.
· 대서다 : [행동] 1. 뒤를 따라 서다 2. 바싹 가까이 서다 3. 대들어서 항거하다.
· 대수롭다 : 소중하게 여길만하다. 흔히 부정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 "대수롭지 않은 물건"과 같이 쓰임. # 대수롭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야단한다.
· 대오리 : [그밖] 가늘게 쪼갠 댓개비.
· 대우 : [농사] 이른 봄에 보리나 밀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같은 것을 간작(間作)하는 일. *대우파다 : 다른 식물을 심은 밭 사이의 이랑에 콩이나 팥등을 심다.
· 대우갈이 : [일] 갓모자를 갈아 고치는 일. *갓모자 : 갓의 양태 위로 우뚝 솟은 부분.
· 대자리 : [연장, 도구] 대오리로 엮어 만든 자리.
· 대접감 : [과일] 매우 굵은 종류의 납작한 감.
· 대종소리 : 표준어. 표준말. ▶그것들이 모두 대종소리가 될 수는 없다고 하고…. (최현배--우리말본 소리갈)
· 대중 : 대강의 짐작.
· 대중하다 : 어떤 기준(基準). # 대중없다. 대중삼다. 대중잡다.
· 대지르다 : [행동] 찌를 듯이 날카롭게 대들다.
· 대차다2 : 몸집이 아주 큼직하다.
· 대청 : [목재] 대 안에 붙은 얇고 희 꺼풀.
· 대판거리 : 크게 벌어진 판국. (준말 : 대판)
· 대패아가리 : [연장, 도구] 대팻밥이 나오는 구멍.
· 대팻손 : [연장, 도구] 대팻집 위쪽에 가로 댄 손잡이.
· 대푼거리질 : [일] 땔나무를 푼거리로 사들이는 일. *푼거리 : [일] 땔나무를 몇푼 받고 파는 일.
· 대후비개 : [연장, 도구] 담뱃대나 대통을 후비는 데 쓰는 조그만 쇠갈고리.
· 댐나무 : [연장, 도구] 나무로 만든 기구에 마치질을 할 때 마치 자국이 안 나도록 두드리는 곳에 덧대는 나무토막.
· 댑바람 : 북풍. 북쪽에서 부는 큰 바람. 말밑은 '뒤+바람'인데, 여기에 거센 바람이라는 개념이 덧붙여져서 '대(大)+바람'으로 바뀐 말로 보인다. '뒤'는 북쪽을 뜻한다.
· 댓닭 : [동물] 닭의 한 종류. 비교적 크고 뼈대가 튼튼하며 근육이 발달되었음. 싸움은 잘하나 알을 많이 낳지 못함.
· 댓두러기 : [옛] 늙은 매
· 댓바람 : [그밖] 1. 일에 당하여 맨 첫번으로 2.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 댕가리 : [음식] 씨가 달린 채 말리는 장다리.
· 댕가리지다 : [용모] 깜찍스럽게 달라지다.
· 댕가리지다 : 깜찍스럽게 달아지다.
· 댕기꼬리 : '댕기'를 홀하게 일컫는 말.
· 댕기다 : 불이 옮아 붙게 하다. # 등잔 심지에 불을 댕기다. 옷자락에 불이 댕기다.
· 댕댕이바구니 : [그릇] 댕댕이 덩굴의 줄기로 엮어 만든 바구니.
· 댕댕하다 : [양태] 1. 힘이 세다 2. 켕기어서 팽팽하다 3. 속이 옹골차다.
· 댕돌같다 : [양태]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 더그매 : [집, 건축]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 더금더금 : 더한 위에 거듭하여 더하는 모양. < 더끔더끔
· 더기 : [지리, 지형] 고원(高原)의 평평한 땅. 본래는 '덕'. # 마을 뒤의 더기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다.
·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 더껑이 : [물건]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붙어 굳은 꺼풀.
· 더께 : [물건] 덖어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때.
· 더넘스럽다 :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 더느다 : [옷] 끈, 실 등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드리다 : 1. 끈이나 줄을 땋거나 꼬다 2. 댕기를 달다.
· 더느다 : 끈·실 같은 것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 더더기 : [물건] 1. 한군데 더덕더덕 엉겨붙은 것 2. 알을 더듬는 사람.
· 더덕바심 : [일] 더덕을 잘게 바수는 일.
· 더덜뭇하다 : [양태] 결단성이나, 단속하는 힘이 부족하다.
·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 #매사에 더덜뭇한 그가 많은 직원을 거느리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 더덜이 : 더하는 일과 덜하는 일. 더함과 덜함.
· 더뎅이 : [물건]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 더뎅이지다 : 때나 부스럼 딱지가 더덕더덕 엉겨붙다.
· 더리다 : 1. 격에 맞지 아니하여 조금 떠름하다 2. 싱겁고 어리석다 3. 다랍고 야비하다.
· 더미씌우다 : [행동] 남에게 허물, 책임 등을 넘겨지우다.
· 더버기 : 무더기로 쌓이거나 덕지덕지 붙은 상태. 또는 물건.
· 더뻑 : [행동]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 더위잡다 : (높은 데로 올라가려고) 무엇을 끌어잡다.
·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 덕대 : [죽음] 아이의 시체를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허술하게 묻음. 또는 그 무덤.
· 덕석 : [연장, 도구] 추울 때 소의 등을 덮어주는 멍석.
· 덖다¹ : 때가 올라서 매우 찌들다.
· 덖다² : (냄비 따위로)좀 물기 있는 고기나 약재 따위를 볶듯이 익히다
· 덜께기 : 늙은 장끼, 늙은 수퀑.
·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상인들의 간특한 얼굴, 행인들의 덜난 무표정한 얼굴, 나무꾼의 싱거운 얼굴. (김동인--광화사)
· 덜룽스럽다 : 성미가 찬찬하고 차분하지 않게 보이다.
· 덜름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나도록 입은 옷이 짧다. #한 해 동안에 어찌나 자랐던지 작년에 입던 옷이 덜름하여 입을 수 없게 되었다.
· 덜미 : 목 아래 어깻죽지 사이. '뒷덜미', '목덜미'참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을 경우를 "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고 함.
·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그곳을 떠나 잽이와 산이와 덜미꾼 몇을 잡아 제 패거리를 만들어 경기도 외곽을 떠돌았다. (황석영--장길산③)
· 덜퍽부리다 : 고함을 지르면서 푸지게 심술을 부리다.
·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 덤거리 : 못난 사람. 예전 새우젓 장사가 알통과 덤통을 갖고 다니면서 덤을 줄 때는 질이 낮은 젓을 담은 덤통에서 꺼내어 주었다는 데서 생긴 말.
· 덤부렁듬쑥 : 수풀이 우거져서 그윽한 모양.
· 덤짜 : 덤이 되는 사람. 즉, 가욋사람.
· 덤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받은 걱정거리.
· 덤터기 쓰다 :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 받다.
· 덥보 : 덮는 보나 이불. 정선아라리에 영월군 덕포德浦를 '덥보'에 비유한 노래가 있다.
· 덧거리 : 사실보다 지나치게 보태서 하는 말.
·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다시 덧엎어 대는 것.
· 덧기둥 : 이미 있는 기둥의 받는 힘을 나누거나 장식을 위하여 덧대는 기둥.
·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 덧살 : (사물의 요체가 아닌) 군더더기.
· 덧없다 : 속절없이 세월이 흐르다. 무상(無常)하다. # 덧없는 인생.
· 덧짊다 : 짊은 위에 더 짊다.
· 덧흙 : 덧깔아 주는 흙. [비슷] 객토(客土).
·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보기와는 달리 덩둘한 데가 있다.
· 덩실하다 : 건물 같은 것이 웅장하게 높다.
· 덩케덩케 : 걸쭉한 액체 따위가 덩어리로 엉기어 흐르거나 나오는 모양.
· 데김치 : 채소 따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담근 김치.
· 데데거리다 : 말을 좀 더듬거리다. 또는, 퉁명스럽게 말하다.
· 데되다 : 됨됨이가 질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다.
· 데뚝하다 : 표가 나게 오뚝하다.
· 데밀다 : 들이밀다.
· 데시근하다 : 말이나 행동이 씨가 먹지 않고 미적지근하다.
·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 덴겁하다 : 뜻 밖의 일을 당하여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 덴덕스럽다 : 더러운 생각이 들어 마음이 개운하지 아니하다.
· 도거리 : 따로따로 나누지 아니하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 도끼밥 : 도끼질할 때에 떨어져 나오는 나무의 부스러기.
·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 도다녀오다 : 갔다가 지체하지 않고 올 길을 빨리 오다. '도다녀가다'란 말도 있음.
·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 도담하다 : 탐스럽고 아담하게 도드라지다.
· 도도하다 : 주제넘게 거만한 태도가 있다. 첫 '도'를 길게 발음함.
· 도두밟다 : 오르막길 같은 데에서, 발끝에 무게를 두어 힘들게 밟다.
· 도둑때 : 도둑이라는 누명.
· 도뜨다 : 말과 행동의 정도가 높다.
· 도래 매듭 : 두 줄을 어긋매껴서 두 층으로 맺은 매듭.
· 도래뼈 : 팔꿈치의 둥근 뼈.
·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 도래솔 : [목재] 무덤의 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 도래송곳 : [연장, 도구] 1. 붓두껍의 반쪽같이 생긴 송곳 2. 나사송곳.
· 도랭이피 : [풀, 식물이름] 포아풀과의 다년초. 풀밭에 남. 줄기는 약 50cm. 잎에 흰 털이 났음.
· 도련 : [옷] 두루마기, 저고리 자락의 끝 둘레.
· 도련치다 : [옷] 종이 따위의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베내다.
· 도롱고리 : [농사] 조의 한 품종. 줄기와 열매가 희읍스름하고 까라기가 없음.
· 도롱이 : [옷] 우장의 하나. 짚, 띠 따위로 엮어 흔히 농부가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름.
· 도롱태 : [연장, 도구] 1. 나무로 된 간단한 수레 2. 수리과의 새매.
· 도르다 : 몫몫이 나누어 돌리다. '르'변칙동사로 어미 '아'가 붙으면 '돌라'가 됨. # 절에서 음식을 여러 몫으로 도르고 나서 남은 음식을 다시 돌라 주었다.
· 도르리 : [음식] 1. 음식을 돌려 가며 제각기 내는 일 2. 똑같게 나누는 일.
· 도리 : [집, 건축]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 얹어 그 위에 서까래를 놓는 나무.
· 도리기 :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 도리깨장부 : [연장, 도구] 도리깨의 자루인 장대.
· 도리깨침 : [그밖] 먹고 싶어서 삼키는 침.
· 도리머리 : [행동]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거부의 뜻을 표하는 짓. ▶"아, 새벽겉이 일허면 오밤중에 손을 떼구 허는 걸 누가 허느냐."구 도리머리를 지었지 뭐야.
· 도리소반 : 둥글고 조그마한 상. [참고] '두리반'은 둥글고 큰 상.
· 도리암직하다 : [용모] 나부죽한 얼굴에 키가 작달막하고 몸매가 있다.
· 도리칼 : [연장, 도구] 행차칼의 별칭. *행차칼 : 죄인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씌우던 칼.
· 도린곁 : [지리, 지형]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여기 남강 선창에서 저쪽으로 해변을 돌아가면 후미진 도린곁에 문지주 집이 있었다. (송기숙--암태도)
· 도림장이 : [사람] 도림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도림질 : 실톱을 가지고 널빤지를 오리고 새겨서 여러 가지 형상을 만든는 일.
· 도림질 : [일] 실톱으로 널빤지를 오리거나 새겨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일.
· 도릿깻열 : [연장, 도구] 도리깨 장부에 달려 곡식 이삭을 후려치는 휘추리. *휘추리 : 1. 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 2. 가늘게 만든 매.
· 도마밥 : [그밖] 식칼질 할 때 도마에서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 도막이 : [사람]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 도사리 : [과일] 1. 저절로 떨어진 풋실과 2. 못자리에 난 작은 잡초.
· 도섭부리다 : [행동] 모양을 바꾸어 다른 모습으로 변하다. *도섭 :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부리는 짓.
· 도수리구멍 : [연장, 도구] 도자기를 굽는 가마의 옆으로 난 불때는 구멍.
· 도숙붙다 : [용모] 머리털이 아래로 나서 이마 앞이 좁게 되다.
· 도스르다 : [심리상태]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 도시다 : [일] 물건의 거친 면을 칼로 곱게 깎아 다듬어내다.
· 도시다 : 물건의 거친 면을 칼로 곱게 깎아서 다듬어 내다.
· 도심질 : [일] 칼 같은 것으로 물체의 가장자리나 굽은 곳을 도려내는 일.
·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1993 대전 엑스포(EXPO)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 '도우(다)+미(여자)'의 짜임새. '도우--'는 '돕다'의 벗어난 줄기.
· 도지개 : [연장, 도구] 트집간 활을 바로잡는 틀.
· 도지기 : [성(性] 기생과 세번째 상관하는 일.
· 도톨밤 : [과일] 도토리 같이 동그랗고 작은 밤.
· 도투락 댕기 : [옷] 어린 계집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 도투마리 : [연장, 도구] 베를 짤 때 날을 감는 틀.
· 돈지랄 : [돈, 재물] 1.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 2. 돈을 가지고 야비하게 구는 짓.
· 돈질 : [돈, 재물] 노름판에서 현금을 주고 받는 짓.
· 돈짝만하다 : [돈, 재물] 마음이 허황되게 부풀어 세상이 조그마하게 보임을 이르는 말.
· 돋가이 : [양태] 도탑게.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게.
· 돋되다 : 사물이 점점 더 좋은 데로 변하여 나아가다. 진화하다. (상대어) 졸되다.
· 돋보이다 : 실상보다 더 좋게 보이다. # 그 그림을 벽 한가운데 걸어 놓으니 훨씬 돋보인다.
· 돋움요 : 솜을 두텁게 둔 요. '좌면도둠'이라고도 한다.
· 돋을 새김 : [돌] 모양 형상을 도드라지게 새긴 조각.
· 돋을볕 : [천문, 기상]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 돋음갱이 : [옷] 총을 꿴 위에 모양을 내느라고 딴 줄을 덧대어 층 갱기를 친 미투리. *총 : 짚신이나 미투리들의 앞쪽에 두 편짝으로 박은 낱낱의 올.
· 돋치다 : [행동] 1. 돋아서 내밀다 2. 값이 오르다.
· 돌 : 생일. 주기(週期)(예전에는 '돐'로 썼으나 이제는 구별하지 않고 '돌'로 씀).
· 돌개치기 : 씨름에서, 순간적으로 빙 돌려 넘어뜨리는 기술.
· 돌꼇잠 : [그밖] 누운 채 빙빙 돌면서 자는 잠.
· 돌니 : 이빨이 난 것처럼, 뾰족하게 날이 선 돌.
· 돌다리목 : 돌다리가 놓인 길목.
· 돌돌붓 : 볼펜.
· 돌띠 : [옷] 어린아이의 두루마기 따위의 등 뒤로 돌려 매게 된 옷고름.
· 돌라방치다 : [행동] 소용되는 것을 빼돌리고 그 빈 자리에 딴 것을 대신 넣다.
· 돌라방치다 : 무엇을 빼돌리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살짝 대신 넣다. (준말) 돌라치다
· 돌라주다 : [행동] 몫몫이 나누어 여러구너데 나누어 주다.
· 돌림빵 : '한 여자를 여러 남자가 돌려가며 하는 강간'의 속된 말. [비슷]윤간(輪姦).
·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그런가 했더니 어거지로 젖을 떼다시피 했던 돌바기 막내 놈이 칭얼칭얼 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김주영--객주④)
· 돌비알 : [지리, 지형] 깎아 세운 듯한 돌의 언덕.
· 돌서더릿길 : 돌이 많이 깔린 길. ▶꺽정이가 지로승도 없이 혼자 길을 찾아나서서 돌서더릿길을 접어들었을 때, 앞서 가는 중 하나를 보았다. (홍명희--임꺽정②)
· 돌심보 : 속엣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마음보. 또는, 그런 마음보를 가진 사람.
·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의 사람.
· 돌알 : [연장, 도구] 수정으로 만든 안경 알.
· 돌주먹 : 돌처럼 단단한 주먹.
· 돌쩌귀 : [집, 건축] 문짝을 여닫기 위한 쇠붙이로, 암수 두 개의 물건으로 됨.
· 돌켰 : [연장, 도구] 실을 감고 풀고 하는 기구.
· 돌통대 : [연장, 도구] 흙이나 나무로 만든 담뱃대.
· 돌티 : 돌의 잔 부스러기. ▶그 찰나 할아버지의 정과 마치에서 튕겨 나온 돌티가 끝내 내 눈에 들어갔다. (북한, 방정강--어머니의 마음)
· 돔방치마 : 동강치마. ▶"하기는 말똥머리에 돔방치마, 투박한 구두, 이런 내 꼬락서니를 세상에서는 더러음거리로 삼긴 하더라마는." (박경리--토지 10-131)
· 돗내기하다 : 도급하다.
· 동개 : [연장, 도구] 활과 화살을 넣어 등에 지는 제구.
· 동개살 : [연장, 도구] 깃을 크게 댄 화살.
· 동거리 : [연장, 도구] 물부리 끝에 달린 쇠. *물부리 : 담배 설대나 궐련에 끼워서 입에 물고 빠는 물건.
· 동고리 : [그릇] 버들로 둥글납작하게 만든 작은 고리.
· 동곳 : [옷] 상투가 풀어지지 않게 꽂는 물건.
· 동곳 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 동곳빼다 : [행동]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 동구래 : [옷] 동구래 저고리.
· 동구래깃 : [옷] 깃부리를 반원형으로 하는 옷깃 만듦새.
· 동구래저고리 : [옷] 길이가 짧고 앞섶이 좁으며 앞도련이 썩 둥글고 뒷길이보다 좀 긴, 여자 저고리
· 동귀틀 : [집, 건축] 마루의 장귀틀과 장귀틀 사이에 가로질러 청널의 잇몸을 받는 짧은 귀틀.
· 동글반반하다 : [용모]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반반하다 <동글번번하다.
· 동글붓 : [연장, 도구]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붓.
· 동끊기다 : [양태] 1. 동안이 끊기다 2. 뒤가 계속되지 못하고 끊어지다.
· 동나무 : [목재] 단으로 묶어 땔나무로 파는 잎나무.
· 동난지이 : 게젓.
· 동달이 : [옷] 옛 군복의 하나. 검은 두루마기에 다홍색 안을 대고 붉은 소매를 달았으며 뒤를 길게 텄음.
· 동닿다 : [양태] 1.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 2. 조리가 맞다.
· 동댕이질 : 동댕이 치는 짓.
· 동떠나다 : 관계를 끊고 떠나다. '동'은 '외따로'의 뜻으로 쓰임.
· 동뜨다 : [양태] 1.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2. 동안 뜨다.
· 동띠 : 서로 힘이 같음.
· 동매 : [연장, 도구] 물건을 동여 매는 데 가로 묶는 매끼. *매끼 : 섬이나 곡식물 등을 묶는 데 쓰는 새끼등속.
· 동무장사 : [그밖] 두 사람 이상이 같이 경영하는 장사.
· 동무장수 : [그밖] 동무장사를 하는 사람.
· 동바 : [연장, 도구] 지게에 짐을 싣고 눌러 매는 줄.
· 동바리 : [광산] 1. 툇마루나 자판 밑에 받쳐대는 짧은 기둥 2. 광산에서 구덩이 양쪽에 세워서 버티는 통나무기둥.
· 동바릿돌 : [돌] 동바리를 괸 돌.
· 동발 : [연장, 도구] 1. 지게 몸체의 아랫부분 2. 동바리 *동바리 : 툇마루나 좌판 밑을 받치는 짧은 기둥.
· 동방고리 : [그릇] 동이보다 배가 부른 질그릇.
· 동배 : [일]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치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갈라 맡는 일.
· 동부 : [풀, 식물이름] 1. 광저기 2. 광저기의 익은 열매.
· 동부레기 : [동물] 뿔이 날만한 나이의 송아지.
· 동산바치 : [사람] 원예사. 원정.
· 동살 : [천문, 기상] 1.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 동실하다 : 동그스름하고 토실하다.
· 동아 : [풀, 식물이름] 박과의 일년생 재배 식물. 줄기가 굵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것이 기어오름. 잎은 심장형. 여름에 황색꽃이 피고 과실은 호박 비슷함.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음. 인도원산으로 맛이 좋음.
· 동아리 : 1. 긴 물건의 한 부분. (예 : 아랫동아리) 2. 패를 이룬 무리. 그룹(Group). 써클(Circle)
· 동아리방 : 같은 뜻을 가지고 패를 이룬 무리들이 모이는 방. '써클룸'을 다듬은 말.
· 동아리치다 : 동아리를 이루다.
· 동이닿다 : 조리가 맞다.
· 동이배 : 동이처럼 불룩하게 나온 배.
· 동이배지기 : [놀이] 씨름에서, 상대방을 냉큼 배 위까지 들어올리는 배지기.
· 동자 : [김주영의 작품에서] 밥짓는 일.
· 동자 : 부엌일. 밥 짓는 일.
· 동자아치 : [사람] 밥을 짓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 동자치 : [김주영의 작품에서] 밥짓는 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 동저고리 / 동옷 : [김주영의 작품에서] 남자가 입는 저고리.
· 동저고릿바람 : [옷] 의관을 갖추지 않은 차림새.
· 동죽조개 : [해산물] 개량조개과의 조개. 개량 조개와 비슷하며 내각의 길이 표면은 황갈색임. 맛이 좋아 식용함.
· 동줄기 : [연장, 도구] 마소에 실은 짐 위에 걸어 배에 둘러서 졸라매는 줄.
· 동치다 : [행동] 칭칭 휩싸서 동이다.
· 동티 : [귀신, 무당] 1. 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을 놀라게 하여 받는 재앙 2.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 말.
· 동티 : [김주영의 작품에서]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 돛줄임줄 : 돛을 오르내리게 하는 줄.
· 돼지떡 : [물건] 알지 못할 물건이 지저분하기만 함의 비유.
· 되깍이 : [사람] 환속하였다가 다시 중이 됨. 또는 그 중.
· 되내기 : [목재] 속임수로 손을 써서 많아 뵈게 다시 묶은 땔나무.
· 되넘기 : [일] 물건을 사서 곧 넘겨 파는 일.
· 되다랗다 : [물, 액체] 묽지 않고 매우 되다.
· 되드리 : [옛] 한 홉의 십분의 일. 작.
· 되들다 : [행동] 얄밉게 얼굴을 쳐들다.
· 되뜨다 : [양태] 이치에 어긋나다.
· 되롱거리다 : [양태] 가벼운 물건이 매달려서 느리게 연달아 흔들리다.
· 되리 : [사람] 음모가 없는 여자.
· 되매기 : [연장, 도구] 참빗의 헌 살을 골라 다시 맨 빗.
· 되모시 : [사람]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 되술래잡다 : [행동]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나무라다.
· 되숭대숭 : 말과 짓을 함부로 하는 모양. [비슷]귀둥대둥.
· 되쏘는빛 : 광선이 물체에 부딪쳐 되비치는 빛. [비슷] 반사광(反射光)
· 되작거리다 : [행동]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 되통스럽다 : [성격] 찬찬하지 못해 일을 잘 저지른다.
· 된물 : 빨래나 설거지를 하여 더럽고 흐려진 물. [비슷]구정물.
· 된불 : [그밖] 바로 급소를 맞히는 총알.
· 된비알 : [지리, 지형] 몹시 험한 비탈.
· 된비얄 : 몹시 험한 비탈.
· 된서리 :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상대어] 무서리.
· 된서리 : 되게 내린 서리. 모진 재앙이나 타격을 비유하여 '된서리'라고도 함. # 어젯밤 내린 된서리로 나뭇잎이 다 떨어졌다.
· 된정나다 :{{}} 염증이 나다.
· 된판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사태.
· 됨새 : 일이 되어가는 모양새. 사태.
· 두 절 개 : [일] 두 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 가지도 못 이룸을 비유. 두 절을 왔다 갔다 하는 개는 두 절에서 다 얻어 먹지 못한다는 뜻.
· 두겁가다 : 으뜸가다. ▶그 동리 데일 두겁가 (두겁가는) 집도 큼직?耽? 량반도 셔슬이 푸른 홍참의 집. (이인직--치악산)
· 두길보기 / 두길마보기 : [일] 일을 할 때 두 마음을 가지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붙으려고 살피는 것.
·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본디말 : 두길마보기
· 두꺼비 씨름 : [놀이]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 두꺼비눈 : 두꺼비처럼 툭 불거진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 두껍다 : 두께가 많다. #두꺼운 솜옷이 따뜻하다. 낯가죽이 두껍다.
·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이름 없는 작은 돌다리.
· 두남두다 : [행동] 1.자기 맘에 드는 편만 힘을 써주다. 편역들다 편들다 2. 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 호랑이도 자식 난 골에 두남둔다.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둔다.
· 두남받다 : 매우 두둔하여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더군다나 여자가 귀한 집안이어서 꽤나 두남 받으며 자랐던 모양이더라구." (김소진--쌍가매)
· 두덩 :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로 두두룩한 곳. 아무 할 일 없이 팔자가 좋은 사람을 "두덩에 누운 "에 비유함.
·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모순이 되어 맞지 아니하다.
· 두럭 : [놀이] 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여러 집들이 한데 모인 집단.
·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두레하다 : 두렛일을 하다.
· 두레상 : [연장, 도구]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게 만든 큰 상.
· 두렷하다 :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뚜렷하다. >>도렷하다, 또렷하다.
· 두루미걸음 : 두루미처럼 겅둥겅둥 걷는 걸음.
· 두루치기 : 한 가지 물건을 이리저리 돌려 쓰는 것.
· 두름 : [김주영의 작품에서] 물고기, 나물 따위를 길게 엮은 줄.
· 두름 : [단위] 1. 고사리 따위 산나물을 열 모숨 가량 엮은 것 2. 물고기 스무 마리를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단위로 이르는 말.
·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이리저리 변통해 가는 재주.
·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주변성'과 같은 말. # 두름성이 있다.
· 두리2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하는 말.
·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 두리벙해지다 : 어리석고 좀 모자라게 되다.
· 두리하님 : [사람]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 두매 한짝 :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는 말.
·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물두멍.
· 두목답답하다 1 : ('두 몫으로 답답하다'의 뜻바탕에서) 몹시 답답하다.
· 두바퀴굴림 : 자동차 따위에서 엔진의 동력을 앞이나 뒤의 두 바퀴에만 전달하여 구동시키는 것. [비슷]이륜구동.
· 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 두발당성 : [행동] 두 발로 차는 발길질.
·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 (비슷한말) 개잠
· 두벌주검 : [죽음] 1. 해부나 검시를 한 송장 2. 이미 죽은 사람에게 참형을 가하던 일.
· 두손매무리 : 무슨 일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거칠게 버무려 냄을 가리키는 말.
· 두수없다 : [양태] 달리 주선이나 변통할 여지가 없다.
· 두억시니 : 사납고 못된 장난을 한다는 귀신의 하나. 야차夜叉.
· 두텁다 : [심리상태] 아주 미덥다.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도탑다'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 이 고장 사람들의 두터운 인정과 젊은이들의 도타운 우의에 감격하였다.
· 두톨박이 : [과일] 밤알이 두톨만 생겨서 여문 밤송이.
· 두툼발 : 두툼한 발. ▶"손이 아니라 두툼발인가? 방망이로 쳐 이겨서 풀솜 같이 만들지 굳은 게 걱정이야? (홍명희--임꺽정①)
· 둑머리 : 둑의 맨 앞쪽 끄트머리.
· 둑새풀 : [풀, 식물이름] 포아풀과의 일년초 또는 월년초. 논밭의 습지에 나는데 늦봄에 담록색 꽃이 핌.
· 둔덕 : [지리, 지형]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둔덕지다 : 두두룩하게 언덕이 생기다.
· 둔덕 : 논밭의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언덕.
· 둔전거리다 : 어리둥절앟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 둔치 : [지리, 지형]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 둘레거리다 : 이리저리 사방을 자꾸 둘러보다.
· 둘레머리 : 머리를 땋아서 귀 뒤로 둘러 맨 머리.
· 둘리다 : 둘러막히다. 둘러싸이다. '두르다'의 피동형. 그럴듯한 꾐에 속는다는 뜻도 있음. # 마을은 높은 산으로 둘려 있고 맑은 시내가 흐르고 있다.
· 둘잡이 : [놀이] 장기에서 말 하나로 상대의 말 두 개를 잡는 수.
·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 둥개다 : [행동]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그 일을 가지고 종일 둥개다.
· 둥개질 : [행동]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르는 일.
· 둥글레 : [풀, 식물이름] 백합과의 다년초.
· 둥글소 : 수소.
· 둥덩산 모양 : [익은말] 무엇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양.
· 둥시렇다 : 좀 둥그스름하다.
· 둥싯거리다 : [행동] 몸이 굼뜨게 움직이다.
· 둥치 : 큰 나무의 밑둥.
· 뒤가 꿀리다 : [심리상태]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에 켕기다.
· 뒤널리다 :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리다. ▶쓸쓸하니 물에 젖은 검부저기가 뒤널린 마당에는 빗방울만 처량히 듣고, 인기척 하나 있을 리 없엇다. (염상섭--굴레)
·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어리석은 것이 주제 넘다.
· 뒤대다 : 1. 빈정대는 태도로 비뚜로 말하다 2. 거꾸로 가르치다.
·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 뒤떨기 : 석탄을 긴 벽 막장에서 캘 때, 막장에 오는 짐을 덜기 위해 캐낸 공간 뒷부분의 천반을 아주 무너뜨리는 일.
· 뒤묻다 : 뒤에 따라서 오거나 가다.
· 뒤밀이꾼 : 수레나 차 같은 것의 뒤를 밀어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뒤발하다 : [행동] 온몸에 뒤집어 써서 바르다.
· 뒤비침거울 : 뒤를 비추어주는 거울. [비슷]후사경後射鏡 . back-mirror를 다듬은 말.
· 뒤뿔치기 : 자립할 힘이 없고 남의 밑에서 고생하는 짓.
· 뒤뿔치다 : [행동] 남의 밑에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여 도와주다.
· 뒤스럭거리다 : [행동] 1. 손을 연해 이리저리 뒤치다 2. 무엇을 자꾸 이리저리 · 뒤적이다 3 : 변덕을 부리며 부산하게 굴다. 뒤스럭대다.
· 뒤스럭스럽다 : 말과 짓이 얌전하지 못하고 늘 부산하다.
· 뒤스르다 : [행동]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 뒤스르다 : 사물을 정리하느라고 뒤적거리다.
· 뒤스르다 :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 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 뒤웅스럽다 : 생김새가 뒤웅박같아서 보기에 미련하다. #외모는 뒤웅스러워도 눈썰미가 있고 일손도 아주 빠르다
· 뒤재비꼬다 : 엎친 몸을 뒤집으며 꼬다.
· 뒤재주치다 : 1. 물건을 함부로 내던지다 2. 물건을 함부로 뒤집어 놓다.
· 뒤집어지게 : 감격하여 보는 이가 나동그라질 정도로.
· 뒤채다 : [김주영의 작품에서] 너무 흔해서 쓰고도 남거나 발길에 걸리다.
· 뒤켠길 :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 뒤터지다 : [질병, 치료법] 몹시 앓아 거의 죽게 된 때에 똥이 함부로 나오다.
· 뒨장질 : 사람, 짐승, 물건 같은 것을 뒤지어 내는 것.
·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 뒷거두매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모양새. [비슷]뒷거둠새.
· 뒷거둠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 뒷거둠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 뒷거름 : [농사] 곡식을 심은 뒤에 주는 거름.
· 뒷고생 : 늘그막에 하는 고생.
· 뒷귀먹다 : [행동] 어리석어서 사물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 뒷글2 : '언문'을 달리 일컫는 말.
· 뒷단속 : 일의 뒤끝을 단단히 잡도리함.
· 뒷대 : 주사기의 속대로서, 손으로 눌러 약물이 주사바늘로 나오도록 하는 물건.
· 뒷돈 : [돈, 재물] 장사판이나 노름판에서 뒤를 대어주는 밑천.
· 뒷동 : [일] 1. 일의 뒤에 관련된 도막 2. 윷놀이에서 뒤에 따라가는 도막.
· 뒷마무새 : 일의 뒤끝을 마무리는 솜씨나 모양새.
· 뒷배 : [일]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
· 뒷손잡이 : 뒷수쇄를 하는 사람. '뒷수쇄'는 일의 뒤끝을 정리 정돈 하는 것.
· 뒷힘 : 뒷심. (끈기있게 버티는 힘. 또는,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 드나르다 : 들어 나르다.
· 드난 : 종과 같이 신체의 구속을 받으며 종살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로 드나들며 고용살이를 하는 일.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많이 쓰임. 임시로 남의 집에 살며 품삯을 받고 주인을 돕는 일. 또는 그런 사람.
· 드난살이 :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일.
· 드러장이다 : [물건] 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이다.
· 드레 :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나이는 어린 데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점잖아 무게가 있는 것을 '드레지다'라고 함.
· 드레드레 : 물건들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있는 모양. >다래다래.
· 드레질 : [행동] 사람의 됨됨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 드리없다 : [양태]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대중 없다. '크고 작고 드리없다.
·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 드새다 : [행동] 길을 가다가 집을 잡아들어 밤을 지새다.
· 드세다 : 세력이 매우 강하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말. '드높다', '드넓다' 등 참고. # 그 기세가 드세어서 아무도 대항할 수 없었다.
· 드잡이 : 드잡이질. 1.시비나 싸움에서 서로 머리채 또는 멱살을 잡음. 또는 그렇게 싸우는 짓. 멱씨름.
· 드잡이판 :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 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 드팀전 : 온갖 피륙을 파는 가게.
·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 득득거리 : '머리 따위를 자꾸 득득 긁는 사람'을 낮잡는 말. ▶어머니는 아침 일찍 나를 득득거리 영복이네로 보내셨다. (강태덕--묘수회춘)
·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 득하다 : [천문, 기상]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 든번 : [그밖] 당직 근무하러 들어가는 차례.
· 든벌 : [옷] 집안에서만 신는 신이나 입는 옷의 총칭 < 난벌.
· 든손¹ : 일을 시작한 손. *볼일이 끝나거든 든손 돌아오너라.
· 든손² : 망설이지 않고 곧.
· 든장질하다2 :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하다.
· 든직하다 : [양태] 사람됨이 묵중하다. (반대말 : 붓날다)
· 듣그럽다 : [양태]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시끄럽거나 귀찮아 듣기 싫다.
· 듣닫기다 : 빈틈없이 닥혀지다. '닫기다'는 '닫히다'의 비표준어.
· 듣보기 장사 : [그밖] 들어 박인 장사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듣보기 장사 애 말라 죽는다 : 요행수를 바라느라고 몹시 애를 쓰는 사람에게 비유하여 일컫는 말.
· 듣보다 : [행동] 무엇을 찾아 살피느라고 뜻을 두어 듣고 보고 하다.
· 듣잘것 없다 : [양태] 듣고자 할만한 것이 못 된다.
· 들고나다 : [행동] 1. 남의 일에 참견하여 일어나다 2. 집안의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가다.
· 들고파다 : [행동] 한 가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다.
· 들그내서다 : [행동]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함부로 뒤져 끄집어 내다.
· 들꾀다 : [양태]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 들나무 : [연장, 도구] 마소의 편자를 신기는 곳세 세운 기둥. *편자 : 말굽에 붙이는 쇳조각.
· 들낚시 : [놀이] 다리로 상대편을 달싹 채어들면서 안낚시를 거는 씨름.
· 들놀음 : [놀이] 경남 동래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광대 놀음의 하나. 정월 대보름에 하는 들놀음이 있는데 한자로는 야류(野遊)라고 하며 수영 지방의 것이 유명하다.
· 들놓다 : [농사] 끼니때가 되어 논밭의 일손을 떼고 쉬거나 집으로 헤어져 가다.
· 들도리 : [집, 건축] 들연이 얹히는 도리.
· 들돌 : [돌] 역도에서 몸의 단련을 위해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덩이.
· 들때밑 : [사람] 세력 있는 집에 사는 오만하고 완악한 하인의 별칭.
· 들떠보다 : [행동] 고개를 들어 쳐다보다. 거들떠보다.
· 들떼놓고 : [말(言)] 딱 집어내어 말하지 않고 어물쩍하게.
· 들떼리다 : [행동] 남의 감정을 건드려 덧내다.
· 들러리 : 1.결혼식 때 신부나 신랑을 곁에서 부축하는 사람. 2. 옆에서 부축하거나 곁따르는 사람. 또는 그런 노릇.
· 들렁들렁하다 : 설레거나 흥분하여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다. ▶압흐론 굼주리지 안어도 맘 편히 살려니 생각하니 잠도 안 올 만치 가슴이 들렁들렁하엿다. (김유정--솟, 124쪽)
· 들레다 : [행동] 야단스럽게 떠들다.
· 들레다 : 야단스럽게 떠들다.
· 들마 : 가게나 상점의 문을 닫을 무렵.
· 들마꽃 : '민들레'의 경상 지역말.
· 들맞추다 : [행동] 겉으로 얼렁거려 남의 비위를 맞추다. *얼렁거리다 : 자꾸 얼렁얼렁(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첨하는 모양)하다.
·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 들머리판 : [그밖] 있는 대로 다 들어먹고 끝나는 판.
· 들모임 : 들놀이. [비슷]야유회(野遊會). ▶목요일에는 들모임에 갑니다. 금요일에 전화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한글학회 연구원 김슬옹 님의 쪽글)
· 들몰 : 들이 끝나는 곳. ▶정님이는 들몰 쪽으로 멀어져가고 있는 상여를 눈물 글썽이는 눈으로 바라보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조정래--태백산맥⑥)
· 들무새 : [물건]
· 들뭇들뭇하다 : 여럿이 다 들뭇하다. 또는 매우 들뭇하다.
· 들뭇하다 : 분량이나 수효가 어떤 범위 안에 가득 차 있다.
· 들보 : 남자의 자지나 똥구멍에 병이 생겼을 때 샅에 차는 헝겊.
· 들부드레하다 : [양태] 좀 들큼하다. *들큼하다 : 맛갈스럽지 않게 조금 달다.
· 들붐비다 : 몹시 붐비다.
· 들살이 : 들에 천막을 쳐 놓고 훈련이나 휴양을 하는 생활. [비슷]야영, 캠프.
· 들소년 : 소년단.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임. '들+소년(少年)'의 짜임새.
· 들손 : [그릇] 주전자처럼 그릇 따위에 둥글게 휘어 달아 놓아 들 수 있도록 한 손잡이.
· 들쇠 : [집, 건축] 서랍, 문짝 등에 박는 반달 모양의 손잡이.
· 들싸업다 : 포대기 따위로 들입다 싸서 등에 업다.
· 들썽이다 : 하고 싶은 일이나 안타까운 일이 있을 때, 마음이 어수선하게 들떠서 움직이다.
· 들썽하다 : [심리상태]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다.
· 들쑤성거리다 : 이리저리 마구 쑤석거리다.
· 들어쌔다 : 널려서 아주 흔하다. ▶"죽을 죄 없이두 죽는 사람이 세상에 들어쌨지 않소." 곽오주가 뒤받고 "형님 거조가 좀 과하셨소." (홍명희--임꺽정⑦)
· 들어열개 : [집, 건축] 위쪽으로 들어 열게 된 문.
· 들엉 : [그밖] 장사치가 물건을 사라고 외칠 때 '들'의 뜻으로 하는 말.
들여쓰기 : 왼쪽 끝 글머리에 한 칸을 비워두고 글을 쓰는 것. 단락이 시작될 때 하는 표시이다.
· 들온말 : [말(言)] 외래어.
· 들은귀 : [말(言)]1. 들은 경험 2. 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함을 가리키는 말.
· 들음들음 : [양태] 가끔 조금씩 들음.
· 들이다 :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하다. # 손님을 반갑게 맞아들이다.
· 들입다 : 막 무리하게 힘을 들여서. (준)딥다.
· 들주머니 : 주로 여자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주머니. 핸드백.
· 들찌 : [질병, 치료법]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 들차다 : [양태] 뜻이 굳세고 몸이 튼튼하다.
· 들컥질 : 불쾌한 말로 남의 비위를 거스르는 일.
· 들크므레하다 : 좀 들큼한 맛이 있다.
·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 들피지다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다.
· 듬뿌룩하다 : [질병, 치료법] 소화가 잘 안 되어 뱃속이 불러서 시원치 않다.
· 듬성듬성 : [양태] 드물고 성긴 모양.
· 듬쑥하다 : [양태]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고 차있는 모양.
· 듬직하다 : [양태] 1. 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믿음직하다 든직하다 2. 나이가 제법 들다.
· 듬짜 : '두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 '듬'은 '두메'의 지방말.
· 등갈비 : [육류] 가리의 등쪽에 붙어 있는 부분.
· 등거리 : [옷] (조끼처럼) 등만 덭을 만하게 걸쳐 입는 속옷의 하나.
· 등거리꾼 : 산판에서, 베어 놓은 나무를 들어 올리거나 옮기는 일을 하는 사람.
· 등걸음치다 : [죽음] 1. 시체는 누워서 가므로 시체를 옮겨 간다는 뜻 2. 등덜미를 잡아 쥐고 몰아가다.
· 등글기 : [일] 그림을 새로 초 잡아 그리지 않고 남의 그림이나 다른 데 쓰던 그림을 그대로 본뜨는 일.
· 등달다 : [행동] 1. 일이 몹시 급하게 몰려 등이 화끈하여지다 2.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다급할 때) 몹시 안타깝고 애가 타다.
· 등대다 : 넌지시 (남의 세력에) 의지하다.
· 등멱 : 등물. *등멱하다 : 등물하다. ▶옛 주인의 발길에 닳았던 마당, 마당가의 물맛이 약수맛으로 소문난 박우물, 등멱하기 십상이던 우물가의 빨랫돌…. (이문구--관촌수필)
· 등밀이 : [집, 건축] 1. 등을 대고 대패로 오목하게 밀어서 만든 창살 2. 함지박이나 나막신 따위의 구붓한 등바닥을 밀어 깎는 연장.
· 등바대 : [옷] 홑옷의 깃고대 안쪽에 길고 넓게 덧붙여 등까지 대는 헝겊.
· 등살바르다 : 신경의 탈로, 등의 힘살이 뻣뻣하여 굽혔다 폈다 하기에 거북하다.
· 등솔기 : [옷] 옷의 뒷길을 맞붙여 꿰맨 솔기.
· 등쇠 : [연장, 도구] 아주 가늘고 톱을 메는 활등같이 휘어 만든 틀.
· 등업이 : 걷지 못하여 등에 업고 다니는 아이.
· 등힘 : [그밖] 활을 쏠 때에 손목에서 어깨까지 뻗는 힘.
· 디디우다 : 디딤을 당하다.
· 디위하다 : [옛] 소매(小賣)하다.
· 디죵하다 : [옛] 자취를 밟아가다.
· 딛다 : 발을 올려놓고 서다. '디디다'의 준말. # 힘차게 대지(大地)를 딛고 다시 일어서다.
· 딩금딩금 : 배지 아니하고 듬성듬성 떨어져 있는 모양. [비슷]징검징검.
· 따깜질 : 어떤 큰 덩이의 사물에서 조금씩 뜯어 내는 짓.
· 따께모자 : 테와 운두가 없는 납작한 모자.
· 따끔나리 : 옛날에 순검을 조롱하며 일컫는 말.
· 따대감 : 땅을 관할한다는 신.
· 따따부따 : 딱딱한 말로 이러쿵저러쿵 따지는 모양.
· 따리 : 아첨. 아첨하는 말.
· 따작하다 : 칼 따위로 조금씩 뜯거나 진집을 만들다. ▶자기의 허물이 바늘 끝으로 한번 따작한 자국에 지나지 않게 작게 보려고 하지마는…. (이광수--흙)
· 따지기 : 얼었던 흙이 풀리기 시작하는 이른 봄 무렵. (비슷한말 :해토머리)
· 따지기때 : 따지기의 때. 이른 봄 얼었던 흙이 풀리려고 할 그때.
· 딱부리눈 : 툭 불거지고 큰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 딱장대 : 부드러운 맛이 없고 딱딱한 사람.
· 딱장받다 : 낱낱이 캐묻고 따져서 잘못이나 죄를 털어놓게 하다.
· 딴기적다 : 기력이 약하여 냅뜰 기운이 없다.
· 딴통같이 : 전혀 엉뚱하게.
· 딸랑이 : 흔들면 딸랑딸랑 소리가 나게 만든 어린아이들의 놀잇감.
· 딸보 : 1. 속이 좁은 사람 2. 키가 작은 사람.
· 땀바가지 : 땀벌창이 된 사람.
· 땅꼬마 : '꼬마'를 키가 작다는 뜻으로 힘주어 일컫는 말.
· 땅띔 : 무거운 물건을 들어 지면(地面)에서 뜨게 하는 일.
· 땅띔 못하다 : 1. 무거운 물건을 땅에서 조금도 들어올리지 못하다 2. 조금도 알아내지 못하다.
· 땅벽집 : 언덕진 곳을 깍아서 일부를 벽으로 한 집.
· 땅불쑥하니 : 특별히. 유난히.
· 땅주릅 : 땅의 매매 따위를 거간하여 주는 사람. '주릅'은 '흥정을 붙여주고 구문을 받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의 뜻.
· 때곱재기 : [물건] 엉겨 붙은 때의 조각이나 부스러기.
· 때글때글하다2 : 목소리 따위가 맑고 또렷또렷하다. <띠글띠글하다.
· 때때옷 : [옷] 알록달록한 빛깔로 곱게 지은 어린아이의 옷.
· 때때중 : [사람] 나이가 적은 중.
· 때벗이1 : 과일 따위가 어린 티를 벗고 숙성하는 일.
· 때벗이2 : 어리거나 촌스런 티를 벗는 일.
· 때수건 : '때밀이 수건'의 준말. '때밀이 수건'은 깔깔한 천으로 만들어 때가 잘 밀리도록 만든 수건.
· 땜통 : [용모] 1. 머리의 흠집 2. 머리털이 나지 않아 맨살이 드러나는 곳.
· 땟물 : [용모] 밖으로 비치어 나타나는 자태. 몸매 2때를 씻어낸 물.
· 땡땡구리 : [노름] 골패나 투전에서 같은 짝을 뽑는 일.
· 떠괴이다 : 밑을 떠받쳐서 괴다.
· 떠구지 : [용모] 큰 머리를 틀 때 머리 위에 얹는 나무로 만든 머리통.
· 떠껑지 : [그밖] 한지 백 권을 한 덩어리로 하여, 그 덩이를 싸는 두꺼운 종이.
· 떠놀다 : 떠다니며 노닐다.
· 떠둥그뜨리다 : [행동] 떠들쳐 엎거나 옮기다.
· 떠들치다 : [행동] 1. 조금 힘있게 들치다 2. 남의 비밀을 들추어 내다.
· 떠받이 :남을 잘 위하고 받드는 일. 또는, 그런 사람.
· 떠세 : [행동]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체하며 억지를 쓰는 일.
· 떠싣다 : 떠밀거나 들어서 싣다. 또는 몸을 맡겨 의지하건 기대다.
· 떠죽거리다 : [행동] 1. 젠 체하고 되지 못하게 지껄여 대다 2. 싫은 체하고 사양하다.
· 떡갈비 : 갈빗살을 갈비뼈에 얹어 구워내는 요리.
· 떡니 : 앞니 가운데에 있는, 위아래 두 개씩의 넓적한 이. [비슷]대문니.
· 떡메 : [연장, 도구] 떡을 치는 메.
· 떡무거리 : [음식] 체에 쳐 내고 남은 거칠고 굵은 떡가루.
· 떡비 : '가을에 내리는 비'를 비유하는 말.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 떡심 : [사람] 1. 억세고 질긴 심줄 2. 성질이 검질긴 사람의 비유.
· 떨거둥이 : 재물 따위를 모조리 털어 먹은 사람.
· 떨거지 : [그밖] 제 붙이에 속하는 무리.
· 떨기둥이 : [사람] 의지하던 곳에서 쫓겨난 사람.
· 떨이 : [물건]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 떰치 : [물건] 소의 길마 밑에 덮는 짚방석 같은 물건.
· 떼걸다 : 관계하던 일에서 손을 떼다.
· 떼구름 : 떼를 이룬 구름. 또는, 떼로 모여드는 구름. 흔히 '사람들이 사방에서 무리지어 몰려드는 일'을 비유하여 쓰는 말.
· 떼꼭 : [놀이] 술래잡기에서 잡히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오면서 술래를 놀리는 놀이.
· 떼꾸러기 : [사람] 늘 떼를 쓰는 버릇이 있는 사람.
· 떼꾼하다 : [용모] 기운이 몹시 지쳐서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 떼떼이 : 떼를 지어.
· 떼받이 : 응석이나 떼쓰는 것을 받아 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응석받이, 응받이, 떼쟁이, 떼보' 정도에 해당하는 말. ▶지금 셰상에 바지(떼받이) 사이 누구 잇나. (김용준--황금탑)
· 떼부장 : 울퉁불퉁하고 생떼깨나 쓸만한 사람.
· 떼적 : [물건] 무엇을 막으려고 치는 거적 같은 것.
· 떼전 : [농사] 1. 한 물꼬에 딸려 한 집에서 경작하게 된, 여러 배미로 떼지어 있는 논 2. 떼를 이룬 한 무리.
· 또라지다 : 당돌하고 또렷하다.
·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 또바기 : [양태]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 또아리 : [물건]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 똑따다 : 찍어낸 듯이 똑같다. 또는, 똑떨어지게 알맞다.
· 똘기 : [과일] 채 익지 아니한 과실.
· 똘박하다 : 또랑또랑하다. 또는, 똑똑히 박혀 있다.
· 똥겨주다 :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넌지시 알려 주다. <뚱겨주다.
· 똥배짱 : 허투루 부리는 배짱. 또는, 아무 쓰잘 데 없는 배짱.
· 똥장군 : 똥을 담아 나르는 장군. '장군'은 항아리를 가로 뉘어 놓은 것과 같은 질그릇으로 만든 용기.
· 똥침 : 두 손바닥을 곧게 펴서 마주 대고 손가락 끝으로 다른 사람의 똥구멍을 찌르는 짓.
· 똬리집 : 지붕이 똬리 모양으로 'ㅁ'자를 이루는 집. 경기 서부나 황해도 해안 지방에 분포되었던 집 형태이다.
· 뙤다 : 그물코나 바느질 땀이 터지다. 사기그릇 같은 것의 한쪽이 깨지다. # 작년에 쓰던 모기장을 꺼내서 뙨 구멍을 기웠다. 바둑돌이 뙤어서 못 쓰게 되었다.
· 뙤살 : 덩어리로 된 알짜 살.
· 뚜껑밥 : [음식] 1. 밑에는 잡곡밥을 담고 위에만 쌀밥을 담은 밥 2. 겉으로만 잘 먹이는 체하는 음식 3. 사발 안에 접시 등을 엎고 담은 밥.
· 뚝기 : 굳게 버티어 내는 기운.
· 뚝머슴 : 뚝뚝하고 융통성이 없는 머슴.
· 뚝별나다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잘 내는 성질이 있다.
· 뚝절 : 비녀의 마디. '뚝절'은 '죽절竹節'에서 나온 말로 '대나무의 마디'의 뜻이나 실제로는 비녀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 뚫레 : 동굴. '양쪽으로 구멍이 난 굴', 즉 '터널'은 '맞뚫레'라 함.
· 뚱겨주다 :넌지시 찔러서 알려주다. > 똥겨주다.
· 뚱기다 : 슬쩍 귀띰해 주다.
· 뚱깃걸음 : 뚱기적거리며 걷는 걸음.
· 뚱딴지 : [사람] 1. 우둔하고 무뚝뚝한 사람 2. 전기 절연체로 쓰는 사기로 만든 통.
· 뚱딴지같다 : 엉뚱한 면이 있다.
· 뚱딴짓소리 : 느닷없이 하는 엉뚱한 소리.
· 뜨거운 감자 : [익은말]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다는 뜻에서)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난처한 경우. [참고] 언론 등에서 이 말을 '쟁점' 또는 영어의 'hot issue'의 뜻으로 많이 쓰는데, 이는 원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다. [보기] 전씨 헌납금이 자칫 정치권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뜨거운 감자'로 인식하고 있다.(조선일보)
· 뜨게부부 :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 뜨막하다 : 한참 동안 뜸하다.
· 뜨이다 : 없던 물건이나 숨기던 일이 눈에 드러나 보이다.
· 뜨저구니 : 나쁜 마음자리. 심통.
· 뜬 것 : 1. 떠돌아 다니는 못된 귀신. 부행신(浮行神). 뜬 귀신 2. (방)뜬 계집 3. 우연히 관계를 맺게 되는 사물(事物).
· 뜬 계집 : 우연히 어쩌다가 상관하게 된 여자.
· 뜬금없다 : 갑작스럽게 엉뚱하다. [보기]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 뜬김 : 서려 오르는 뜨거운 김. ▶남비뚜껑이 푸르릉 푸르릉 울며 구수한 산천어 익는 냄새가 뜬김에 묻혀 피어나온다. (중국, 류연산--족제비사냥)
· 뜬김에 : 직접 보지 않고 머리에 안아 있는 기억만으로. 또는, 이왕 하던 참에.
· 뜬다리 : 교각을 세우지 아니하고 배, 뗏목 등을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 만든 다리. '배다리'를 뜻하기도 함. [비슷]부교(浮橋).
· 뜬머슴 : 머슴살이집을 남의 집 여기듯 하는 머슴.
· 뜬벌이 : 일정하게 정해진 벌이가 아니고 닥치는 대로 버는 벌이.
· 뜯개말 : 한두 마디씩 떠듬떠듬 하는 말.
· 뜰망 : 철사 따위로 얼기설기 짠 망. ▶나뭇짐을 부리고 토끼를 똘망에 놓으시며 "오늘은 한 마리 잡았다." 하시며 자랑스러워 하시던 모습은 늘 밝아 보였다. (김용택--나의 아버지)
· 뜸 : [김주영의 작품에서] 한 동네 안에서 따로 따로 몇집씩 한곳에 모여있는 구역.
· 뜸 : 한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집씩이 한데 모여 있는 구역. # 그 사람은 작은 등성이 너머 외딴 뜸에 살고 있었다.
· 뜸뜨게 : 결코 못지 아니하게. 비견할 만하게.
· 뜸마을 : 몇 집씩 따로 모여 이룬 마을. 큰 마을의 일부가 된다.
· 뜸막 :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움막.
· 뜸직하다 : 겉보기보다는 훨씬 무게있어 보이다.
· 뜻빛깔 : 낱말의 뜻바탕에서 우러나는 말이나 글의 맛.
· 뜻옮김 : 한 나라말을 다른 나라 말로 옮길 때 소리와 관계없이 뜻대로 옮기는 일.
· 뜻적기 : 뜻대로 적기.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뜻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훈차訓借'라고도 함. [상대어]소리적기.
· 띠배 : 바다에서 나는 띠로 엮은 배. ▶바다에 띠배를 띄워 고기잡이를 나갔다. (유익서--민꽃소리)
·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情誼). (준)띠앗.
출처 : 서울 청원중학교 국어교사 이국환 님의 간추린 우리말사전 http://members.tripod.lycos.co.kr/ireg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