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욥기 1장 21절,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야고보서 3장 18절
이렇게 말하였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 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 가신 분도 주님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욥기 1장 21절, 새번역>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새번역>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평화를 위하여 그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입니다. <야고보서 3장 18절, 새번역>
혹시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 '탈근대주의'라는 뜻으로 사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난해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접근해 보자면 “상대주의”가 기본 틀이 되어, 나도 옳고 너도 옳고 모두가 옳다는 입장으로 무척이나 포용적인 태도를 취해서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예술 사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조의 가장 큰 특징을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것에 두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큰 함정이 될 수 있는 논리임이 분명합니다. 특별히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수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돈의 시대에 더욱 더 중심을 붙들고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통째로 흔드는 세상 문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출발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신앙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가 다음과 같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절대적 우선순위의 파괴
둘째, 말씀 외에 진리에 대한 다원화
셋째, 정의에 대한 오해
그래서 이런 세상 논리의 함정을 조심하기 위하여, 또한 세상 논리의 함정을 잘 피하고, 굳건히 잘 서 있을 수 있도록 마찬가지로 3가지 대안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것이 신앙인들이 가진 삶의 기본 자세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처음과 나중이시며 근원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욥의 고백을 우리는 깊이 묵상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였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 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 가신 분도 주님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욥기 1장 21절, 새번역>
둘째, 말씀을 기초로 해야 합니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 똑똑한 사람,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절대로 사람에게서 답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말씀 속에 답이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기초로 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야 하는 이가 그리스도인입니다! 편리하다고 해서 말씀을 내려놓고 사람에게 답을 구하다보면, 말씀이 아닌 사람의 입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새번역>
셋째,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의’가 아닙니다.
나 중심의 정의는 교만과 고집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더라도 이 질문은 언제나 스스로에게 할 질문이어야 합니다. 스스로 정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의는 하나님이고, 하나님만이 옳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정의를 통해 관계가 파괴된다면 더더욱 그것은 정의가 아니라 공격일 뿐입니다. 정의는 평화를 위하여 씨를 뿌려 거두어 들이는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평화를 위하여 그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입니다. <야고보서 3장 18절, 새번역>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하는 동역자 여러분, 세상 논리의 함정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굳게 서서 악마에 간계에 맞서 힘써 싸워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