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5주년을 맞아 다산 정신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행사를 27일 남양주 수석동 한강한정식에서 가졌다. 진흥원은 2005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한국예술문화원’으로 출발하여 2016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근대문화진흥원’을 거쳐 2018년 남양주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변화를 계속해 왔다.
진흥원은 근대기의 한류 문화의 정신적 기초를 다산정신에서 찾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주 사역으로는 다산 정신을 바로 알리고 계승 확산 하므로 그 학문과 사상을 오늘에 되살리려는 다산인문학강좌, 다산문화제, 다산(정약용) 포럼과 다산(정약용) 아카데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환영사에서 이효상 원장은 “현실의 모순과 시대의 아픔이 있더라도 대안을 제시했던 다산선생처럼 아무리 메타버스 시대라고 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한국적 다산정신문화를 진흥하며 다산정신으로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라고 밝히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문화의 새 길을 열며 나라다운 나라, 백성이 주인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참석자 모두가 동역자가 되어 앞장서자”고 인사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 당선인은 “다산선생의 500여권의 저술 중 흠흠신서와 자찬묘비명을 저술한지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더욱 다산 선생을 생각하게 되고, 남양주시를 다산정신 실천의 메카(Mecca)로 만드는 작업과 함께 한류의 대표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며, 진흥원도 다산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고 근대 정신문화를 계승하며 창출하여 문화도시를 여는 일에 기여하는 귀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축사를 전하였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도 “경기교육이 다산선생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그 정신을 되살리는 일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참석자는 이효상 원장과 이점봉이사장, 박창작 후원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김장실 상임고문,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 한명희 전)국립국악원장, 구동철 상임고문, 장창만 록원교회 목사, 김병식 새암교회 목사, 최식 다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차영근 남양주두레교회목사, 전권희 감사가 넘치는 교회 목사, 정귀석 주평강교회 목사, 장균원 하예성교회 목사,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손조희 남양주 예총 지회장, 강영철 YMCA 이사장, 이덕우 새마을회 회장, 신선호 대보하우징 회장, 엄창섭 자문위원장, 남양주 기독교총연합회 설동욱 총회장, 진규동 다산미래원 대표, 채예령 미라클 코리아대표,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 김학주 KIC감사, 이영석 이에스개발 대표, 전지영 빈스버거 대표, 김지현 기획사대표, 김광자 성원특장 대표, 최순옥 개나리라이온스 회장, 김운 엔터테이먼트 대표, 김정숙 KJS투어 대표, 배정호 그레이트코리아 대표, 고명안 국민대교수, 전윤배 창조 엔터테인먼트 대표, 석충훈 HMK 엔터테이먼트 대표, 손외식 크리스토퍼 리더쉽 소장, 정충은 행정위원장, 김대수 윈윈연구소 상임이사, 강효순 여성위원장, 김형섭 남양주시립박물관 학예사, 정경자 경기도 도의원, 원주영 남양주 시의원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진흥원 고문을 맡고 있는 장창만 목사의 축하와 최식 목사의 덕담, 정귀석 목사의 오찬기도와 박창작 후원회장의 “남양주 앤 문화! 세계속의 다산으로!”라는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