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금쯤 우리 늘그림 친구들은 꿈나라에 가있겠네요.
모두모두 좋을 꿈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주제는 장난감 고르기입니다.
루소의 '에밀'에 이런말이 나와요.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다 넣어주는 일이야."
핀란드에서는 장난감회사가 잘 안된다고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장난감은 할머니의 쓰던 장난감을 물려주고, 또 물려주고 쓰기때문입니다.
대부분이 나무로되어있는 장난감이며, 아이들이 소방차나 다른 차를 갖고싶어할때는
그림으로 그려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발도로프 교육에서도 인형은 헝겁으로 만들고 얼굴에는 눈코입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색과 길이의 천을 가져다 놓습니다.
그것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창의력을 기릅니다.
몬테소리교육은 다양한 나무소재의 감각교육, 생활속의 일상교구, 자연과학, 수학모두 나무소재로
대부분 되어있으며, 자연물을 이용한 교구가 많이 있습니다.
가베도 마찬가지입니다. 1~10가지 가베를 가지고 하는 활동들인데
털실공과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모든 교육들의 교구가 나무나 자연물로 되어 있는것은
기계로 되어있는 완벽한 장난감보다는
생각을 하게하고,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유대인 엄마들은절대 만3세이전에 수학, 과학 등 기능적인 교육은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걸음마 뗀 아이들에게 피아노나 바이올린 레슨을 시키는대신 다양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학습능력을 키우기가 유일한 목표인 기능적인 장난감을 피하고, 거울이나 병, 박스등의 하찮은 소품들을 정서적,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장난감으로 봅니다.
반면 우리 한국의 엄마들은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장난감을 사줄지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우리 늘그림 학부모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금부터라도 장난감 사주기를 멈추시고, 필요없는 것은 중고거래장터로 함께 팔아보고,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꺼내어서 다시 쓸수 있도록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