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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미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담양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남진을 하며 정읍을 지나 노령(호남)터널을 빠져나가면서 좌측으로 바위병풍을 둘러친 예사롭지 않은 산줄기가 한동안 계속되며 산줄기를 좋아하는 산꾼의 마음을 설레게 하곤 하는 멋들어진 산줄기가 하나 있으니 그 산줄기의 흐름을 따라가보면
영산기맥이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입암산 지나 장성갈재(□274.1)로 내려서기전 전북 정읍시 입암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 북이면의 삼면봉인 시루봉(630)에서 영산기맥은 장성갈재를 향하여 서진하고 한줄기가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장성군 북하면과 북이면의 경계를 따라 장자봉(△562.2, 2.2)-송곳봉(470)-먹범봉(490, 2.5/4.7)-복룡고개도로(210, 1/5.7)-1번국도 곰재(170, 1.7/7.4)로 내려선다
이제부터는 바다같이 너른 장성호수 서쪽 산줄기를 따라 대체적으로 남진한다
△215봉-임도(170)-月峰산(230, 1.5/8.9)-14번군도 수리재 도로(130, 2.5/11.4)-成美산(△383)어깨(370, 1/12.4)에서 북일면과 장성읍의 경계를 따라 호남고속도로 898번지방도로(110, 3.5/15.9)-九峰산(△308, 1.5/17.4)에서 장성호수를 지나 황룡강을 따라 장성읍내로 들어간다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터널위 산부락재(150)-장동촌임도(130, 4.2/21.6)-△127.8봉(1.5/23.1)-호남선 철로 816번지방도로(70, 1.5/24.6)지나 방장산이 발원지인 개천이 내장산이 발원지인 황룡강과 만나 황룡강물이 되는 장성읍 장안리(50, 0.4/25)에서 끝나는 약25km의 산줄기를 제일 유명한 성미산의 이름을 차용하여 영산기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영산성미단맥이라 부르기로 한다
이번 산줄기는 광주에서 서울로 오거나 서울에서 광주나 목포를 갈 때 백양사역쪽으로 아주 독특한 산줄기가 하나 흐르고 있으며 바위병풍을 친듯 직벽으로 솟아있는 암릉의 파노라마가 한동안 계속되는 그런 산줄기입니다 아마도 5km보다도 더 길게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수도권에 그런 산줄기가 있었다면 진즉에 작살났을 것이지만 홍길동이 넘나들던 산줄기라 그런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때묻지 않은 원시성이 강렬하게 가슴에 어필되는 그런 산줄기입니다 10여년을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답사를 해보기로 작심을 한다음 또 미루어질지 몰라 내친김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 가슴은 콩닥거립니다 그 설레임.............^^
영산성미단맥종주제1구간 자투리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담양
언제 :2014. 8. 6(물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1번국도 장성군 북이면에서 북하면을 넘는 곰재에서 그 다음 도로인 14번군도 수리재까지
月峰산(230) : 장성군 북이면, 북하면
구간거리 : 4km 단맥거리 : 4km
구간시간 8:40 단맥시간 4:10 휴식시간 2:30 헤맨시간 2:00
잠이 든 듯 하였으나 일어나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겨우 2시간 정도 눈을 붙인듯 합니다
다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아 배낭 정리 먼저합니다
빨래한 옷가지들은 거의 다 말라있습니다
선풍기가 있으면 더욱더 뽀송하게 되어 입는 순간만은 쾌적한 옷가지들이 되었을 텐데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5시30분 예약한 그 모텔주인이 운영하는 택시를 타고 곰재에서 내립니다
1번국도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서 북하면을 넘는 곰재 : 6:00출발
곰재 정상 안내판이 있는 앞으로 오릅니다
처음 오르는 길은 좋아 걱정을 안했는데
빨간 묘에서 묘지가 끝나면서 점점 길이 나뻐지더니 흔적으로 바뀝니다
어제 겪은 가시 잡목 넝쿨은 애교입니다
어제는 사용하지 않았던 비상용 가위를 오늘은 초장부터 사용합니다 가위 없이는 진행 자체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는 그 흔적도 없어지면서 가시 잡목 넝쿨 가시풀 등 등이 사람을 잡고 나섭니다
천야만야한 절개지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안개속의 곰재
높게 어른거리는 산그림자는 먹범봉 암릉입니다
6:10 6:15출발(5분 휴식)
자욱한 안개속을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어제 작살난 팔다리가 바람 결만 스쳐도 따겁고 쓰라리고 화끈거리는데
만약 가시라도 다시 긁히는 날엔 어물전 활어 뛰듯이 팔닥팔닥 뜁니다
앗 따거 앗 따거 비명을 거쳐 으으으~~~한동안 신음소리를 입에 달고 진행합니다^^
혹자는 그런 산줄기를 답사하는 것이 무에 그리 중요하다고 하나 밖에 없는 몸뚱이를 혹사시키느냐
빽해서 내려가라구요 ^^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산줄기 종주하는 사람이 그렇다고 그 구간 빼먹고 연결하시는 분은 그리 흔치 않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걸 알고 그 다음 고개부터 한다면 몰라도 일단 올라갔는데 포기하고 빽을 한다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어느 정도 가다보면 이제는 전진하는 것이 훨 거리가 가까워져
빽을 하는 명분이 사라져 버려 더욱 빽을 할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답사가 끝나고 나면 그 산줄기가 왜그리 애뜻한 정이 가는지요
그것을 알기 때문에 한사코 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펑퍼짐한 능선으로 올라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215봉으로 올라선 것 같은데 삼각점은 그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삼각점을 못찾은 관계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길 흔적 비스무리한 흔적들이 잘 살펴보면 사방으로 나있는데
워낙 펑퍼짐해서 과연 어느 곳으로 가야 맞는지 가늠할 길이 없습니다
GPS 가지고도 알바를 할 수 밖에 없는 도면을 보고는 유추할 수 없을 정도의 그런 지형입니다
뭐라고 설명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곳은 직감적으로 한번에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다 그날 운수소관입니다 산신령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별 도리가 없습니다
무려 6번이상 그 주위를 샅샅이 방황을 하다가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기사 그동안 10일 이상 소원했으니 그리 역정이 나실만도 합니다
앞으로는 자주자주 찾아 뵈야할 것입니다 ^^
그 좁은 공간에서 벌건 대낮 백주에 그것도 무려 1시간이나 링반데롱을 당한 것과 같은 일입니다
콩깍지가 끼었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만 저는 저의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15봉 : 6:25 7:25출발(1시간 알바)
등고선상190m 안부 : 7:35 7:4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210봉 : 7:45
풀 무성한 묵은 경운기길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에서
앞으로 오르는 길은 전부 절개지라 어려움이 있지만 재주껏 채고 오릅니다
8:00 8:10출발(10분 휴식)
무명 폐묘에서 기진맥진하여 쓰러집니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고요한 더위속에 혈보시를 합니다 잘먹고 잘 살아라 벌레님들도 살아야지요^^
먹기 좋게 나는 너무 졸려 눈을 감습니다
8:15 8:40출발(25분 휴식)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르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 흔적을 만나 오릅니다
흔적이 있고 없는 것은 진행하는데 천양지차입니다
8:45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올라 길이 전혀없는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T자능선에 이릅니다
9:05 9:20출발(15분 휴식)
좌측으로 가 가시밀림 월봉산 정상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도대체 진행을 하는 것인지 쉬려고 왔는지 제자리 걸음마를 배우는 중인지 도대체 구별이 안가는 그런 산행이 계속됩니다
월봉산 : 9:35 9:50출발(15분 휴식)
살짝 오른 등고선상270봉 : 10:20 10:40출발(20분 휴식)
좌측으로 가다가
장송숲 밑으로 상상을 할 수 없는 가시밀림지역이 펼쳐집니다
보통 소나무 종류가 분포되어있는 곳은 원시생태계가 수그러들어 걷기 편한 것이 상식인데 이곳 생태계는 돌연변이가 일어난 숲같습니다 이럴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습니다 참 희얀한 곳입니다
11:00 11:10출발(10분 휴식)
운동장 같은 등고선상190m 묵은 십자안부 : 11:20 11:30출발(10분 휴식)
잠깐 성긴길이 이어지다가 또 그런곳이 되고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11:40
그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펑퍼짐한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릅니다
11:50 12:00출발(10분 휴식)
드디어 좌측으로 장성호가 조망이 되는 곳에 이르러 기분전환을 시키며 내려가는데 그것도 순간입니다
다시 그런곳을 헤치며 진행합니다 1분에 1m도 가지 못하는 답사는 계속됩니다
ㅓ자길이 있는 곳을 지나
12:15
최악입니다 이런 곳을 헤치며 진행합니다
키를 넘는 곳도 자주 나옵니다 오로지 벌집만 건드리지 말게 해주십사 기도를 합니다 작은 가위를 가지고는 끊기가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양손으로 작업을 하는 배낭보다 더 큰 전지가위를 가지고 다닐수는 없고 난재로다 아구까지 물집이 잡히려고 폼을 잡고 나섭니다
능선 좌측으로 빤한 곳이 있어 일단 그곳으로 나가니
잘 관리된 작은 무명묘1기를 양쪽으로 배롱나무가 호위를 하고 있습니다
숨을 멎게하는 강낭콩보다 더 붉은 분홍빛을 띤 백일홍의 파스텔톤으로 번지는 색체의 오묘한 조화
옛부터 군자의 나무라고 하여 양반집 묘소에는 어김없이 심었던 배롱나무 다른 이름으로는 목백일홍이라고 합니다
장성호를 건너 병풍지맥에서 북쪽으로 갈래친 병봉단맥 쑥굿봉이 부드러운 지어미의 젖가슴으로 다가옵니다
포근한 마음으로 장시간을 쉽니다 사실 제대로 쉰적이나 있었는가 쉬기는 많이 쉬었으되 대부분 약바르고 나무잡고 통사정하고 그런 시간일 뿐입니다 사실 앉을 자리도 없는데 어디서 쉰단 말인지요^^
배롱나무 묘소 등고선상210봉어깨 : 12:45 13:10출발(25분 휴식)
잠깐 가면 십자안부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아마도 이 묘소를 오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등고선상210봉으로 올라도 되지만 우측으로 가는 묵은 경운기길이 능선 우측 사면으로 가는 길입니다
즉 등고선상210봉 정상에서 우측 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진행해야하는데 안오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그 능선과 만나게 됩니다
능선을 만나고
길 흔적이 있어 그 흔적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210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닙니까
빽을 해서 서쪽으로 방향잡고 내려간다고 내려간 것이 그런대로 가꾼 묘에 이르고 우측으로 산사면을 트레버스하다가 빽해서 능선을 가늠하는데 길 흔적을 놓아두고 그런 고생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13:15 13:40출발(25분 헤맴)
다시 길 흔적을 따라가다가 우측 사면으로 트레버스를 하는데 길 흔적도 어느사이 없어지고 트레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죽어도 빽하기가 싫어 내친김에 계곡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즉 단맥능선 좌측 계곡이지요
13:50 14:20 출발(30분 헤맴)
길 흔적을 잘 찾아서 진행해야지 무턱대고 갈수 있다고 가다가는 가시 갈대에 갇혀 밤새 고생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계곡안으로 길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즉 개울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산기슭의 생긴 지형에 따라 이쪽 저쪽을 잘 판단하며 개울을 건너가며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길은 없지만 우측 능선으로 올려칠까도 생각했지만 지긋지긋합니다
찔리고 할뀌고 베이고 벌레에 쏘이고 이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설명하기도 어려운 고통속으로 자진해서 들어가기는 정말 싫습니다
몸이나 마음이나 빽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오늘은 더이상 진행한다는 것이 사치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요리저리 길 흔적이 있다가 사라지곤하는 계곡을 넘나들면서 재주껏 헤치고 나가다
마지막 대숲을 왼쪽으로 나가면 농장을 들어가는 입구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남의집 마당으로 연결안된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포장도로를 몇m 나가면 장성호를 도는 2차선도로변입니다
장성호를 도는 2차선도로 수성제라고 표기된 새끼 손톱만큼 육지로 쑥 들어간 곳입니다
장성호변 도로 : 14:40
그후
그늘에 퍼질러 앉아 물수건으로 온 몸 구석구석을 닦아냅니다
특히 벌레물린데는 더욱 신경을 쓰고 물린디를 듬뿍 흐르도록 바르고
가시나 풀에 의한 상처는 마데카솔 분말을 꾸득꾸득 마를 때까지 바릅니다
배낭 때문에 까진 겨드랑이와 어깨 그리고 땀 때문에 바지단에 씻겨 까진 사타구니도
마데카솔 분말 화장을 합니다 허연게 보기 좋습니다
아 여름엔 진짜 산에 다니기 힘이듭니다 이를 어쩌면 좋대요^^
수상레져센타 커다란 건물인데 한창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야 정상인데 단 한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야 세금 수십억 이상을 쓴 건물 같은데 조금 답답합니다
호수건너 호남병풍병봉단맥 산줄기 감투봉과 쑥굿봉 어름 산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마른 옷으로 다 갈아입고 나니 날아갈것만 같습니다
어제보다 훨 많은 생채기를 낸 내 불쌍한 허벅지입니다 ^^ㅋㅋ
무거운 몸을 들어 좌측으로 잠간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성동마을 앞을 지나 14번군도 수리재 고개에 이릅니다
다음에 이곳으로 와 우측 경운기길로 올라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확인을 함 해보고
고개를 살짝 넘으면
좌측으로 오르는 비포장길이 있고 그 입구에 성미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성미산은 봉우리가 3개이며 백제시대에 축조된 망점산성이 780m에 걸쳐 있으며 현재는 유구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욕심이 생깁니다 길이 이렇게 좋다면 시간은 충분하니 한번 시도를 할까말까하다
욕심이 화를 부르는 법이니 내 몸을 위해서라도 여기서 포기를 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장성호변 도로에서 이곳까지 10분 정도 거리니 이 정도 알바라면 할만도 합니다^^
건너편으로는 백양영농조합법인이 자리잡고 있어
백양사역택시를 부르기도 쉽습니다 거기 꼼짝말고 있으랍니다
성미산등산로 입구 모습입니다
기사아저씨가 소개해준 음식점으로 가 난생 처음 빨간색 냉면을 먹습니다
복분자냉면이라고 합니다
냉면과 소주의 궁합 무더위에는 최고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내 다리와 팔을 보며 혀를 찹니다
어쩌다 그 지졍이 되었느냐며 안스러운 표정들입니다 ^^
쥔장 다른 손님에게 권합니다
비싸기만 하지 영양가도 없는 냉면을 왜 먹느냐 앞으로는 냉콩국수를 드시라고 합니다
나도 냉면 먹는데 이거야 원 ...........ㅎㅎㅎ 웃어야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어 북이면 백양사역 근방을 구경합니다
갈재길 소통의 여정 안내판입니다
백양사역에서 입암면사무소까지 9.8km라고 합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가는 길 음매 한여름에는 사람 잡을 코스입니다^^
삼남길 안내판도 있습니다
역사앞 공원에 있는 안내석이 있는데 이곳 공원 이름이 노령의 공원이라고 합니다
늙은이의 공원" 어딘지 조금 공원 이름으로 쓰기에는 부족한 이름인 것 같습니다
그냥 백양공원이라고 했으면 이미지나 좋았을 것을.........
조용한 백양사역사가 오후의 나른함에 조용히 졸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역사입니다
삼남길은 제1코스부터 제14코스까지 있습니다
코스를 살펴보면
백양사역에서 처음길로 시작하여 북일면 장성읍
황룡면 나주시
영산포 성산
세지 영암
성전
강진
해남 북일 남창
송지
땅끝탑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총 길이는 셈을 해보아야 알것입니다
안내판을 만들어도 이리 어리숙하게 만들다니 각개로 항목이 있다면 당연히 총합이 따라와야지 이런 안내판들이 전국적으로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갈재길 안내판입니다
동쪽으로 바라본 내가 마루금을 타고 지나간 산줄기입니다
바위병풍이 파노라마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가신 님들
열차나 버스를 타고 백양사역을 지나갈 때 한번쯤 감상해 보세요 정말 멋있는 산줄기입니다
강추 강추입니다
좌측 맨끝 창끝처럼 도열한 산줄기가 급경사로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실 것입니다
바로 새벽에 오른 시루봉 오르는 암릉길입니다 그 정점이 시루봉이구요^^
영산성미단맥길의 백미 암릉구간입니다 눈대중으로 5km는 되 보입니다
먹범봉의 험준한 암봉입니다 내려오는 길이 없는 위험한 산입니다
그 뒤로 가인봉입니다
이로서 눈으로 영산성미단맥 종주를 하셨습니다
숨막히게 전개되는 암릉의 파노라마 멋지져^^
선비의 고장 청백리의 고장 의병의 고장 장성이라고 합니다
역사안에서 바라본 영산성미단맥 산줄기입니다
우측 먹범봉입니다
시루봉 능선입니다
그렇게 2시간 시간을 게기면서 보내다가 예약한 열차를 타고 영등포에서 내립니다
집 앞 곱창집에서 곱창볶음 1접시를 포장해서 집에 도착 마눌은 잡채를 먹고 나는 곱창에다 하산주를 합니다
첫댓글 글을 읽자니 참으로 대단 하단 말밖에 안나오네요
저로서는 감히 상상 할수 없는 일을 하십니다
앞으로 형님 앞에서는 가급적 산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 해야 겠읍니다
진심으로 존경 합니다
형님이 계셔서 저에겐 영광 입니다^^
ㅋㅋㅋ 그 상황이 되면 누구든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데 무신 소리
그게 지탄 받을 일이지 칭찬 받을 일은 더구나 아니고..........
연락해라 소주 한잔하게^^ 오래간만에 비가 시원하게 오는구나
언젠가 꼭 가보고싶은곳,,,보기에 멋진곳
입암산 남창계곡 오가면서 보는데
꼭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험난한 길이라 하니 걱정도 되고
기회가 되면 능선을 걸어보고 싶네요
수고하셨고,,,,,,,,,대단하십니다
참고로 고향이 정읍 입암입니다
산하님!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을 찾는 길을 같이하게 되어 너무 고맙습니다
저 그 산줄기 10년 이상을 벼르다가 드디어 실행을 했는데 신령님한테 무지 혼났습니다^^
정읍 산줄기 앞으로 엄청 남아 있지요
수댜를 떨고가야 많이 전파가 될 것 같아 체면불구하고 ........
많은 전파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 노령의 동산이 나이 많이 먹은 노인네 럐기하는 게 아니고 노령산맥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그 동네가 노령이 있는 곳이라서....
산이름도 많고 예쁜 동네 이름도 많은데
하필이면 노령이 뭡니까?
아마도 노령산맥 영향으로 노령이라는 지명을 가져온 것 같아
한소리 해본것입니다 웃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