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1년 12월 13일 06:59-13:34시
2. 구 간
06:59샘내고개-3.2km(07:09 144봉,07:34삼거리,07:44도락산갈림길,알바 08:03산불감시초소)-
08:12창업굴고개-2.5km(08:28유격장,08:42불곡산 임꺽정봉 갈림길,08:50임꺽정봉,08:59하산계단,
09:04대교아파트갈림길,09:22훈련장)-09:31오산삼거리-0.8km(09:42정자)-09:52산성(213m)
-0.7km-10:05작고개-1.6km-10:40호명산(423m)-2.5km(10:55한강봉갈림길,11:06고개,소로)-
11:32한강봉(474m)-1.8km(11:51한북정맥/도봉지맥,오두지맥갈림길)-12:10챌봉(516m)-3.8km
(12:43 425봉,12:48항공무선표시국,12:55삼각점,13:13길음동천주교공원묘지)-13:34울대고개
3. 거리/소요 시간 : 도상거리 16.9km, 6시간 35분
오늘 산행은 샘내고개에서 시작하여 창엽굴고개, 불곡산 임꺽정봉, 오산삼거리, 산성, 작고개를 거쳐서
호명산에 오르고 이어서 한강봉, 챌봉을 지나 울대고개까지이다. 등로에는 정맥길을 확인하고 가야할
할 지점이 많아 바짝 신경쓰고 산행한다.
06:59 샘내고개. 버스 운전수는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내려준다. 이 곳은 한번 와 보았던 곳이고 산행기에서,
그리고 다움지도에서 여러번 동영상으로 보았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 단지 캄캄한 가운데 전등불만 훤하고
매연 스모그에 질식할 정도여서 그렇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숲속으로 들어선다.
* 샘내고개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과 산북동 경계재 4차선 포장도로 3번국도.
07:04 아래를 내려다 보니 그래도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다.
07:09 144봉.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정맥길은 오른쪽이나 왼쪽에 봉우리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
이곳이 144봉인가 보다. 다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오른다. 이제 슬슬 길이 훤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07:34 삼거리. 이곳 오기전에도 긴의자가 설치된 쉼터가 있다. 옷을 벗어 넣고 과일로 간식을 먹는다.
07:37 전차방지벽 같은 길이 있고 그곳에는 비를 피하고 비박하기 좋은 곳도 있다.
07:44 도락산갈림길. 정맥길은 왼쪽이다. 많은 사람이 다녔는지 길이 참 좋다. 아침에 올라온 한사람도 보았다.
07:49 산불감시초소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놓치고 공원묘지를 지나며 임꺽정 봉우리를 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여 올라오니 한사람이 체조를 하고 있다. 물으니 그 길이 맞다고 하여 다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와 찿아 보니 숲속에 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자신하고 왔었는데 10분정도 알바를 했다.
08:03 산불감시초소. 공원묘지 갈림길. 쭉바로 넘으면 공원묘지이다. 오른쪽으로 들어서거나 여기 오기전 임도로
좋은 길로 쭉 따라가면 된다.
08:12 창업굴고개. 정맥길은 쭉바로 가야하나 오른쪽에 군부대 관계로 왼쪽으로 간다.
08:14 옛날에는 오른쪽 반사경 있는 곳으로 올라갔었나 보다. 조금 지나면 오른쪽에 나무판으로 임꺽정봉 100m라고 걸려 있다.
08:16 오른쪽에 보면 뚜렷이 임꺽정봉이라고 걸려 있다.
08:28 유격장 경고판. 이곳 오기전 왼쪽으로 우회길은 있다. 그대로 통과하여 간다.
암벽등판도 지난다.
08:30 헬기장을 지나면 철조망 쳐져 있다. 경고판 오른쪽에 보면 쪽문이 있어서 쉽게 통과.
통과하면 전망이 좋은 곳이 있다. 둘러보고 가면
08:34 두번째 철조망이 쳐져 있으나 안내판 사이로 사람들이 많이 다닌 철조망을 타고 지난다. 우회길과 만난다.
08:42 불곡산 임꺽정봉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임꺽정봉우리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정맥길인 대교아파트 쪽이다.
임꺽정봉우리까지는 100m라지만 길이 험하다.
08:47 임꺽정봉에 올라 전망대 맞은편에서 내가 가야할 정맥길을 가늠해 본다. 실제 그려보고 산행하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앞으로 12여km 가야한다.
08:49 전망대에서 내가 온 정맥길을 바라본다. 그래도 어둠속에 시작하여 참 잘 찿아 왔다.
08:50 임꺽정봉 449.5m. 사방이 잘 조망되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다. 임꺽정봉 유래와
긴의자도 있고 아름다운 소나무도 있다. 옆에는 전망대도 잘 만들어 놓았다.
08:59 다시 돌아와서 긴 하산계단을 통해서 내려간다. 이렇게 험한 바위돌에 계단을 참 잘 만들어 놓았다.
09:04 삼거리. 대교아파트 갈림길. 더올라 가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하지만 군부대로 계곡 우회길로 내려간다.
내려 오면서 네사람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했다.
09:18 출입자 개수대를 지나고.
09:22 무슨 훈련장인지 이런곳도 지나서.
09:24 과수원 사이로 계속 대교아파트를 보고 내려오면.
09:25 도로를 만나서 바로 건널목을 지나 왼쪽 오산삼거리쪽으로 간다.
09:31 오산삼거리. 그대로 통과하여,
09:36 첫골목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보면,
09:37 삼거리철물건재상 이 보인다. 왼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계곡쪽으로 올라간다.
09:42 정자가 보인다. 정자 아래는 공사가 한창중이다.
왼쪽능선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계곡쪽으로 쭉 바로 올라가도 정맥길과 만난다.
09:52 산성 213m. 산성 주위에는 산성터가 많이 보인다.
10:05 작고개. 비닐하우스 옆으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서서 다시 오른쪽 밭쪽으로
올라간다.
10:40 호명산 423m. 호명산에는 6명의 아줌마 부대와 남자와 할머니 한사람을 만났다.
간식을 내어서 먹고 빵도 조금 먹는다. 오늘도 비교적 쉬운 산행코스 같다. 정말 천천히 여유를 부리며 산행한다.
10:55 한강봉갈림길. 정맥길은 오른쪽이다. 쭉바로 가면 홍복산에 이른다.
11:06 고개, 소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가면 한강봉 1.4km 이정표가 나온 앞으로 올라간다.
11:32 한강봉 474m. 정자에는 삼각점등을 확인하러 온 산림청 직원인지 두사람이 앉아 있다.
이제 2/3는 넘어 왔다. 다 온 기분으로 기쁘다.
주위를 둘러보며 정자에 여러곳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지만 Program mode에 흐린 날씨로 놓고 찍어 그런지 이번 산행에
찍은 모든 사진이 잘 못 나왔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말이다.
이곳에는 474m로 되어 있고, 어떤 곳은 489m, 또 어떤 곳은 460m이다.
멀리 사패산과 도봉산 능선이 뚜렷이 보인다.
11:40 한강봉을 떠난다. 한북/도봉갈림길 쪽, 왼쪽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11:51한북정맥/도봉지맥, 오두지맥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오두산쪽으로 간다.
한북정맥이 왼쪽 도봉산쪽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오른쪽 오두산쪽을 오두지맥이라고 하고,
한북정맥이 오른쪽 오두산쪽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왼쪽 도봉산쪽을 도봉지맥이라고 한다.
나는 전자를 택하기로 하고 왼쪽 도봉산쪽으로 간다. 다음에 오두지맥을 할 기회가 있을지...
12:10 챌봉 516m. 무척이나 격전지 였던 모양이다. 봉우리 전체가 방카이다.
챌봉을 지나자 헬기장이 있고 사패산, 도봉산 능선이 뚜렷이 보인다. 참 아름답다.
12:20 해태크라운제과 신입생 산행면접코스라고 되어 있고 일대가 작품 전시가 되어 있다.
소나무 마다 이름을 붙혀 놓았다. 아마도 해태크라운제과(주) 소유 산인지 모르겠다.
12:43 425봉. 이곳까지 해태 소유인가. 아마도 이곳이 425봉인것 같다.
12:44 항공무선표시국 갈림길. 정맥길은 왼쪽이다. 왼쪽으로 표시국 울타리를 따라 간다.
12:46 표시국 건물도 살짝 보인다.
12:48 항공무선표시국. 오른쪽이 건물이고 정맥길은 왼쪽으로 간다.
12:49 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가 12시 52분 저끝에서 왼쪽 능선으로 간다.
12:49 길 왼쪽으로는 사패산, 도봉산 능선이 아름답게 보인다.
12:55 이름없는 삼각점을 지난다.
13:13 갈음동천주교공원묘지를 지난다. 묘지를 빙돌아서 콘크리트 길이 나오기 직전 왼쪽능선으로 간다.
이제 다 온 느낌이다. 차소리도 크게 들린다. 마지막 간식을 먹고 윗옷을 갈아 입었다.
13:28 오른쪽에 저수지가 보이고,
13:30 저 아름다운 길을 쭉바로 나가면,
13:34 울대고개이다. 건널목을 건너서 10구간 들머리인 환기통으로 간다.
첫댓글 1대간9정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 저희들은 상좌원님과 같이 마무리한 수지지구 17일에야 가요, 가다가다 보면 끝이 나오겠지만 언제 해낼수있을는지 의문이네요, 겨울 잘지내시고 봄부터 100대명산함께해요
방문하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1대간 9정맥이 무엇인지 모르고 시작하여 이렇게 축하해 주니 고맙습니다.
그 동안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산행에 늘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