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리학자 손다이크(Edward Thorndike:1874~1949)는 인간과 동물의 지적 능력의 차이를 연구하는 비교심리학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처음에 책을 세워 만든 미로 안에 병아리를 집어넣고 그 병아리가 어떻게 길을 찾아나가는지를 관찰했다.
그리고 그는 병아리들이 같은 미로에 반복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점차 길을 찾아나가는 시간이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상자에는 빗장 걸린 문이 있는데 그 빗장은 상자안의 페달을 밟아야 열리도록 고안되었다.
1.상자 안에 배고픈 고양이를 넣는다.
2.그리고 상자 바깥쪽에는 먹이를 놓아둔다.
여기서 배고픈 고양이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상자로부터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상자는 페달을 누름으로써 빗장이 벗겨져 문이 열리도록 되어 있었다.
3.상자 안에 갇힌 고양이는 처음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발톱으로 창살을 긁고,창살 밖으로 발을 버둥거리며 애처롭게 울어대고, 벽의 이곳저곳을 몸으로 미는 등의 부질없는 행동만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질없고 산만한 행동을 하는 틈틈이 고양이는상자안의 이곳저곳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4.드디어 여기저기 찔러보던 중 마침내 고양이는 페달을 누르고 빗장을 벗겨 문을 열게 되었다.
이 일을 반복할수록 고양이는 허튼 곳을 찔러대는 수고는 줄고 점점 더 빠른 시간 안에 빗장을 내리고
탈출하게 되었다. 즉, 고양이는 탈출 직전에 자기가 한 행동과 탈출이라는 결과를 조금씩 연결함으로써
불필요한 행동을 점차 줄이고 올바른 반응에 접근해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실험결과를 통해 손다이크는 효과의 법칙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효과의 법칙(law of effect)은
동물이 어떤 반응을 하였을 때 그 반응이 결과적으로 동물에게 즐거움을 초래할 경우
그때의 자극과 반응을 결합하여 다음의 유사상황에 놓일 경우에 그 반응이 일어나기 쉽다는 것이다.
즉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 강화된다는 이론으로 손다이크가 AnimalIntelligence」(1898)에서
제출한 학습의 원리이다.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 강화된다고 믿었던 손다이크는, 초기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는 결합을 강화시키고 혐오적인 결과는 반응을 약화시켜 자극과 반응의 결합도 약화시킨다고 믿었지만,
1930년대 이후에는 만족스럽고 유쾌한 결과만이 결합의 강도에 효과를 미치며,불쾌하거나 불만족스러운 자극은 결합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자신의 이론을 수정하였다.
이 연구는 학습이라는 심리현상에 관해서 처음으로 심리학적 법칙을 제출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사고방식은 일종의 결합주의이지만 곧 I.P. Pavlov 조건반사의 사고방식과 같이 J.B. Watson에 수용되어 미국 행동주의심리학의 주요한 원리가 되었다.
손다이크는 인간의 내적인 반응과의 관련성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니까 생각에 의한 학습이란거다.
손다이크는 파블로프의 실험은 행동주의의 기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하였다. 왜냐?!?! 바로 자극과 반응이 동시에 주어지는게 아니었기 때문이다.(이를테면 종소리 울림과 동시에 고기를 준다던가 하는..) 파블로프는 그저 시간적으로 빠르냐 느리냐의 차이었기 때문이었다.
손다이크의 문제상자 학습은 <시행착오에 의한 학습>이라 한다.
우리도 살아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나또한 아직까지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시도를 한다.
단순히 손다이크가 행한 실험이 동물에만 국한 되는게 아니라 충분히 우리 인간에 적용해도 될만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위 글을 읽으면 다들 반응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진다.
어떻게 생각을 하든 만약 다르다면 그것또한 시행착오에 의해서 올바르게 학습되어지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