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름모를 소녀'
개봉: 1974년 11월 22일
(안규찬님글 인용)
영화 '이름모를 소녀' 를 연출한 김수형감독은 김수용감독의 연출부 출신으로
1973년 '바람아 구름아로 데뷔를 한 후, 이름모를 소녀(1974)등의 작품을 발표하였고
1980년대 그 유명한 <산딸기>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다.
'이름모를 소녀' 의 판권은 1974년 당시 가수 <김정호>에게 30만원을 주고 구입하였으며 그 금액은 <김정호>의 특별출연료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한다.
요즈음 톱가수들의 출연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영화에는 김정호뿐만 아니라 석찬 홍민 정종숙 박헌룡 들개들 등의 통키타 가수들이 우정출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 영화를 찍고 10여년이 지난후 김정호의 타계소식을 접했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하면서 김감독은 그때를 회상했다...
이름모를 소녀'는 여배우 정소녀의 데뷔작이며
그의 예명 <소녀>도 이 영화의 제목에서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신영일'이 등장하며 고영수' 허장강' 김남일'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청춘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전형적인 청춘멜로물이지만
당시의 평론가들에게 아주 잘 만든 영화로 평가받았다...
첫댓글 학무님의 얘기를 듣고 싶네요..어떤 연유로(당연히 김정호님과의 친분때문이었겠지만..) 어떻게 출연하셨는지..훗~영상을 볼 수 있었음 좋겠다..'칼라작품'ㅎㅎ 신영일은 역시 뛰어난 마스크다..도대체 신용산님의 흥미진진한 옛날야그들은 끝이 없다는..너무 잼있어요..````````````````근디 신영일씨 신영산님 동상아닌감요? 우째 닮은거 같다는...ㅎㅎㅎ
헠~ 놀랍군요..기억을 더듬어 봅시다.. ...
이 영화 기억이 날듯~~~ 말듯~~~하다가 안나네~
감동입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에요..수고와 애정에 감사드려요~신용산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 오늘에야 자세한 내용을 봅니다 ^^
재미있을것 같내요~"이름모를 소녀"란 영화보고 싶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