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2013년 진학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 해외대학 준비반인 국제반을 포함한 350여명 정원 대비시에는 SKY 진학율 64.8%,
국제반을 제외한 국내반 249명 정원 대비시에는 SKY 진학율 91.1%
재수한 학생들이 포함되고 중복 합격자가 포함된 수치이긴 하지만 모든 학교들이 같은 방식으로 발표하고 있어
올해도 대원외고에 이어 전국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특히 타교에 비해 정원이 50~100명 가량 적고 국제반이 30%, 사회적 배려자 전형이 20%, 용인 지역 우선선발이 30%인 걸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입니다. 합격자중 재학생과 재수생 비율은 8:2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 6기까지가 인문계열로 입학한 외고 졸업생인데 외국어 수업 위주의 학교과정과 별개로 자연계 독학으로 의치한의대에
입학한 학생이 25명이나 됩니다. 내년 2014년 졸업생부터가 자연, 인문, 국제계열로 전형한 자사고 졸업생입니다.
- 현재 용인지역 지역우선선발이 정원의 30%인데 이 비율이 계속 유지되고 용인지역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장학금이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자율형 사립고라 연간 학비가 2천만원 정도로 대학 등록금의 두배 가량됩니다. 학비가 저렴한 자율형 공립고가
용인 기흥지역에 한 곳 정도 생기면 기흥구에 대한 선호도나 경쟁력이 크게 올라갈 것입니다.
2013년 해외대학 진학실적은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12년 졸업생인 5기까지만 공개..
첫댓글 용인외고 대단하군요. 용인의 자랑입니다. 연간 학비가 2천만원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좀 비싸네요.
기숙사비와 급식비를 포함해서 월 75만원 정도, 방과후 특성화 수업비가 월 10만원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이용자 부담 경비가 연간 천만원 정도됩니다. 기숙사 생활 자율형 사립고가 아닌 등하교 생활
자율형 공립고라면 1/10 수준까지 줄일수 있다 생각됩니다. 전국에 100개 가량 되는데 용인에는
아직 지정 받은 곳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율형 사립고, 공립고가 모두 있다면 용인시
교육 열과 유입인구 측면에서 도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거라 생각됩니다.
학교가 좋은건 절대아니고 성적좋은 중학생들이 입학해서 그런건데~~돈없는 부모는 못 보냅니다.연간 1천만원으로는 택도 안됩니다
수업료 외에 이용자부담 경비가 별도 천만원이상이 들어가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고 평준화 실시로 인한
가장 큰 단점인 하향 평준화 보완과 학비 절감을 위해 기숙사가 아닌 자율형 공립고 한곳 정도는 용인
지역에 더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어제 오늘 기사를 보니 올해도 작년에 이어 용인외고가 대원외고 다음으로 우수하더군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여 잘 진학시키는 학교가 좋은 학교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