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낚시대에 제격인 동원작찌>
붕어 대물낚시를 하시는분들이
최근에는 장대 낚시대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앞치기죠.
저도 얼마전에 낚시대를 바꾸면서 장대도 구입을 했기에
찌를 바꿔보려고 고민하며
여러 고수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동원작 수제찌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이틀만에 드디어 기다리던 찌가 도착했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니 아주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한가자 아쉬운점 발견~
이왕이면 캐미꽂이가 빨간색이었으면 좋았을껄~
그래야 시인성이 좋아서 주간 캐미를 꽂을 필요가 없거든요.
대부분의 찌들이 그렇게 출시되니 불만가지면 않되죠~!
자신에게 맞게 만들어서 써야지요.
그래서 캐미꽂이 교체 작업 돌입~
검은색 캐미꽂이를 깔끔하게 제거하고
찌톱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빨간색 캐미꽂이를 접착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ㅎㅎ
전체 찌의 캐미꽂이 교체 작업 완료~
이렇게 새찌를 세팅하고 나니 마음은 물가로 달려가고 있네요 ㅎㅎ
찌작업을 완료하고 나니
마침 주문했던 총알도 도착했네요.
빨간색에 금장 총알 너무 예쁩니다~
이번 주말엔 꼭 출조를 해야 할까보네요 ㅎㅎ
여러 고수들의 의견을 빌리자면
장대낚시대가 앞치기가 잘되기 위해서는
자중이 가벼운 찌를 써야 합니다.
그래야 봉돌이 선행되어 날아가고 찌가 따라가게 되죠.
찌의 자중이 무거우면 찌가 봉돌을 끌고 가는 형국이라 그만큼 앞치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자중이 가볍고 앞치기가 잘되는 찌로 정평이 나있는 찌가 최근의 소야찌입니다.
동원작 수제찌도 자중이 가벼워서 앞치기 아주 잘되더군요.
가격은 개당 7,500원이고
자신만의 이니셜도 넣을수 있답니다.
이니셜 넣게 되면 개당 1만원이고 기간이 일주일 정도 소요된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찌를 만들고 싶다면 이니셜을 넣어도 좋을겁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우리 조사님들 모두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