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년 작가회는 2001년에 창립해서 올해 10년째 밀양 지역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미술대학교 전공자로 주로 밀양에 거주하면서 전시에 참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에덴벨리 리조트 초대전으로, 9명의 작가들이 30호 크기의 작품을 각 4점씩 출품하여 전시하고 있다.
김상희는 다양한 한지를 이용한 작업으로 한지가 가지는 재료의 특징과 다양한 기법 등을 표현한 작업이며, 김선미는 수채화 풍경으로 밀양 지역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고 있다. 김유경은 꽃과 전통적인 기물들과의 조화를 유화로 표현하고, 김자현은 음악의 이미지와 자연의 매체를 이용한 오브제 작업을 선보이며, 김형준은 자연의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채로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서진희는 자연과 정물 등을 감각적인 표현으로 수채화로 보여주고 있다. 염선경은 천연 염색한 천를 이용한 자연물과 설치 작품을, 예연화는 여러 인물들의 특징을 흑백으로 드로잉하여 보여주고 있다. 옥창흥은 강렬한 색채로 꽃을 소재한 수채화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에덴벨리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익숙한 소재의 신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첫댓글 프로그램 넘 좋아요. ㅉㅉㅉ
금요일 출발을 모두들 원해서 날짜 수정했고요. 덕분에 아이들이 자그만치 15명이나 갑니다. 방을 하나 더 잡아서 즈그들끼리 놀면서 사회성도 기르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