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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일차 Night : 오늘 하루가 무척 길었다. 난방기 소리에, 게스트들 들락거리는 소리에, 또 낯선 잠자리 때문에 잠을 충분히 못잔 탓도 있었지만, 첫 오름 행선지 왕이메 오름 입구가 조금 가파랐고, 저지오름에서 분실사건도 있었고, 군산오름에서 실종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울다 웃다 한 오름여행길이 길~~~었던 거 같다. 우리가 도착한 2일차 숙소는 산방산 탄산온천게스트하우스~ 탄산온천을 할 수 있는 게스트다. 침대를 배정받고 짐을 푼다. 잠시후 탄산온천 게스트 하우스의 백미 BBQ 파티가 있을 예정~^^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야외에서 불을 피우고 제주삼겹살을 BBQ해서 먹는 맛이란!!~ 일정표에 BBQ라고 써놨더니,,,오감님왈 저녁식사가 치킨이야!!~???!!!!!이룬~ㅋㅋㅋㅋㅋ 제주산흑돼지 BBQ다!~ 1인당 200그램 정량으로~ 고기맛이 꿀맛같았다....된장찌개는 시원하고 김치도 맛좋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주유산균막걸리!!! 함께 먹는 맛이 쵝오!!!~ 여러 일행과 함께 건배를 한다~ 오감님은 상냥한 입담으로 이모로 공식 인정받으시고~^^ 식사를 마치고 탄산온천으로 고고씽~ 탄산온천은 뜨겁지 않다. 온탕에서 몸을 덮힌후 탄산온천탕에 들어가면 조금 시원할 정도...잠시 있다보면 몸에서 사이다를 따랐을 때처럼 기포가 생긴다...숨을 쉬면 김빠진 사이다 향 같은 냄새가 가슴에서부터 코끝으로 올라온다.몸의 온도가 적응될 즈음 탕에서 나오면 몸은 붉게 변해있다... 과연 무슨 효과가 생긴걸까?^^암튼...머리에 수건 얹고 나란히 탕속에 들어가 있는 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다 이히히~오래 걷고 뭉친 근육과 피로감을 씻어 주기엔 탄산온천이 쵝오!!~^^ 일부는 탄산온천장에서 일부는 노천탕에서 수영을 즐(?)기고...까만 하늘엔 별이 총총,,,달빛도 밝고... 게스트하우스를 밝히는 불빛만 있는 제주 밤하늘이 아름답다...울언니들은 한라봉을 사러 농원까지 원정가셨다가 낼 오름여정에 먹을 한라봉까지 양손 가득 들고 오셨다~ 피로감이 이모저모 확~ 풀린다... 우린 즐거운 수다로...웃느라 피로가 저절로 풀리고~ 암튼 유쾌상쾌통(?)쾌한 2일째 밤이다....속이야기는...차마 글로 올리기 힘든 story...BBQ사건,빨강수영복외 기타 ㅋㅋㅋ 다음번 프랜들리데이에 오감이모님과 교감 하시길 바란다~ㅋㅋㅋ한가지 Tip!~노천탕이나 야외수영장 이용시 여자분들은 가능한 빨강색 비키니 와 숄 을 착용하시라.......당신은 바로 100% 한라봉~이 될지니....^^
★3/13 3일차 : 오전6시 알람이 울린다...다른 게스트들이 깰까바 얼른 껐다...어젯밤은 온천을 해서 그런지 푹~잠을 청했다 이른 시간 일어난 이유는?^^ 탄산온천에서 새로운 온천수를 새벽에 받는다고 한다...어제 덜받은 탄산온천의 효험을 얻기 위해...고고씽~ 이른아침 온천장은 산듯하다~ 온천이 좋아지는 내나이...아아아아아~~~ㅠㅠ 게스트에서 준비해준 뼈다귀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출발 한다.
오늘 첫 오름 여행지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거문오름 이다. 거문오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하루 탐방객 제한 300명, 전문 해설사와 동행하며 능선 탐방길을 완주할 경우 3시간반 정도가 소요된다. 제주젊은할망의 해설로 거문오름 곳곳을 설명들으며 걷는 오늘은 약간 더울 정도로 맑은 날씨다 곶자왈 지대의 거문오름의 모든 생태계는 반입도 반출도 불가하다...처음보는 식생들이 참으로 신기하다. 분화구 주위를 크게 돌아보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며 걷는다...봄야생화가 풀숲 사이 수줍게 피어있고, 산새들의 지저귐이 정말 정겹다. 전날 일행들에게 본의아닌 민폐를 끼친 점을 반성하며~ 우리팀은 오늘 일사분란 움직여 준다....뭐...오감님과 내가 초반에 늦장을 부리다 지적(?)을 받았지만 언니들의 분발로 거뜬히 만회하고...마지막 까마득하게 올라가는 데크계단의 압박을 이기고 40분여 일정시간을 앞당겨 놓는다... 앗참, 거문오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크고 작은 오름들의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Oh!~goooood!!! 점심시간~~~!~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나는 일은 행복하다. 오늘 점심은 동태탕이라고 해서...뭐 동태탕이 그렇지머...쉽게 사먹자나...안그래? 음..제주 동태탕이 특별할까? 뭐이런저런...게다가 초반 늦장부린 탓에 지적질을 받아서 동태탕에 동태 쏙 빼버린다는 협박 까지 받은터라... 시큰둥~아...그래도 배고프다...나폴레옹님이 인도한 동태탕집은 일반 가정집같은 식당이었다. ......곧이어 등장한 동태탕...오호~요맛이 완전~끝내준다...B양을 꼬실꼬실해서 한라산 소주 한병을 추가해 식사를 한다...역쉬~ 등산후 막걸리며 파전이며 동동주며...이런걸 먹는 이유를 알겠다...매콤한 동태탕에 한라산 소주를 곁들이지 않고는...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마러~~캬햐~~~ 맛난 식사후...알딸딸한 기분으로 다음 오름여행지로 출~바알~~~^^
오늘 마지막 행선지는 따래비오름 이다. 이름은 좀 우습지만, 오름의 여왕이란 닉넴이 있는 오름이다. 과연, 부드러운 곡선미와 억새들의 향연...그리고 분화구 세개가 연이어 있어 능선이 아름다왔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걷는 길도 어제 오늘 걸은 어느 오름과는 확연히 다른 색다른 느낌이다. 곡선의 부드러움... 그래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사랑한다 했다...그저 서 있으면 모델이 되고, 바라보면 풍경화가 되는 따래비 오름... 올라갈때 까지는 좋았지! ㅋㅋㅋ 하산길이 하일라이트...길인지 뭔지 모를 그냥 선만 그어진 그곳으로 발발발 기며 내려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까지 찔끔 보인....누구에 대해서는 우리들의 기억속에 넣어둔다...^^ 힘들게 내려온 길 아래는 솔숲이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와 근육의 긴장감을 샤워시켜줬다. 내려오고 있는 일행을 기다리며 앉아 바람을 맞는 동안....이번 오름 여행의 마지막이란 생각에 아쉬움과,,,,,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시간과 여건들을 허락한 모든것에 감사하고...다시 한번 이같은 여행을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란 욕심까지 살짝 부려본다.^^ 기분좋은 피로감과 함께 공항에 도착했다. 오름여행팀과 아쉬운 인사를 나눈다. 일정진행에 수고가 많았던 맘고생까지 더불어 함께했던 나폴레옹님과도 찐!~한 포옹으로 인사 나눈다~
우리일행은 미**게스트로 고고고~ 조금 이른 시간 도착해서, 게스트쥔장의 배려로 방을 배정받았다. 5층은 커플룸과 가족실로 되어있었는데,,,오호~~~전망이 너무 좋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2층 도미토리에서도 바다가 보이지만, 오~NO~~~~~5층 룸에서 보는 전망은 가슴까지 탁 트이게 만든다. 짐을 풀고 샤워하고...저녁은 게스트에서 준비해주시기로 했다. 백반5천원 갖은 반찬에 된장찌개...제주에서 먹는 가정식 된장찌개는 보이는 건 무우 조각 몇개인데 맛은 시원하고,,,토속적이기도하고 암튼 맛이 좋다 울언니들이 좋아라 하시니 덩달아 좋다^^ 제육볶음...굵직굵직한 고기가 빨간 고추장 양념옷을 입고 제법 요것도 맛나다...밥을 듬뿍 담아 배불리 먹고 게스트쥔장과 이야기를 나누고...입담이 보통이 넘으신다... 친척중에 유명한 분이 있다는데 누구라는 말을 전해듣고,,,우린 아하~ 집안이 재주꾼들이구나란 생각을 했다.. 참, 식사전에 B군이 먼저 출발했다. 게스트쥔장께서 우리가 가기로한 러브랜드에 여자들은 내려주고 남자 둘을 데리고 문어를 잡으러 가려하셨단다....아~깝~따!!!~ 싱싱한 문어회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인데... 그리고 어디 문어를 잡으러 가기가 쉬운 경험이겠는가!!!~ 흠흠흠흠흠...싸장뉨~~~ 담번에 왔을때 꼬옥 문어 잡으러 가용(콧소리 맹맹)~~~배실배실~ 쥔장을 살사의 세계로 전도하다..... 우리팀이 살사동호회라고 하니까 흥미로와하신다~ㅋㅋㅋ 담번에 가게되면 1층 휴게실에 살사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을지도...야간 러브랜드는.....뭐...아시다시피....그러그러그러했다....ㅋㅋ~ 게스트로 돌아와서....우리들은..........뭐....잤다......(과연?)!!!....ㅋㅋㅋ
오름 여행은 여기까지....월요 여행은 간단히 일정만 올려본다.
★3/14 4일차 : 아침에 눈을 뜨니 통창 너머로 파도가 조용히 일렁인다...기분 참 좋다^^ 옆방 언니들 방으로 갔다. 침대에 나란히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우리 여행 참 좋았다는 이야기... 끊임없이 웃고 또 웃고....깔깔호호히히크크으하하하~ 언니들이 일찍 가셔서 아쉬웠다~ 아침 커피와 토스트를 먹고 언니들을 마중한 후,,, 우린 피곤함도 있고 해서 천천히 움직였다. 유람선 일정이 오후 두시라서...미리 짜온 일정은 동쪽 해안으로 시작해서 한바퀴 일주를 할 생각이었지만, 운전해 주실 오감님도 그렇고 무리한 듯 해서 과감하게 동쪽을 잘라 버렸다. 아일랜드조르바는,,,,다음번에...^^
오설록으로 1차 행선지를 정했다. 아침엔 해가 짱짱하게 비추던데....오설록 즈음 도착하니...하늘이 검다... 때이른 녹차밭이라 그런지...조금은 황량하다... 오설록 차박물관을 둘러보고,,,맛있는 차를 시음하고, 이곳을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녹차아이스크림과 롤케잌을 먹는다....맛좋다!~ 아이스크림은 달지도 않고 양도 많고 뒷끝도 좋은 맛이 난다...방문객이 상당히 많다...다음 행선지는...점심 식사를 하러~ 모슬포 산방식당으로 간다. 여기는 밀면과 수육이 유명한 식당이다. 줄서서 먹는 곳이고, 수육이 4시면 떨어진다고 해서 앞선 일정으로 넣었다. 12시 즈음...다행히 자리가 있다. 밀면과 수육을 시킨다. 나오는 모양새는 어느 분식집 같은 세팅이나, 산방식당만의 고추장 소스를 수육과 함께 먹는 맛은 와우~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밀면도 맛좋다. 막걸리를 부르는 맛....ㅋㅋ 여기 막걸리 한병 주세요~ 한잔씩 나눠먹고...부른 배를 퉁퉁 튕기며....유람선을 타러 간다. 산방산아래 화순항 사랑의 유람선에 승선한다. 찬 바람이 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아~ 용머리 해안과 형제섬 등등등을 선장의 유쾌한 해설과 함께 특별 훈련된 갈매기들의 유희와 함께 둘러 보는 코스는 정말 환상~~~좋은 않은 날씨탓에 배가 몹시 흔들거렸지만 나름 더 스릴있고 즐거웠다. 아놔~ 난 정말 노는 체질인가바...^.~
어제 게스트쥔장하고 이야기 도중 제주 무인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제주엔 몇곳의 무인카페가 있다. 어느 무인카페 쥔장의 마인드와 어느 무인카페 쥔장의 마인드 비교...그리고 이용객들의 매너...뭐 그런...^^ 이야기 속에 오월의 꽃 이야기를 했었는데....여기 쥔장과 아들이 밤이나 주말이면 재즈 연주를 한다고... 오월의 꽃은 제주여행 검색할때 심심찮게 나왔던 장소이다....우리 코스와 멀지 않아서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오월의 꽃을 선택했다. 하얀색 아담한 건물로...길가에 툭 던져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안에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우리도 서둘러 한자리 차지하고,,, 무인카페는 쥔장이 세팅과 재료 준비만 해놓고 손님이 마시고 싶은 차를 선택해서 셀프로 차를 마시고 설겆이를 하고 차값을 통에 넣고 가는 시스템이다...더우기 이곳은 차값이 전혀 정해져 있지 않았다. 여기 저기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며 부산한데,,,B양이 언니~ 정말 여기 사장님 없는거야? 응...쥔이 없어야 무인카페 잖아...이런 대화속에 쏙~ 어느 인상 좋은 분이 낀다...사장 여기 있는데요...ㅋㅋ 내린 커피를 교환해 놓으며 땀을 흘리고 계셨다...어? 연주는 언제해요??툭 던진 이말에...지금 할까요? 이러신다....유후!!!~~~땡 잡았네~ 그분과 기념 사진까지 찍고...^^ 연주를 위해 무대로 올라가신다.섹스폰을 연주하시는데...2곡을 하시겠다면서...3곡을 연달아 하신다...조용히... 감상하고... 감동받고, 우린 큰박수로 답례했다...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연주는 하시나,,,낮연주를 청하기는 참 어렵다고 한다... 우린 정말 운이 좋았던 거다. 중문쪽에 4월부터 10월까지 상시 재즈카페를 연다고 하니 제주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들려보면 좋을 거 같다.... 연주가 끝난후 손님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고 우리만 남았다. 이곳,,,오월의 꽃... 이카페 참으로 매력적이다. 동쪽엔 아일랜드조르바!,,,서쪽엔 오월의 꽃! 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참으로 러블리하다... 마지막으로 황금륭에서 빅버거를 꼭 먹어보고 싶다는 오감님 청으로 황금륭으로 향한다. 허브버거가 피자사이즈 만하게 나오는 빅버거를 판매하는 곳이다. 허브차도 마실 수 있다. 산장처럼 꾸며진 황금륭에서 허브버거를 한쪽씩 먹고 또 배를 퉁퉁 거리며 나선다.... 월요 자유여행의 최강점은 저렴한 렌트비 K5 24시간 이용3만원 (어제저녁에 인수받았다) LPG이용으로 연료비 1만3천원으로해결...여유있는 시간 배정... 오름으로 피로한 심신을 편안하게 이동하며 원하는 곳을 찾아 다닐 수 있는 여유로움 이었다...많은 이야기를 서로에게 할 수 있었던...^^ 이제 제주 공항이다....우리의 여정도....3박4일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을 터지만....끝이 보인다.... 이번 제주여행...모두의 맘속엔 각자의 스토리가 담겨 있겠지만, 나의 이야기는.....어쩜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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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에피소드........발권을 하고 짐을 부치고,,,각자 필요한 것을 사러 면세점으로 향한다. 정한시간에 만나기로 하고....뿔뿔히 흩어졌는데,,,정한시간 3-4분전...모두 모인 찰라 오감님이 쵸쿄렛을 사러 가신다고...오늘 화이트데이잖아!~ 후딱 다녀오라했는데...시간이 지나도 안오신다 탑승구로 뛰어가는 순간...차례차례 제주공항에 울려퍼지는 낯익은 이름들....C양...B양... K양...오감...으악악악악!!~ 물론 실명으로 불리워졌다...나~방송탔다 ㅋㅋ후다다다닫!!~ 이순간까지 오감님은 안나타나셨다...뱅기라도 세울라면 뛰어가야해!!~후다다다다다닫~ 내가 원래 빨랐나? ㅋㅋㅋ 버스까지 무사 탑승...밧트...오감님을 태우지 않은 버스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어어어어어~~ 계단을 뛰어 내려오는 오감님이 보이지만 버스는 그냥 굴러간다. 승무원이 무전으로 연락을 아직 받지 않은 모양이다...우린 용기내서...저기 남자분 뛰어와요.. 잠시만여! 잠시만여!! 잠시만여!!!!!!!!!!!!~ 끼익 쿵....휴우...다행히 버스바퀴가 두어바퀴 굴러가다 서고,,,오감님 까지 무사히 태우고...뱅기가 세워진 곳으로 간다...겨우겨우...하마터면 뱅기바퀴를 붙잡고 있을 뻔했다....ㅠㅠ...흠...이미 다른 승객들이 빼곡하게 앉아있는 통로를 통과해 자리에 앉는다....ㅡㅡ;;;;;오늘의 교훈,,,,뱅기 탑승시간은 꼭 지키자...쿨럭~ㅋ 뭐...우리의 여행은...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매력이 있단 말씀!!!~^^
끝까지 읽어 주신...패밀리 여러분...쌩유베뤼캄솨~^^ 제주여행...다 해봤다고 생각했던 분들, 나의 벗이 이런말을 하던데요...제주여행에 대한 새로운 길을 봤다고... 후기가 하루이틀 지나니,,,현장감이 조금 떨어져버렸네요... 바로 그순간 느낄 수 있는 감동은 함께하지 않고는 나누기 힘들죠.... 마음의 준비가 되셨으면 말해주세요...자...그럼 우리 함께 떠날까요?*^^*
★ Thanks to....여러분 N언니...심학산 둘레길 걷는 수준이라며 꼬실...해서 죄송해요...나폴레옹님이 이번 주말오름일정이 1박2일이라서 욕심을 내셨다고 고백하셨어요...몇개의 오름이 가파르고 힘들었는데 거뜬하게 완주하셔서 놀랐어요...역쉬 매일 운동하신 보람이^^ 가방땜에 맘고생 하셨을텐데 의연하셔서 너무 멋진 언니!!~ M언니...내려가는 길이 제일 어렵다던...그모습 리얼하게 보여주셔서 얼마나 힘드셨을까...그래도 언니 울지는 않으셨잖아요^^항상 밝은 웃음을 리드 하시고 B양과 핸드크림 커플로 항상 손을 꼬옥 잡고 다니셔서 정겹고 보기 좋았어요... 오감이모...언니들이 인정한 영원한 이모~님^^ 유쾌한 에피소드 속에 꼭 오감님이 중심에 있어서 여행이 즐거웠답니다. B군...문어잡이 못한 아쉬움~나만 그런가...ㅋ배낭 무거웠을 텐데...M언니를 위한(?)자연산 지팡이 여행내내 언니의 애장품이 됐던~ㅋ이번 오름 여행이 등산보다 강도는 낮아도 걷는 행복을 담아 갔기를 바래~ P양...살살 걷는 수준이라며 꼬실2 했는데...무릎땜에 더 아파질까바 걱정도 되고 그래도 함께해서 너무 좋은 여행이었어 담에도 또 가자~~~^^♡ B양...그대가 있어 행복해...애정을 골고루 나눠주길...당신은 여행체질이야...많이 다니고 더 많은 세상을 보자규~ K양...여행이란 내가 아는 만큼 보이는 거란 말이 진리인거 같아...함께한 여행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래...한번 손을 잡았으면, 평생 죽을 때까지 함께 배우면서 사는 거야....^^ C양...에게는......여러분이 힘나는 멘트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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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짧다.. 너무 짧게 쓰셨어~~ ㅋㅋ 잘 읽었어요~~~ ㅎ
아쉬우셨다면....커퓌타임~ㅋㅋ 수다로 풀어 드릴께요^^
당신의 관심과노력으로 함께 나누어 가질수 있는 추억이 생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B양이 보내는 찬사-
C양은 여행사를 차려야 할까봐요...... C양과 함께 떠나는 다음 여행 대기자 0순위
C양~ 이 있어서 머리도 안써서 너무 좋았어요. 여행준비부터 집앞까지의 에스코트!
당신을 진정한 "인생의 안내자" 로 임명~~ 합니다!! Thank you Very March !!
앗참~ 웃는 자에게 복이 온다는...티웨이 멋진 남자 승무원이 막 내릴참에 베티와 저에게 밝게 웃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신다며 줄 선물은 없고,,,,,,하면서 볼펜과 메모지를 건네던데...재빨리 둘러보니 다른 사람에게 전부 주는 건 아니더군요....흠...전번이라도 물어봤어야 하는건지.........ㅡㅡ;;;;;;;;;아놔~이느므 잉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황찰란한 사이키 돌아가주시고 오색색깔의액체 목넘김에 이용해주시고 모래도 함 밟아주고 탱탱한생선을푹찍어 감미롭게녹아내니는 맛도 음미해야하거늘 오름오르고 오름오르고 오름오르고 밥 먹고 오름오르고 밥먹고 오름오르고 다리아프고 춥다고했다가 혼나고...다음엔 묻지마관광갈꼬야.오늘 배낭정리다~~했다 체리쌤 수고하셨어요.지금은 택배로온 한라봉 먹고 있는중~~~벌써5개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