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트메뉴에 막걸리를 선택 할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느린마을 양조장 어쩌고 하는 배상면주가의 막걸리라는데 있었습니다.
물론 그 생막걸리 맛은 너무 좋았고 함께 했던 이들 모두 칭찬이 자자 했지요.
그런데 그 이름의 신비 만큼은 풀지 못했는데...
***[아락]은 증류주 랍니다.
술은 주로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그 제조방법에 따라서 증류주와 발효주 가 있죠.
발효주란... 약주,탁주,청주 등과 같은 곡물발효주(양조주)와
과일을 발효시킨 과실주 등이 있습니다.
증류주에는 위스키,보드카와 같은 곡물발효주를 증류한 것과 브랜디,칼바도스 등 과실주를
증류한 술이 있지요.
결국 미생물의 활동인 발효를 통해 알코올이 생성된 발효액이 발효양조주이고,
증류주는 그 발효액을 끓여서 도수를 높인 것이랍니다.
그러나 술 맛은 기본적으로 미생물들이 알코올 이외에 여러가지 맛을 내는 성분을
얼마나 열심히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달리 집니다.
전통술은 자연발효를 통한 수많은 미생물의 마법으로 태어난 술입니다.
....
아락]은 배상면주가, 지역 그리고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고품격 내고향 증류주 입니다.
나주의 꿀배, 하동의 녹차,단양의 마늘....
그 지역의 땅에서 그 지역의 물과 바람과 햇살로 자라 가장 맛있는 특산물로 오직 그 해의
개성을 흥미롭고 신선하게 드러내도록 하여 두번 만날 수 없는 세상 단 하나의 증류주
[아락]을 빚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곳곳의 느린마을 양조장에선 땅과 물과 사람이 술과 하나 되어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증류주도 내 고향의 향기와 함께 즐겨 볼수 있겠지요.^^
[아락]은 도대체 무슨 말일까? 생각 했었는데요...
아라키,아라기,알키등으로 불리우는 증류주의 세계 공통어 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마시는 소주는 주정에 물을 희석하여 만드는데...
[아락]은 원료자체를 증류 해서 만드는 전통의 "단식증류법"으로 만들어져서
코로 마시는 술이라 불리운다고 하네요. (그만큼 향이 좋다는 말..^^)
....
느린마을 양조장에서는 시간의 주인이 술이라고 합니다.
미생물과 술이 익는 속도를 오히려 사람이 천천히 따라가는곳,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우리 조상들의 발효음식문화, 그 느림의 미학을 만나실수 있다고 하네요.
고창,나주,하동,단양,청송,완주,포천,등 전국 각지와 서울도심의 주요곳에 천천히 세워지고 있다고하니
아마 조만간 더 여러곳의 아락을 맞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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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 아락
섬진강 안개로 자란 어린 녹차가 하동의 꿀배를 만나 녹차술이 되었답니다.
도수는 무려 25도...
하동쌀을 베이스로 하고 하동의 배와 녹차로 풍미를 더하여 코로는 시원하고
깔끔한 향과 입으로는 개운한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녹차 하면 하동~
그 유명한 녹차를 넣어 빚었으니 더할나위 없이 깔끔하고 개운할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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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양다운 증류소주,
단양마을 아락
수만년 세월품은 단양땅에서 찰진 쌀과 명품마늘이 만나 술이 되었답니다.
단양쌀을 베이스로 하고 좋은 단양마늘을 더하여 특유의 고소하고 건강한
맛과 향으로 목넘김이 깔끔 하답니다.
단양하면 마늘이 참 유명 하지요..
그 유명한 단양의 마늘을 넣어서 빚어서 왠지 생각만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맛이 좋을거 같죠..^^
나주배 아락
영산포 뱃길따라 꿀배향기가 퍼지면 나주벌 양조장엔 배술이 익어 갑니다.
나주쌀을 베이스로 하고 나주 꿀배로 풍미를 더하여 달콤한 향과
풍부한 배맛으로 목넘김이 부드럽답니다.
왠지 막 달콤할거 같은 느낌마저 들지요?^^
나주,단양,하동의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그 지역의 쌀과 물과 특산품으로
그 지역 사람들이 직접 빚어내는 그 지역들만의 맛과 향!
더 이상 바랄것이 없네요.^^
정말 그 정신만으로도 참 아름다운 술이 아닐수 없습니다.
느린마늘 양조장에는 3S원칙 이 있다고 합니다.
slow - 미생물과 술의 속도를 사람이 따라가 술 본래의 개성이
자연 그대로 드러나도록 합니다.
simple - 가능한 인공을 더하지 않고 온전히 자연의 것만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safe - 제조,유통 과정에 있어 사람과 환경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또 과하지 않게 깔끔하고 달콤한 과일샐러드를 안주로도
[아락]은 너무 잘 어울리는 맛 좋은 술이 었답니다..^^
또 아락은
1. 스트레이트로 아락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
2. 레몬 슬라이스와 함께 하여 상큼하게 즐기기.
3. 얼음과 함께 언더락으로 부드럽게 즐기기.
4. 5-10도씨 찬물과 칵테일 하여 시원하게 즐기기.
5. 40-50도 따뜻한 물과 섞어 온화한 풍미 즐기기
등 5가지 방법으로 취향에 맞게 즐기셔도 좋다고 합니다.
저도 다음에는 좀더 순하게 상큼하게..부드럽게도 즐겨 보려고 합니다.^^
이제 술자리 많은 연말연시가 되었는데요.
아무 술이나 드시지 마시고.....
좋은 술....[아락]을 한번 만나 보시면 어떠시겠어요?^^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양조장....
[아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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