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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우리는 경찰서에 갔고 나는 그 여자가 레몽에게 “마구 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그것으로써 경고를 받고 풀려났다. 그들은 나의 주장을 조사하지 않았다. 문 앞에서 우리는 레몽과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다음에 우리는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해수욕장은 아주 멀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면 우리는 더 빨리 갈 수 있었다.
La veille nous étions allés au commissariat et j’avais témoigné que la fille avait « manqué » à Raymond. Il en a été quitte pour un avertissement. On n’a pas contrôlé mon affirmation. Devant la porte, nous en avons parlé avec Raymond, puis nous avons décidé de prendre l’autobus. La plage n’était pas très loin, mais nous irions plus vite ainsi.
veille : 전날, 밤샘, 깨어 있음
la veille : 시점이 과거일 때 그 전날 / hier는 현재 시점에서의 전날, 즉 어제
en : de le commissariat
manquer = offenser : 버릇없이 대들다
quitte : (빚·의무 따위에서) 벗어난, 면제된
pour : (대가·교환) …을 주고[치르고], …와 교환으로
avertissement : 통지, 예고, 경고, (공공·사설 기관에서 보내는) 경고(장),예고(장),독촉(장)
contrôler : 검사하다, 조사하다, 확인하다
affirmation : 단언, 분명히 밝힘, 긍정, (권리·의무 따위의) 확인, 주장
en = de ces choses-là
plage : 해변, 해수욕장, 바닷가, 강가
irion 조건법,현재,복1 √aller : 가다
ainsi : 조건절을 대신한다. en prenant l’autobus의 뜻. 절로 바꾸면 si nous prenions l’autobus.
그 전날 우리는 경찰서에 갔었고, 나는 여자가 레몽에게 “버릇없이 굴었다”라고 증언했다. 레몽은 경고 조치만 받고 나왔다. 아무도 내 증언을 문제 삼지 않았다. 건물 정문 앞에서 우리는 레몽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 함께 버스를 타기로 했다. 해변이 그다지 멀지는 않았지만, 버스로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었다.
The day before, we’d gone to the police station and I’d testified that the girl had cheated on Raymond. He’d gotten off with a warning. They didn’t check out my statement. Outside the front door we talked about it with Raymond, and then we decided to take the bus. The beach wasn’t very far, but we’d get there sooner that way.
레몽은 그의 친구가 우리가 빨리 도착하는 것을 보는 것에 만족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레몽이 갑자기 나에게 맞은편을 보라는 표시를 했을 때 떠나려고 했었다. 나는 담뱃가게 진열창에 등을 기대고 있는 한 무리의 아랍인들을 보았다. 그들은 우리를, 그들의 태도에 따르자면 우리는 더도 덜도 아닌 돌들이나 죽은 나무들과 같이 조용히 바라보았다.
Raymond pensait que son ami serait content de nous voir arriver tôt. Nous allions partir quand Raymond, tout d’un coup, m’a fait signe de regarder en face. J’ai vu un groupe d’Arabes adossés à la devanture du bureau de tabac. Ils nous regardaient en silence, mais à leur manière, ni plus ni moins que si nous étions des pierres ou des arbres morts.
tout d’un coup : 갑자기
adosser : ~에 기대 세우다, ~에 기대다
devanture : (가게의) 정면, 진열창, 쇼 윈도우
bureau de tabac : 담뱃가게
ni plus ni moins : 바로, 이상도 이하도 아닌, 더도 덜도 아닌
레몽은 그의 친구도 우리가 더 일찍 도착하면 좋아하리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막 길을 떠나려고 했을 때, 갑자기 레몽이 맞은편을 보라고 눈짓했다. 담배가게 진열창에 기대고 서 있는 아랍인 한 패가 보였다. 그들은 말없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마치 우리가 돌이나 죽은 나무에 지나지 않는다는 듯한 시선이었다.
Raymond thought his friend would be glad to see us get there early. We were just about to leave when all of a sudden Raymond motioned to me to look across the street. I saw a group of Arabs leaning against the front of the tobacconist’s shop. They were staring at us in silence, but in that way of theirs, as if we were nothing but stones or dead trees.
Raymond meinte, sein Freund würde sich freuen, wenn wir so früh kämen. Wir wollten gerade einsteigen, als Raymond mir plötzlich bedeutete, ich solle zur gegenüberliegenden Straßenseite schauen. Vor der Auslage eines Tabakladens sah ich eine Gruppe Araber. Sie betrachteten uns schweigend, aber auf ihre Weise, nicht mehr oder weniger, als wären wir Steine oder tote Bäume.
레몽은 왼쪽에서부터 두 번째가 그 놈이라고 말하고 그는 그를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그렇지만 이제는 끝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리는 아주 잘 이해하지는 못했고 우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레몽에게 원한을 품은 아랍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즉시 떠나고 싶어 했다. 레몽은 가슴을 펴고 서둘러야겠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Raymond m’a dit que le deuxième à partir de la gauche était son type, et il a eu l’air préoccupé. Il a ajouté que, pourtant, c’était maintenant une histoire finie. Marie ne comprenait pas très bien et nous a demandé ce qu’il y avait. Je lui ai dit que c’étaient des Arabes qui en voulaient à Raymond. Elle a voulu qu’on parte tout de suite. Raymond s’est redressé et il a ri en disant qu’il fallait se dépêcher.
à partir de : (기점) ~에서부터
préoccupé : 걱정[근심]하는, 몰두한, 전념한 (=soucieux, absorbé)
Qu'est-ce qu'il y a? 무슨 일이야?
en vouloir (à qn) : 감정을 내다, 원한을 품다
redresser : 다시 세우다 (대명) 다시 서다, 가슴을 펴다, 평정을 되찾다
dépêcher : 급히 보내다 (대명) 서두르다
레몽은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바로 그놈이라고 했고,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지만 이제 끝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마리는 영문을 몰랐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레몽에게 앙심을 품은 아랍인들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녀는 얼른 출발하고 싶어 했다. 레몽은 평정을 되찾았고, 서두르자고 말하며 웃었다.
Raymond told me that the second one from the left was his man, and he seemed worried. But, he added, it was all settled now. Marie didn’t really understand and asked us what was wrong. I told her that they were Arabs who had it in for Raymond. She wanted to get going right away. Raymond drew himself up and laughed, saying we’d better step on it.
Raymond war nicht sehr erfreut und sagte mir, der zweite von links sei sein Feind. Trotzdem meinte er, die Geschichte sei nun erledigt. Maria verstand das nicht und fragte uns, was es gebe. Ich sagte ihr, die Araber hätten was mit Raymond. Raymond reckte sich und meinte, wir sollten uns beeilen.
우리는 좀 떨어져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갔고 레몽은 나에게 아랍인들이 우리를 따라오지 않는다고 일러주었다. 나는 돌아보았다. 그들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었고 그들은 우리가 떠나온 곳을 같은 무심하게 바라보았다. 우리는 버스를 탔다. 완전히 진정된 레몽은 마리에게 농담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나는 그녀가 그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으나 그녀는 그에게 거의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따금 웃으면서 그를 보았다.
Nous sommes allés vers l’arrêt d’autobus qui était un peu plus loin et Raymond m’a annoncé que les Arabes ne nous suivaient pas. Je me suis retourné. Ils étaient toujours à la même place et ils regardaient avec la même indifférence l’endroit que nous venions de quitter. Nous avons pris l’autobus. Raymond, qui paraissait tout à fait soulagé, n’arrêtait pas de faire des plaisanteries pour Marie. J’ai senti qu’elle lui plaisait, mais elle ne lui répondait presque pas. De temps en temps, elle le regardait en riant.
arrêt : 멈춤, 정지, 정류장
retourner : 뒤집다 (대명) 몸의 방향을 바꾸다, 돌아보다, 돌아가다
endroit : 장소, 곳, 지방, 부분 //
venions de : 과거속의 근접과거
paraissait √paraître : 나타나다, ~처럼 보이다, ~인 것 같다
soulagé : 진정된, 안심된
arrêter : 가로막다, 중단하다
plaisanterie : 농담, 희롱, 야유
plaisait √plaire : ~의 마음에 들다
우리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갔고, 레몽은 아랍인들이 따라오지 않는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고, 우리가 떠나온 곳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는 버스를 탔다. 레몽은 한결 안심되는 듯 마리에게 끊임없이 농담을 건넸다. 내가 보기에 그는 그녀가 마음에 드는 것 같았으나, 그녀는 그에게 거의 대꾸하지 않았다. 가끔 그녀는 웃으며 그를 쳐다볼 뿐이었다.
We headed toward the bus stop, which wasn’t far, and Raymond said that the Arabs weren’t following us. I turned around. They were still in the same place and they were looking with the same indifference at the spot where we’d just been standing. We caught the bus. Raymond, who seemed very relieved, kept on cracking jokes for Marie. I could tell he liked her, but she hardly said anything to him. Every once in a while she’d look at him and la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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