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horn - 43 ( 한강 - 마시간 사람들 ... 07 . 07 . 14 )
마시간 사람들
마시간 카야커
백돼지 형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한강 압구정 잠원 선착장에 도착하니
아직 회원님들은 오질 않았고
날씨는 몹시 뜨겁다
조금전에 이스타나 캐리어 보수 작업을 할때는 차지붕을 만지지 못할정도로 뜨거웠다
배를 내리기전에 수건으로 얼굴을 두르고 썬글라스에 몾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카약을 내렸다
스르르르 스르르르 ... ... ... 아침까지만 해도
사각파이프끼리 평면마찰을 하여 힘들게 잡아당겼었는데
큰힘 들이지 않고도 당길수 있어
쉽게 카약을 내렸다
그리고 출발준비를 하여 선착장으로 내려가 카약을 카트로부터 붙리하여
카틀르 들고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가제트님이 오셨다
가제트님도 손 쉽게 바람만 넣어 탈수있는 어드밴스 인츨레타 카약에 바람만 넣어
우리는 멀리 안가기로 하고 배를 띄웠다
바람이 세차다 백파가 일어나고 한강이 흔들린다
조심 조심 몰고 간다
전면으로 항해하는 맞바람은 가능한데 측풍이 문제다
동호대교 밑으로 오니 교각사이로 밀어오는 바람은 더욱 세차다
백돼지 형님도 올 시간이 되어 우리는 선수를 조심스레 돌려
뒷바람을 맞으며 나아 가는데 무지 잘 나간다
마시간 사람들
삐까 번적하는 고급 카약에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마스트를 세웠으며
아웃리거도 달았다
이제 나이가 들어
카약 운반에는 카트가 필요해졌고
물을 가를 힘도
사사히 사그려들려 한다
새로운 세계
내 몸에 와 닿는 새로운 세계로의 전환이다
패들링을 하다가 바람이 불면
마스트위로 세일을 세운다
다시 바람이 잔잔해지면
세일을 접고
패들링을 한다
글구 보면
아 대한민국
아름다운 나라이다
바다는 조용할때와 사나울때가 있으며
흐르는 강물은 시끌 시끌
무서운 급류로 바윗돌을 감돌아 내리면
급류 카약커는 환호를 지르고
그물은 이내 조용히 흐르다 멈추어 선다
손바닥 만한 나의 땅
이 안에서 모든것이 가능해지는
아름다운 금수강산 아 대한민국
다양한 물놀이 왕국이 되어야 하는데 ... ... ... ...

카약에 진행되어지는 카약 세일링 구성 전단계 입니다
케이프혼에 얹져봤읍니다
마시간사람들처럼 보입니까 ? ? ? ? ? ??? ??
다양한 카약 문화의 시초

글구
아름다운 한강입니다
가제트님과 짧은 패들링을 한후
백돼지형님과 돌파리님이 오셔셔
석양의 한강에서 여담을 나누다
코스트코 처음으로 구경가보다
무지큰 피자도 먹어보고
구경 잘 했읍니다
백돼지형님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