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8/1 글 퍼옴>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업한 회사는 세원셀론텍이라는 중견기업입니
다. 두산 메카텍과 동일업종으로 두산이 업계 1위고 저희 회사가 업계 2위입니다. 사업분야는 플랜트 부문, 유압부문, 바이오부문이 있고 저는 플랜트 부문의 품질경영팀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근무지는 창원이고 연봉은 창원 공장 근무시에는 2800정도, 함안공장 근무시에는 3160 정도 입니다.
그럼 면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은 2번 진행되는데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합니다.
1차면접은 토론면접, 집단면접, 인적성검사의 순으로 이루어 지며 토론 면접시 저희 조의 주제는 "퓨전사극이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토론하시오" 였습니다. 저는 관련예제를 들어서 설명했는데 반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집단면접은 주로 일상적인 질문이 많았고, 기계공학이나 금속공학 전공자들에게는 전공관련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6시그마나 품질이 무었인지 등 일반적으로 준비하였던 문제들이 전공문제로 나와서 나름 편하게 면접을 보았습니다. 영어면접은 간단하게 자신의 취미, 장단점, 시간날때 하는 일 등을 영어로 답해보라는 평이한 문제였습니다. 참 한문을 보여주면서 읽어보고 해석해 보라고 했는데 아무도 읽는 사람이 없으니 걱정마시길(한자 질문하시는 분이 플랜트 부문 상무님입니다)... 인적성은 인성은 자주 보던 거여서 맘 편하게 풀었고 적성은 70문제였는데 석탄공사 시험볼때 본 적성검사와 똑같은 시험지여서 금방 풀고 나왔습니다.
2차면접은 임직원 면접이었습니다. 시사적인 질문과 일반적인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시사적인 것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실패의 원인이 머라고 생각하느냐"였습니다. 시사적인 것은 뉴스나 신문에 많이 나온 것 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일반적인 질문은 개인신상 관련, 지방근무 가능여부, 타 부서 배치하면 어케 하겠냐 등 평이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 회사가 공장 증설을 계속 하고 있어서 11월에 신입사원을 또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나중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