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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 치료병원/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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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스크랩 20,산약초(참마,구릿대,승마,속새)
등산맨 추천 0 조회 48 08.04.11 08: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참마

 

참마(산약)

 

산마는 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마(Dioscorea batatas Decne.) 참마(Dioscorea japonica Thunb.) 각시마(Dioscorea tenuipes Fr. et Sav.)의 뿌리 줄기이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마를 산마라고 부른다.  생약명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른다. 

 

산마의 다른 이름은 산약, 제갈, 서여, 산우, 제서, 서예, 옥연, 수위, 아초, 산서, 연초, 왕모, 서약, 회산약, 사우, 야산두, 산판출, 백여, 구황강, 야백서, 선자서, 불당서, 백약자 등으로 부른다.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산마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장, 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수렴하고 정을 보익하는 효능이 있다.  비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설사, 오랜 이질, 해수, 당뇨병, 유정, 대하증,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치료한다.

 

참마의 뿌리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든다. 

큰 것은 땅속으로 2미터나 파고 들어간 것도 있으며 이 뿌리를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 참마는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높다.

 

야생 참마와 재배한 참마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한 것은 뿌리가 굵고 몽톡하지만 야생은 뿌리가 가늘고 길고 단단하다. 참마는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참마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참마는 영양이 풍부하다.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무친으로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이다. 참마는 소화가 매우 잘된다.


가을 상강(霜降) 후부터 동지(冬至) 사이에 채취하여 건조한 것으로, 외면은 백색(白色) 또는 황갈색(黃褐色)을 띠고 내부는 분질(粉質) 또는 호화(糊化)된 각질(角質)로 단단하다.
성분은 전분(澱粉), 점액질(粘液質), 단백질, 지방, 아르기닌콜린 등과 디아스타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지라[脾臟], 폐, 콩팥[腎臟], 위, 간의 경락(經絡)에도 작용한다.
효능으로 식욕이 감퇴하며 원기가 부족할 때는 백출(白朮), 연밥, 인삼 등과 함께 달여 복용하며, 정액이 새거나(遺精) 잠잘 때 식은 땀을 흘릴 경우(盜汗) 숙지황, 산수유 등과 달여 복용한다.
몸이 마르고 원기가 부족하는 등의 허한 증상을 보일 때는 인삼, 패모(貝母), 복령(茯주), 행인(杏仁) 등을 배합하여 달여 복용하면 좋다.

당뇨병에도 매일 달여 장기간 차 대신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나, 염증성 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굳을 때는 복용을 중지한다.

 

반드시 가을 상강 이후에 캐야 한다.
그 이전에 캐면 뿌리가 없다.
무슨 말인고 하면 뿌리가 이사를 다닌다. 참마는 5월 초 새싹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뿌리가 물렁해지고 쭈그러들기 시작한다. 뿌리에 있던 영양 물질을 줄기로 올려 보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츰 영양 물질을 위로 올려 보내서 꽃필 무렵인 8월쯤 되면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 모두 줄기로 올라가서 줄기는 4∼5미터씩 길게 뻗지만 뿌리는 마치 바람 빠진 풍선 모양으로 겉껍데기만 땅속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한여름철에 야생 참마를 캐보면 굵은 뿌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구멍만 뻥 뚫려 있을 뿐이다. 뿌리에 저장해 두었던 영양분을 줄기로 다 끌어올린 참마는 원래 있던 뿌리 옆에 새로운 뿌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줄기로 끌어올렸던 영양분을 내려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을철 잎이 누렇게 마를 때쯤에는 이 새로운 뿌리로 영양분을 고스란히 옮겨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뿌리를 캐보면 원래 뿌리가 있던 곳에는 빈껍데기와 함께 뿌리 모양과 크기 그대로의 빈 구멍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참마(산약)를 캘려면 상강(霜降) 후부터 동지(冬至) 사이에 채취를 해야 하는 것이다.그렇지만 재배하는 마는 그렇질 않고 그자리에서 그냥 자란다.


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는 참마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지만 쪄서 먹기도 하고 쪄 말려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날것을 강판에 갈아서 종기에 붙여도 잘 낫는다. 특히 유선염에 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참마는 재배한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야생이라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하루 10 ∼ 20g을 끓이거나, 환으로 만들거나, 가루 형태로 먹으면 :
기운을 돕고 비, 위를 보하여 설사를 멈추고 살이 찌게 하며 폐와 신을 보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허약한 데, 앓고 난 뒤, 비기허증, 유정, 야뇨증, 허리아픔, 건망증, 이명증(귀울음)에 쓴다. 소갈,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데, 젖앓이, 만성위염, 만성 신장염, 신경쇠약증에 좋다.
위궤양 :참마(산약)를 가루내어 하루 3번 한 숟가락 정도씩 먹는다.
소아 여윔증 :멥쌀죽을 살짝 익힌후 쌀의 ¼양의 마(산약) 가루를 넣고 푹 익힌 다음 식사 대신 먹인다.
기관지 천식 :참마 생즙과 사탕수수 즙 각 반 공기씩을 함께 끓여 마신다.
동상, 화상, 젖 앓이 :생 마를 갈아서 붙이면 효과가 좋다.
몸이 나른할 때 :10g을 물 200㎖에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보약으로서뿐 아니라 위장관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구며 소화흡수를 돕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장관이 나쁜 사람들이 나른할 때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력, 각종 암이나 신장 허약 증세, 비장 허약에 의한 식욕부진 :연밥, 율무, 산약 각각 30g을 끓여 즙을내어 건데기와 함게 먹는다.
피로회복 및 숙취 :생즙에 설탕을 넣어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설사 :마를 삶아서 소금과 같이 먹으면 멈춘다. 
당뇨병 :말린 마를 적당량 준비하여 반으로 나눈 뒤에 반은 불에 노랗게 볶고 반은 그대로 가루 내어  잘 섞어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에 한 숟가락씩 백비탕에 먹는데 장복하면 근치가 된다.
불임 :산약(山藥) 6냥을 앞의 당귀와 같이 술을 뿜었다가 말리는 것을 3번 한다.이것을 가루나 환을 빚어 먹는다.

山藥酒(산약주)~참마의 뿌리술 "동의보감"

   -배합방법: 산약(참마)~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 소주~2되

   -제조방법: 생산약을 말린 것을 잘 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 후에 30여일 이상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40~50cc씩 복용한다.

   -효능: 설탕을 넣지 않고 꿀에 넣으면 당뇨병에 최고 약주이다. 또 기력을 보하고, 피를  생기게 하며, 체력을 증강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조루증과 유정에 좋고 여자의 대하증에도 효험이 있다.

    당뇨병에 매우 좋고 위장병, 기관지, 해수, 천식에도 좋다.

산약차

   -효능:기침, 천식, 식은땀, 숨가쁨을 치료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시킨다.

   -끓이는 법:  재료- 산약  60g(또는 참마 120g),   물  600ml

     ① 생 참마는 즙을 내고 산약으로 끓일 경우 썰어 사용한다.

     ② 차관에 재료를 넣고 살짝 달인 후 천천히 조금씩 마신다.

 

구릿대,백지(뿌리)

구릿대잎 

 

 구릿대꽃

 
구릿대(백지)
 

구릿대(Angelica dahurica Benth. et Hooker)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구릿대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 중부, 북부지방 산속의 산골짜기 습지나 냇가 또는 물가에서 높이 1~2.5미터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의 가장 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2~3번 갈라지는 3출깃꼴겹잎이다.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 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데 꽃잎은 5장에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고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이고 둥근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에 길이는 5~7밀리이다.

가장 자리가 날개 모양이다. 구릿대의 줄기의 지름은 5~9센티미터로 굵고 크며 원기둥 모양에 가깝고 속은 텅텅 비어 있으며 보통 적자색을 띤다. 그리고 기부는 반들반들하고 표면에 털이 나 있지 않다. 화서 가까이의 줄기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뿌리는 굵고 냄새가 있다. 번식은 종자로 번식하는데 열매를 채집하여 재배시 9월 상순인 가을 파종과 3월 하순인 봄 파종이 있는데, 가을 파종인 백로 전후가 좋고 그해의 것을 채집하여 파종하는 것이 제일 발아율이 높다..

구릿대의 뿌리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폐, 비, 위 3경에 작용한다.항균작용이 있다.
중국의 임상보고에서 두통, 치통, 삼차 신경통의 치료에 구릿대 100그램, 빙편 1그램을 취하여 함께 가루내어 환자의 비전정(비전정)에 조금 넣고 균일하게 흡입시킨다. 치통 20례, 삼차 신경통 2례의 치료에서 효과가 현저하였는데 가장 빠른 것은 1분, 가장 느린 것은 10분이걸렸다.
 
두통의 치료 21례에서 유효가 20례였다. 신경 쇠약에 의한 두통 17례에서 유효가 14례였는데 2~7분 사이에 현저한 효과가 나타났다. 또 구릿대 50그램, 방풍 25그램, 세신 5그램을 함께 가공하여 만든 주사액 80밀리리터를 나누어 감균한 후 1회 2밀리리터씩 근육주사하였다. 20여 예의 치료에서 역시 효과가 있었다. 그밖에 본품은 지치, 백납, 인동덩굴, 빙편 및 향유(麻油)와 함께 구릿대 기름을 만들어 화상을 치료할 수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을 제거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두통, 미능(眉稜) 골통, 치통, 비연, 한습, 간질, 감기, 건위, 배농, 빈혈, 습비, 안질, 이뇨, 장염, 정혈, 조갈증, 종독, 진통, 진해, 창종, 통경, 편두통, 풍, 흥분, 복통, 장풍치루, 적백 대하, 옹저창양,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데, 개선을 치료한다.하루 3~8그램을 물로 달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뿌리거나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
으로 음허혈열(陰虛血熱)한 환자, 화(火)로 인하여 구토하는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구릿대의 잎은 단독, 은진풍창(?疹風瘡
)등에 잎을 끓인 즙으로 씻는다.
북한에서 펴낸 <학생식물사전에서는 구릿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씨앗식물의 한 종. 구릿대는 높이 1~2미터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다.줄기는 속이 비였으며 흔히 보라색을 띤다. 잎은 2번 깃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며 마주난다. 잎꼭지의 밑부분은 줄기를 둘러싼다. 줄기의 밑부분에 있는 잎은 크고 윗부분에 있는 잎은 작다. 쪽잎의 끝은 뾰족하고 변두리에는 겹톱날이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핀다. 줄기 끝부분에 많은 꽃대들이 우산살 모양으로 돌려나며 매개 꽃대끝에 역시 많은 꽃들이 우산살 모양으로 돌려붙는다. 꽃받침과 꽃잎 및 수꽃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꽃술은 1개이다. 꽃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마른열매이며 여름에 익는다. 열매는 2개의 쪽 열매로 되었다.

구릿대는 우리 나라 각지 산골짜기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중국, 러시아, 일본에도 있다. 뿌리를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뿌리에는 정유가 많이 들어 있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구릿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지(白芷:흰백,구릿대지)

//구릿대, 방향(芳香:꽃다울방,향기향), 백채(白菜:흰백,나물채), 효(?:들렐효
), 완(莞:골완), 부리(符籬:부신부,울타리리), 택분(澤芬:못택,어지러울분)// [본초]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구릿대(Angelica dahurica Benth. et Hook.)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와 개울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가을에 줄기가 나오지 않은 구릿대의 뿌리를 캐서 꼭지와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하며 고름을 없애고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진경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진정, 진경 작용은 쿠마린 성분에 의하여 나타난다. 풍한두통, 치통, 비연, 유선염, 옹종, 창양, 대하, 장출혈, 치루, 뱀에 물린데 등에 쓴다. 신경통, 요통에도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거나 고제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인다.


정해철씨가 쓴
익수본초에서는 구릿대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지(白芷) (Angelicae dahuricae Radix)

미나리과(
?形科)에 속하는 초본인 구릿대의 뿌리를 약용한다.  백지는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산출되는 것을 상백지(常白芷)라 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을 당백지(唐白芷)라 칭하여 이를 구별한다.
경기도의 광주, 가평, 양평, 포천 등 각지와 강원도 일대에서 많이 산출된다. 이 생약은 주된 뿌리가 비대하여 직경이 2~4센티미터, 길이가 15~30센티미터이며, 외면에 윤절(輪節) 혹은 융기(隆起)가 있고 상부에는 잎의 잔기(殘基)를 갖고 있으며, 하부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많은 부근(副根)을 갖고 있다.
외면은 암갈색(暗褐色)이고 많은 세로된 주름이 져 있으며, 질은 부드럽고 분상(粉狀)을 이루고 있는데 특이한 방향이 있다. 남방산은 방향이 미약하고 북방산은 자못 강렬하다.

[유효성분]
안젤리카산과 비슷한 산, 안젤리콜톡신, 휘발성 정유, 수지를 함유하고 있다.

[다듬는 법]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황정을 썰어서 각각 등분하여 쪄서 황정을 버리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변비에 활용할 때는 볶아서 사용하고 하혈할 때는 검게 구워서 사용한다.

[효능과 응용]
이 생약은 짙옹, 산풍, 발한, 거담, 제습의 중요한 약이 됨으로, 감기로 인한 두통, 오랜 편두통, 혈압이 높아 눈으로 출혈 할 때 부녀자가 혈허해서 오는 어지러움 등을 고쳐서 맑게 하며, 폐열, 코 막힌 데, 전신 관절이 쑤시고 이까지 아플 때 해수와 가래침이 많이 나는 것을 치유하고, 요통을 멈추며 이완성 괴양을 해소시키며 얼굴색을 윤택케 한다.
그러나이 생약은 전술한 바와 같이 주된 치료가 비록 많기는 하지만, 능히 혈기를 상하니 많이 쓰거나 오래 쓰는 것이 마땅치 않으므로 점차 감량하여야 한다고 의종필독(醫宗必讀)>에 적고 있다.  다음에 이 생약의 배합례를 들어 본다면, 백지에 황백, 관중탄(貫中炭)을 배합하여 습열 대하를 치유하고, 백지에 웅황, 감초, 유향을 배합하여 모기에 물린 데를 낫게 하며 백지에 대황을 배합하여 모든 종독(腫毒)을 치유한다.
 
승마 
 
승마
(升麻)
다른 이름 쇠절가리, 끼멸가리, 성마, 주마, 눈빛승마, 촛대승마, 황새승마
학명

촛대승마 : Cimicifyga simplex Worm.(C. foetida L. var. intermedia Regel)

 약성


 

麻性寒淸胃能 解毒升擧竝牙疼 '승마는 성한하다. 위를 맑게하며 독을 풀고 올라가서 치아의 동통도 가시게 한다.'
발산에는 생용하고 보중에는 주초하고 지한에는 밀초해서 쓴다. 시호와 어우르면 생발의 기를 인도하여 상행하고, 갈근과 어우르면 양명의 땀을나게한다. (본초)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입니다. 촛대승마, 눈빛승마, 황새승마, 끼멸가리, 쇠절가리 등의 뿌리를 가을에 캐서 잔뿌리를 다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립니다. 이 식물의 약효는 상행하므로 승(升)이라 하고 그 모양이 역삼(麻)과 비슷하게 생겨서 승마(升麻)라 합니다. 전국 산지의 숲속에 습하고 서늘하며 비옥한 돌틈에서 잘 자랍니다.

 
뿌리줄기에 배당체(시미푸고시드, 메틸시미게노시드 등), 페놀카르본산, 트리테르펜화합물(시미게놀 등) 베타-시토스테롤, 다후리놀, 쿠마린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미량의 알칼로이드(0.06~0.022%)가 있고, 정유, 사포닌(시미틴), 플라보노이드, 쓴맛물질인 시미시푸긴, 등이 있습니다.

 

 

 

 약리
승마의 물추출액은 항염작용이 있고 알콜추출액은 해열, 진통, 진정 작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뇨작용이 있고 맥을 크게 합니다.
승마의 해열작용은 칡뿌리와 같이 쓸 때 강하게 나타납니다. 알콜추출액이 물추출액보다 해열작용이 강합니다.
많은 량을 써도 열내림작용은 변화가 없으며, 치료량의 16배를 써도 부작용은 없습니다.
뿌리의 알콜 추출액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응
고혈압 초기의 치료제로, 두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심장통 등에 씁니다. 고혈압 3기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예부터 해열, 발한, 진통, 항염, 해독작용을 들어 감기약으로 써왔습니다. 편도선염, 구내염 등에도 씁니다.
동속의 식물인 C. racemosa의 뿌리를 유럽에서는 신경통, 류마치스의 진통진정약으로 씁니다.

 사
승마갈근탕 등 발한해열약과 여러 가지 처방에 약효를 상행시키기 위하여 보좌약으로 넣습니다.

 
                         출처:lkw5097님블로그
속새

 

 

속새목 속새과의 상록성 양치식물.

높이 약 1m. 줄기는 원통형이고 분지하지 않으며 진한녹색이다.

포자낭이삭이 줄기 끝에 달린다. 줄기에는 다량의 이산화규소가 함유되어 있어 단단하며 목재나 금속 연마에 이용된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약용되어 왔으며, 특히 이뇨작용이 현저하여 신장성 질환에 이용되고 장출혈·이질·탈항 등으로 출혈이 될 때에도 쓰인다.

눈에 백태가 끼는 것을 치료하기도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속새류는 설암이나 간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의 캐스케이드산지의 인디언은 달인 즙으로 머리를 감아 이를 없애고, 땅속줄기의 즙은 눈병의 치료에 이용한다.

 

원예용으로 정원에 심는 경우도 많다.

산속 계곡의 물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습지에서 자란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유럽·북아메리카 등지의 북반구 습지대에 널리 분포한다.

♠ 탈황에는 속새 온포기 태운 재를 참기름에 개어 6회 엷은 헝겊에 싸서 빠져나오지 않게 항문에 밀어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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