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농업으로 가는길
글* 한농복구회 총농사고문 이명우
많은 사람들이 수지가 맞지않는 농업은 없어져도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농산물을 사서 먹으면 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으나 농업이 바닥나면 나라가 바닥나고 온 인류가 바닥이 나며, 농심이 없어지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인류생존
권이 지탱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천연농업의 이해와 필요성
21세기 미래 농업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환경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거나 이미 파괴된 부분을 다시 회생시켜 나가는
천연농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된다.
천연농업이란 자연에 도전하는 농사가 아니라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농사인 것이다. 가장 존귀한 생명체인 인간이
추구하는 최대의 소원 이라면 가장 행복하게 가장 보람된 일을 하면서 사는 생활이 더없는 소망이 될것이다.
'농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다. 하늘의 마음이 무엇이냐 하면 농사 짓는 마음, 곧 하늘과 통하는 마음이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마음이 농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란 뜻이다. 천연계의 생명체의 하나인 인간의 생명이
건전하게 생육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연에 밀착해서 사는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
자연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생명체는 병들어 가고, 쇠약해져 가고, 나중에는 비명에 죽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즈음
국가적인 중점 시책으로 육성되어지고 있는 것이 친환경 농업 즉 자연순환 농업인 것이다.
자연 생태계의 보호화 토양, 수질의 오염 방지는 물론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는 숭고한 뜻을 지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는 천연농업 운동을 말하는 것이다.
먹거리는 일반 물건과 다르다. 내 생명과 내 건강을 지키고, 내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하루 한끼도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하는 음식이란 점에서 그렇다. 안 먹을수 없는 식물, 이것이 만약 잘못 되었다면 큰일이다.
내가 직접 생산하여도 그 속에 유해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지 알수 없는데 하물며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말을 건네보지도
못한 시골의 어떤 사람이 어떻게 생산했는지도 모르는 식물을 우리는 무심코 먹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무심할수 없는 것이 우리의 먹거리이다. 외국에서 수입해 왔다는 밀에 바구미를 넣어 보았더니 며칠을 못가서
죽어 버렸다 한다. 또한 국산이라고 다 안전하다고 장담 할수도 없을것 같다.직접 내 손으로 농사를 지었어도 흙이 오염되어
있었다면 그 쌀, 그 채소는 안전할수가 없다. 농약도 치지 않고 화학비료를 쓰지 않았아도 생산된 농산물이 무공해 농산물이
아닐수도 있다. 사람의 먹거리는 흙에서 생산된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깨끗한 물과 깨끗한 거름으로 생산된 것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해 전부터 여러종류의 농산물에 대하여 농약의 잔류 성분을 규제하여 기준 이상이 함유된 농산물은 전량
몰수하여 페기 처분하고 생산농민을 법에 의하여 처분한다는 엄한 방침이 규정되고 잇으나 날이 갈수록 홍수같이 쏟아지는
생명 공학에서 유전자를 조작하여 생산되는 씨앗을 비롯하여 생장 촉진제, 식물 호르몬제 등 하늘이 인간에게 건강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수 있는 자연의 방법에서 너무나도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이제부터는 좋건 싫건 간에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의 방향을 천연농업에 접근하지 않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밝히 증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수지가 맞지 않는 농업은 없어져도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농산물을 사서 먹으면 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으나 농업이 바닥나면 나라가 바닥 나고 온 인류가 바닥이 나며, 농심이 없어지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인류 생존권이 지탱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농심의 뿌리가 튼튼히 박혀야 복지 국가가 건설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성공과 영예는 온갖 시련과 고통과 싸워서
이긴 승자에게만 돌아오는 영광인 것이다. 우리가 농심으로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하면 시련이 오히려 좋은 발판이
되어 천연농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고 좋은 열매를 거둘수가 있을 것이다.
첫댓글 절대 공감하는 글입니다. 단순한 글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새롭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농심은 천심이다...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 오염되지 않은 식물을 먹으며 사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자연과의 조화가 너무 필요한것 같습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인간이 너무 자연을 함부로 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사도 사람도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은 상호 공존의 기본입니다.
인류가 그동안자연에 도전하는 농사를지었는데
자연의순리를 따르는자연농법이라~
너무감사합니다
원래 비료농약이 없을때는 건강하던 자연이 이제는 너무나 파괴가 되었어요.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삶과 생활방식은 현재 수많은 문제점과 건강,환경을 늦었지만 부분적으로 선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먹거리 근본인 자연과의와 격려를 보낸다..
해치고 있음을 알면서 일부는 개혁하고 노력해도 감당못 할 수준으로 진행되어 위협하고
있지 않는가
조화로운 농법을 통하여 극복해 보려는 노력들이 조금씩 나타냄을 큰
천연농업으로 속히 전환 해야 할때인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