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607명이며,
한 달 이용생활인수는 1625명입니다.
2010년 12월 25일 (토)
◎이용 생활인수 : 69명(회원:67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59명이 이용했으며,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46장과 선물(내복,양말,겨울잠바,팬티,목도리)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민들레 국수집에서 빵과 과일을 가지고 와서 즐거운 성탄파티도 하였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여/39세) 일하러 나갈 때 필요한 남편 핸드폰을 부탁하여 지원함.
아들(3세) 겨울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목도리,내복을 지원하고 찜질방티켓 2장과 욕실용품과 세면도구를 지원함.
김00(46세) 당뇨와 갑상선 합병증으로 걷는게 힘들다고 하소연하며 영양제 주사를 맞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민들레 진료소 때 영양제를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찜질방티켓 2장과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최00(53세) 공공근로를 부탁함. 10년 다리 무좀때문에 많이 아파 걷는게 힘들다고 하여
연고를 부탁하여 지원함. 날씨가 너무 추워 일자리가 너무 없어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외로워서 중매를 부탁함. 겨울잠바,팬티,양말,목도리도 지원함.
그리고 영화 '빙해'를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23명 / 독후감발표 : 1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2월 26일 (일)
◎이용 생활인수 : 66명(회원:65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56명이 이용했으며,
독후감 발표 경연 대회를 하여 1등 1명, 2등 1명, 장려상 17명등 각각 독후감 장려금과 상품(털장갑,모자)을 지급하였다.
총 참가인원은 19명이다.
세족실은 1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47세) 배관설계를 하다가 도박에 빠져 아주 어려워졌다고 함.
딸 한명을 어머님이 키우고 있는데 일을 해서 어머님과 딸과 함께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함.
무릎연골 수술을 했는데 지금도 많이 아프기에 쉬울 일을 부탁함. 민들레 식구로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하여 현재 옥련동 민들레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음.
겨울옷을 부탁하여 겨울잠바,내복,수건,칫솔을 지원하고 찜질방티켓 2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편00(51세) 해남에 일하러 가는데 차비를 부탁하여 차비 3만원과 작업복을 부탁하여 장화,작업복, 안전화,내복,잠바,바지,팬티,칫솔,치약등을 지원함. 찜질방티켓 8장과
잡비 8만원도 지원함.
도서대여 : 20명 / 독후감발표 : 19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2월 27일 (월)
◎이용 생활인수 : 67명(회원:65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58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센터장님이 인문학 강좌를 하였으며 주제는 나이를 반으로 줄였을 때의 '나'와 현재의 '나'에 대한 관심거리와 문제와 희망의 성찰등을 적고 발표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도서 '무지의 찬양'(쟈끄러끌레르끄 지음)을 추천하였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39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영등포역전에서 6개월간 노숙을 하다보니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아파 약을 부탁하여 지원함. 겨울옷을 부탁하여 잠바,내복,장갑을 지원하고 잡비 1만원도 지원함.
김00(44세)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다리와 발바닥을 다쳐 일을 못해 아주 어렵게 생활중이라고 함.
역전에서 10개월째 노숙을 하다보니 날씨가 너무 추워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여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겨울잠바,런닝,팬티,내복을 지원하고 일하러 나갈 차비 1만원도 지원함.
정00(45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추워서 일도 못하고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아파 아주 힘들게 생활한다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과 겨울잠바, 내복을 지원함.
그리고 영화 '마더'도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9명 / 독후감발표 : 1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2월 28일 (화)
◎이용 생활인수 : 66명(회원:65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4명과 샤워 56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3층 대청소를 하였다.
세족실은 1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45세) 작은 봉제공장에서 10년 일을 했는데 부도가 나서 지금은 전단지를 붙히며 아주 어렵게 생활한다고 함.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요즘 독후감 발표를 하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희망이 생긴다고 함. 겨울옷을 부탁하여
겨울잠바,바지,면티,속옷을 지원하고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박00(55세) 알코올중독으로 고정선 신경외과에 입원중이며 다리가 많이 아파 걷지를
못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피부과에서 코 피부를 지원하고 있음.
춥다고 하여 겨울잠바,내복,털장갑을 지원하고 잡비 2만원을 지원함.
이00(37세) 잠잘방과 공공근로를 부탁함. 요즘 추워서 일을 못해 아주 어렵다고 함.
감기몸살로 몸이 아프다고 겨울잠바와 내복, 목도리, 장갑을 지원함. 찜질방티켓 2장과 약값 1만원도 지원함.
도서대여 : 20명 / 독후감발표 : 1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2월 29일 (수)
◎이용 생활인수 : 68명(회원:63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6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떡과 과일, 쥬스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독후감 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1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노00(55세) 고혈압과 당뇨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잠잘방을 부탁함. 동인천 역전에서 자다가 옷가방을 잃어버려 겨울잠바,내복,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찜질방티켓 2장과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우00(49세) 공공근로를 부탁함. 무릎에 핀이 박혀있어 많이 아프고 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부탁함.
감기몸살로 힘들다고 하여 찜질방티켓 4장과 잡비 1만원 지원함.
홍00(37세)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따뜻한 방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요즘이 제일 행복하다고 감사인사 함. 겨울옷을 부탁하여 겨울잠바,바지,면티,장갑,
내복을 지원함.
잡비 2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18명 / 독후감발표 : 14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겨울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내복,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첫댓글 더 앞서 나가고 싶은 조바심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에 버거워하는 누군가에게 민들레 희망센터를 추천합니다!!!! *^^*
나에게 '민들레 희망지원센터'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넘어갈 수 있게 해준 방편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게 해준 고마운 곳입니다. 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즐거운 삶의 소재는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에 무수히 널려있음을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봅니다. 요즘 우리 가족 모두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하나'에 푹 빠져 삽니다. 민들레 수사님이 걸어간 아름답고도 거룩한 발자국과의 만남이 행복하기 때문이지요~민들레 수사님 짱!!
지치고 힘든 이웃들이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희망을 키워나가는 꿈만 생각하면 제 가슴은 벌써부터 콩닥거립니다. 영원한 나의 비타민!!
"하느님 나라는 이 겨자씨와 같다"(루카13,21)고 하신 주님 말씀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민들레 수사님 닮은 삶을 살때 하느님 나라의 풍요로움을 현세에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뜨겁게 응원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는 희망입니다!! 한번도 만나뵌 적 없어도 자꾸만 내 가슴을 파고드는 이, 서영남 선생님!
그렇게 한 길만 가고 싶어라. 서선생님을 닮고 싶어라.
매일 힘든 이웃들과 상담하며 도움을 주고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는 베로니카님께도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글 구석구석에서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