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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부터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10월 16일 마침내 김천에 도착해 시내 전역을 돌아 오후 5시 45분 김천시청앞 광장에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안치식이 진행됐다.
봉송구간마다 풍물팀과 시민들이 나와서 성화봉송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으며, 김천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성화안치식에서는 도,시의원, 관내유관기관단체장, 시체육회 임원, 시민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주자인 임경규 김천시의회의장과 민병조 봉송단장을 거쳐 박보생 김천시장에게 인계되어 성화가 안치되었다.
안치식에는 성화봉송 단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보생 김천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역동의 도시 김천까지 달려온 성화를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 전국체전은 선수들만의 체전이 아니며 전 국민의 체전”이라면서“성공체전으로 김천의 대역사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성화 안치후에는 김천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여성6인조 퓨전드럼쇼, 국악단 황진이, Enter-k, 농악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안치식은 마지막으로 전국체전성공을 기원하는 화려한 축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월 21일 마니산과 10월2일 독도에서 채화되어 13일 봉송을 시작한 성화는 그동안 650명의 봉송주자를 통해 도내 경기개최 15개 시· 군 87구간 758㎞를 돌아 10월 17일 전국체전 개회식시 성화대에 점화된다.
<제87회 전국체전 성화 안치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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