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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Baez - Blowing In The Wind친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바람만이 ... |
무엇을 더 말해야 할까요... ?
밥 딜런의 곡에 존 바에즈가 부르는 Blowing In The Wind 입니다..
저는 이곡을 매우 좋아합니다.
동경의 대상이었던 밥 딜런의 곡이어서 이기도 하지만
깊이 있는 철학적인 가사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구 반대편 전쟁으로 인한 누군가의 죽음의 소식을 들었을 때..
광기로 포장된 바람 직하지 않은 폭력들이 자행되고 있을 때 ...
그리고 사는 것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이 필요할 때면
가사를 읍 조리곤 합니다.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동영상을 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앳된 모습의 존 바에즈가 중년을 거쳐 노년의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많이 아름답습니다.
밥 딜런 또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평생 노래 속에서 반전과 평화를 외쳤고 진실을 이야기하였으며
낮은 곳을 바라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사회 변혁을 향한 나의 헌신은 내가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 조운 바에즈, 1993
철학적인 주제의 깊이 있는 음악과 함께
청아한 목소리의 앳된 소녀가
위대한 여가수로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they call him a man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사람들은 그를 인간이라 부를 수 있나?
(우리는 타인을 인간이란 신성한 존재라 생각하지 않는다.)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can sleep in the sand
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야 비둘기는 편히 쉴 수 있을까?
(비둘기라는 평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바다라는 역경을 얼만큼 건너야 하나?)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balls fly
Before they are forever banned
얼마나 많은 포탄을 사용해야 포탄없는 세상이 될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 알고 있다오. 바람만이...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 is washed to the sea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산이 씻길 수 있듯이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내야 인간은 자유를 획득하나?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얼마나 많이 사람이 (진리에)고개를 외면하고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 알고 있다오. 바람만이...
How many times can a man look up
Before he sees the sky
얼마나 많이 위를 쳐다 봐야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진실은 가리워져 있어 그냥 보기가 힘들다)
How many ears must one wo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얼마나 많은 귀들을 가져야 사람들의 (고통의)울음을 들을 수 있나?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너무 많은 희생들이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나?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 알고 있다오. 바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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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딜런의 명반 프리휠링에
수록된 곡이죠
을씨년한 거리의 분위기와는 달리
남녀 한쌍이 다정스레 걸어가는
모습의 앨범 사진이 참 인상적이라
아직까지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음악을 원곡 위주로
듣는 편이지만 이 음반의
수록곡들은 워낙에 많은 가수들이
부르다보니 원곡이려니 하며
자연스레 친숙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추억어린 멋진곡 잘듣고 갑니다
김민기와 어린날의 양희은이 그러 하듯이 존바에즈와 밥딜런의 사이에 원곡의 의미는 무의미 할 정도로
둘다의 색깔이 모두 훌룡 한것 같습니다.
감사한 덧글 이제야 보고 답글 드립니다..
공감 할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
좋네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