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 그렇네요. backcountry skiing의 실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동영상인 것 같아 올려 봅니다. 각 신들이 처음에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skiing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바로 이어서 미시적으로 실제 스킹을 하는 사람의 시점을 앵글로 보여 줍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에 비해 사람이란 존재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그리고 나아가서 상당히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비추어 지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리 공포스러운 시츄에이션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많은 지형들이 빠르게 전개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추럴 에어 지점을 찾아가는 모습, 트리런이 전개되는 모습, 필로우 지역과 그의 끔찍한 경사도, 전체적으로 보면 위험하기 짝이 없게 보이는 산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너무나 부드러운 버진 파우더를 품고 있는 등등...
p.s. 이번 시즌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환경을 영상에 모아 올려드리겠습니다. 지원아, 아빠한테 편집하는 거 배워 와야 되. 그래야 우리 게시판 산다~
첫댓글
스키어들을 보면 뭐, 이야~ 정말 무섭게 잘 탄다..정도가 아닌데도, 협찬들 보면 정말 빵빵합니다. 영상 처음에 나오는 차도 협찬입니다. 음..
정말 무서워 보이는데....지난번 갓산에서 저기분을 100분의 1정도 느껴봤는데 정말 잘 탈수 있을거같은데 여긴 저런 파우더가 없다는거...쩝....
암, 정말 잘 탈 수 있지.
그런데 점프를 하다보면 아래쪽에 뭐가 있을지 안보일텐데 촬영하는사람이 무전기로 방향을 알려주는건가여?
그냥 무턱대고 뛰기는 아래쪽에 바위나 머가 있을지 모르잖아여....난..그게 무섭다는....쩝.
지형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겠죠. 촬영을 하는 건데.. 물론 당신이 말하는 위험에 대해서 부정을 할 수는 없지만, 그냥 무턱대고 뛰어내리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소이다. 음. 지형을 먼저 파악하지. 대개 그런 걱정은 시즌 초에 하게 되는데,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후에는... 그건 눈이 얼마나 오는지를 직접 보면 알 수 있는 거니까 내가 말해 봐야 잔소리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결론은, 에어야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거다.
협찬들이 빵빵한거 보면 프로일텐데,,, 여러번 타본 코스가 아닐까여? 왠지 지형을 꽤고 있을듯한데,,, 아닌가? 파우더 스킹을 못해봐서 ㅎㅎ암튼 1인칭시점에서 볼때 조금 무섭긴하네요^^
일욜아침부터 멋진영상보고 갑니다~~
무섭지 않고 신나요. ^^
1인칭 시점 영상보면 경사가 장난 아닌데.. 흠.. 실제로 타보면 무섭겠다.. ㅠㅠ 지원이 지금 열심히 배우고 있음. ㅋ
보기에만 그렇지 뭐..실제로는 탈만해요. 그건 그렇고, 지원이가 무엇을 열심히 배우고 있당가요...?
동영상 촬영 & 편집 기술 배우고 있지~~~~ ^^
아항~ 글쿠만요.
차까지 협찬!! 대단하네요 파우더!! 우리에겐 접하기 힘든..... 언제 저런 파우더를 타 볼수 있을까요?? 항상 멋진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오시지요.
사실 저는 모글스키를 배우는 것이 외국스키장에서 올마운팅스키를 즐기려면 모글이 가장 어려워서이거든요.
파우더스키만한 쾌감은 없죠. 스키만이 아니라 모든 운동 중에서.
다른 분들 열 받게 한마디 올리면 저 Verbier스키장에서 내년 한달 동안 있을 거라는 것.
프리스킹, 오프피스테스킹의 메카이죠.
내년에 스위스로 가시는 모양이네요. 부럽습니다. 미국도 한 번 오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