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종주산행
일 시 : 2,008년 10월 11~12일
들 머 리 : 청록약수터(불암산)
날 머 리 : 중성문(삼각산)
동 행 인 : 트라볼타님
출발 시분 : 10월 11일 22시 33분
도착 시분 : 10월 12일 15시 45분
총산행시간 16시간 12분
서울지부에서 주관한 영알실크92에 참여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토요일 개인적인 용무가있어 참가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트라볼타님이 지난여름(서울지부에서 주최한 7월7일 5산종주)에 갈매기 때문에 5산종주를 중도 포기를해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11~12일 오산종주를 가자고 합니다 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산행갈 준비를 하고 주먹밥 4개 꿀호떡 한봉지 어린이간식 햄쏘세지 4개 스닉커즈2개 초코파이2개를 배낭에 챙겨 오후8시 집을 나섭니다 상계동까지는 멀기도 합니다 전철역만 병점~상계역(40여개) 2시간거리 승용차로 중부권에 있는 어지간한 산에 가는거리입니다 자주 가고싶어도 전철타는게 지겨워서 못갑니다 상계역에 도착하니 트라볼타님도 바로 도착합니다 불암산 들머리로 이동해야 하는데 들머리 몇번 왔어도 가는 버스 노선을 몰라서 택시를 타고 불암산 방향을 가자고 하니까 지난번에 간곳이 아닌 방향으로 갑니다 생각나는거라곤 주변에 대우인지 현대인지 아파트만 생각나고 또 무슨버스 종점만 생각이 납니다 택시 기사님과 이것저것 애기하다 보니 10번종점 이라합니다 택시비가 6,600원이나 나왔습니다 2,000원이면 오는거리를 헤메니 많이 나올수밖에 그래도 기사님이 4,000원만 달라고 합니다 고맙기도 합니다 10번 종점에서 들머리로 이동해서 공원 정자를 보니까 반갑기도 합니다 출발지점도 각자 기호에 맞게 출발하나 봅니다 트라볼타님은 이곳이 아닌 다른지점에서 출발했던 모양입니다 일단 바로 증명사진찍고 출발....... |
증명사진(이강복)
증명사진(트라볼타님)
약수터
불암산 정상
수락산 정상
수락산을 하산 하면서부터 트라볼타님이 발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새로산 목이긴 등산화가 발목부분에 스치면서 물집이 잡혀 걷기에 불편하다고 합니다 수락산 하산지점부터 빠른 진행은 힘들고 애초 예상했던 시간대는 물건너가게 생겼습니다
종주하면서 보지 못한 약수터를 트라볼타님이 있다해서 모자란 물보충을 위해 들러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장암 약수터
동막 굴다리
회룡역 가기전 김밥집에들러 요기하고 갈려고 들렸더니 청소할시간이라 음식을 안판다합니다 그럼 김밥 2줄만 달라해서 나와 주변 건물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먹는 모습이.......거지나 다를바 없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국물이 있어서 나은편입니다(김밥집에서 가저온 국물)트라볼타님이 지난종주때 사패산 가는길을 안다고 하시기에 앞장서시라 해서 회룡역에서 위로 올라가서 돌아가다보니 길을 잃어 헤메다가 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이른 새벽 운동나온 나이드신분에게 사패산 가는길을 물어 30분정도 알바아닌 알바를하고 겨우 굴다리를 찿아 사패능선으로 들어섭니다
지난 5월33~6월1일 종주때는 사패산에서 일출을 보았건만 오늘은 어둡기만 합니다
지난 갈매기때 사패산 정상을 들르지 못했다고 하시는 트라볼타님 정상에서 사진한장 남깁니다 정면으로 찍었으면 좋았을걸......
시내 야경이 기가 막히게 좋은데.... 카메라가.... 제대로 나올리가.....
숨은 그림찿기 ㅎㅎㅎ
아직은 단풍이 제대로 들지 않았네요
도봉산 구간을 마치며.....
아침식사겸 막걸리 2통을 비웁니다 취기가 올라오네요 이제부터 취권으로 가야겠습니다
괴기국에 맛나게 드셨나 보네요 이제다시 힘내서 나머지 구간도......아침식사및 휴식시간 1시간정도
하루재 오르막길 속도내어 올라봅니다
여기까지 13분 걸렸네요
6분후 트라볼타님이 올라옵니다 19분걸렸네요
열심히 올라왔으니 또 막걸리 한잔 주님이 너무좋은거있죠 힘들게 올라보면 아실겁니다
그런데 서울막걸리 보다는 조금은 쓰더군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사람이 너무많아 줄을서서 기다랍니다(백운대에 올라갈려고)
백운대에 올라갈 생각은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백운대은 그냥 통과 하기로...
발목이 아파도 내색을 하지 않네요 양쪽손은 무슨 뜻일까요? ㅎㅎㅎ
트라볼타님 이 도예과 선배하고 대동문에서 만나기로 하셨답니다 해서 빨리가자고 해도 발목때문인지 진행이 더딥니다 아픈만큼 힘이드나 봅니다
용암문
대동문
북한산성 읽을 시간이 없어서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트라볼타님의 선배와 만납니다
막걸리 두병중 반병은 기다리다 드셨다고 하고 나머지는 함께 나눠 마시고 이런 저런애기로 휴식을 잠시 취합니다
출발하면서 흔적 도착부터 출발까지 26분도착 52분출발 26분 휴식을 취했네요
대성문
대성문
대남문 도착하기전에 트라볼타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비봉능선으로 가지말고 기다리라네요
대남문
문수사 연혁
일주일후면 온산이 붉게 물들것같습니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단풍이 들었네요
11분후 트라볼타님이 도착합니다 발목때문인지 취기때문인지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합니다 발목이 아파서 비봉능선으로 짐행하기가 힘들것같다고 해서 대남문에서 중성문쪽 하산길로 가자고 합니다 트라볼타님이 선배한테 불쌍히보여 매수 당했나 봅니다 저는조금만 참고 더가면 되니까 그대로 진행하자고 하니까 거기로 진행하는거나 중선문쪽으로 하산하는거나 거리상으로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에따라야 하니까 2명이 찬성하니 혼자서 객기를 부릴수도 없고해서 동참하기로 합니다
도저히 발목이 아파서 맨발로 가겠다고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요렇게 10여분을 가긴 갑니다
산에서 맨발로 가는것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가 봅니다 다시 대일밴드붙이고 등산화를 신습니다
산에서 맨발로 가는것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가 봅니다 다시 대일밴드붙이고 등산화를 신습니다
이제 선배 스틱까지 의지하네요
중성문
우여곡절 끝에 산행 마무리 합니다
배도고프고 막걸리 생각도나고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지나치리오
요렇게 차린술과 괴기로 한잔걸치고 불수사도북 종주산행 마감합니다 영알실크92 참석못해 미안한 마음 종주산행으로 대신합니다 영알실크92에 가산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유채 총무님 보실련지 모르겠지만 참석못해 죄송합니다ㅎㅎㅎ
트라볼타님이 선배에게 받은 도자기인데 2점중 1점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무지 유명한 도예가 께서 만든거랍니다 작품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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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수사도북! 보면 볼수록 좋은 산들입니다. 이렇게 화창한 날에, 마음에 맞는 산우와 함께 한 산행길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늘 즐산이어 가세요..^^
삼각산만 언제 시간내어 거부기 산행하면서 경치구경 실컷해보고 싶네요 그런날이 있을런지......현상님 잘지내시죠?
축하 함니다.가을이 잘 무르익고 있는 멋진길 잘 보고 갑니다^^.
열심히 이곳저곳 다닐려고해도 너무멀어서 가지못한관계로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인 코스인 북부5산 남부7산 강동6산 만 줄기차게 다니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범위를 조금더 확대해볼 생각입니다 지리 태극때 뵙겠습니다.
영알실크 참석치 못한 죄로 불수사도북 수고하셨습니다. 트라볼타 님은 새신발에 상당히 고생하신 것 같고요. 조만간 북한산도 단풍으로 물들겠습니다. 수고하신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삼각산 단풍이 아직은 희미한것같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쯤이면 붉게 물들어 있을것 같네요 새신발은 단거리에서 길을들여야 하는데 장거리에다 바위산이라서 고생많이 하였답니다 고생을 많이해야 더욱 기억에 남는것 아닌가요 ㅎㅎㅎ
불수사도북 편안하게 즐기시고 오신것 같습니다. 막걸리에 고기도 보이고...두분 고생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수락산 이후부터는 편안하게 즐기는 산행으로 진행하니 술도마시고 쉬엄쉬엄 가는 취중산행도 그런대로 즐겁운것 같습니다.
완전히 취중산행을 하셨군요. 그시간에 실크팀은 뭘했을까요? 고생하셨습니다.
바랭이님 영알실크92종주 축하드림니다 리더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함께 했어야 하는데 가지못한마음 못내 아쉬웠습니다 언제 산행에서 다시뵙기를 .....
수고하셨고욤~~마즈막 선물은 독술이임꽈?ㅎㅎㅎ~~~~
독술님도 잘계시죠 년말에나 뵙겠네요.
불수사도복 ~! 가까운곳에 멋진 곳이 있어 행복한 곳이네요...산객들이 많어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많은 듯합니다..안산하십시요...
영알실크92 종주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소소님도 안산 즐산 하세요.
장안을 둘러싼 모든 산을 섭렵하신 건가요..어려움을 이기고 완주하신 두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오산왕복종주하고 수도권 환종주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환종주는 200km 가 넘는거리라서 지리태극 마치고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힘든길인데수고 많으셨네여 ,이길을 봉순ㅇ오빠는 9시간에 하더라구여 ...ㅋㅋㅋ^^
봉순이오빠님는 8시간대라고 들었는데 9시간대가 맞습니까?ㅎㅎㅎ 힘든길 맞습니다 힘이들어서 쉬엄쉬엄 진행했습니다.
불수사도북 보면볼수록 멋진곳이네요 종주 축하드립니다
가을단풍이붉게 물들면 더없이 보기좋은곳인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에이스님 지리태극때 뵙시다.
멋진 가을날의 단풍을 보며 다녀오신 종주길 축하드립니다. 즐산 이어 가세요.^^
독산호연님도 안산 줄산 하세요.
수고하셧습니다 백운대 도착시간에 저는 그 옆 인수봉에서 암벽등반하고 있었습니다. 산객들이 너무 많아 백운대를 오르기 위해 엄청 줄서있더군요. 멋진산행 모습이 담긴 사진 감하고 갑니다
봉순이오빠님도 북한산에 계셨군요 바위에 매달려있는 사람중의 한사람이 봉순이오빠 였다니.....봉순이오빠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꾸준히 산행하신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지리태극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김철호님 좋은 산행계획 있으면 연락좀주세요 이번 실크에 안내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자주 뵙시다.
5산 자주 하시네요.. 요즘 산행철에 백운대가 난리라더니.. 괴기 맛있겠네요.. ㅋ
오산보다는 7산을 자주 하는편입니다 오산을 한번할려면 거리가 너무멀어 7산을 자주한는 편입니다 제이비님도 안산 즐산 이어 나가시길......
지방이라 '불수사도삼'은 언제고 가야지가야지 하면서도 쉽게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주기 즐감하고 갑니다.
가장 가까운산만 자주가는게 맞는것아닌가요 저도 수도권에 살다보니 대구 부산쪽은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산은 어디로 가는것이 아니고 그자리에 있으니까 언젠가는 갈날이 있겠죠 고맙습니다.
금년중에 꼭 도전하여야 하는데... 종주 추카합니다.
오서산님 뜻한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강복님, 트라볼타님!! 불수사도북 완주 축하드립니다.. 가을의 화창한 날씨의 멋진 풍경이 넘 좋아 보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영알실크92종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함께 한번 하시죠?
북수사도북 종주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시고 꿈을 이루시길.......
영알실크92 가신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영알못가서 미낭한 마음에.......
오산종주축하드립니다...막걸리 먹으러 저도 가야겠습니다.
축하 받을일 까지는 아니고요 언제 오세요 서울막걸리 맛있습니다.
불수사도북 종주 두분이서 막걸리로 힘으로 완주하신것 같습니다.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종주산행 에서는 입가심 정도로만 마셔야지만 제대로된 종주가 되는데 정도가 지나치면 아주 널널한 산행이 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죠 또한 술의 힘을빌어 끝까지 완주 하기도 합니다 그날은 조금은 많이 마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ㅎㅎㅎ
아궁..저도 실크길을 못가서 죄송한 마음이 많았는데...이강복님은 불수사도북종주길로 대신하셨군요...항상 보아도 서울의 산은 암릉길이 멋집니다...트라볼타님 아픈 다리를 이끌고 종주하시는 모습보니 열정이 부럽습니다...힘이 들었지만 주님이 보호하사 무사 완주하신 것 같습니다..언제 서울막걸리를 함 맛보나...참 어렵네요...축하드립니다...
서울막걸리 맛보러 오세요 ㅎㅎㅎ
수도권 산들을 두루 섭렵하시네요. 두분 고생하셨습니다.
윤호형님 지리태극 가실때 함께 내려가시죠?
저도 2005년도엔가 했는데 마지막 북한산 구간 가도가도 끝이없어 질려버렸던기억이 나네요. 파전에 막걸리도 구미가 당기고 언제 한번 다시할 리스트에 올려놓습니다. 불수사도북 종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음먹으면 바로 실천에 옴겨야 될듯 합니다 머리속에서 잠겨놓으면 1년이가도 못하는게 종주인것같습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
단풍과 함께한 5산종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