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데모크리토스의 입자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속설 중 누구의 이야기가 맞는 것인가요?
A .
▶ 먼저 데모크리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차이를 알아볼께요.
데모크리토스의 입자설은 물질은 더 이상 쪼갤수 없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불연속설)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속설은 물질은 없어질 때까지 계속 쪼개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구요.
결국 쪼개어 지다 보면 물질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연속설)
데모크리토스는 공기에 압력을 가했을때 부피가 줄어드는 것은 입자와 입자의 사이에 공간이 있어 그 공간이 줄어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공기에 압력을 가했을때 부피가 줄어드는 것은 공기가 진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금의 원자(입자)의 개념과 데모크리토스의 원자의 개념은 조금 다르지만,
데모크리토스의 입자설에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답니다.
입자설의 증거를 살펴보면,
1. 서로 다른 종류의 물질을 섞으면 입자의 크기가 서로 다르므로,
큰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을 작은 입자가 채우게 되어 섞은 후의 부피가 줄어들게 된답니다.
2. 물에 황산구리를 가만히 놓아두면 물 전체가 푸른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물 입자가 황산구리 입자 사이로 끼어 들어가서 황산구리 입자가 전체적으로 퍼지기 때문이지요.
3. 비눗방울을 얇고 크게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비눗방울이 입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입자 이하의 크기만큼 얇게는 만들 수 없는 것이지요.
4. 입구를 꼭 묶은 풍선에서 공기가 서서히 빠져 나가게 됩니다.
공기가 입자로 되어있어서 풍선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5. 금속박을 무한히 얇게 뽑아 낼 수는 없습니다.
금속도 입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금속의 입자 이하로 얇게 뽑아낼수는 없는 것입니다.
6.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다 보면 결국 찢어지게 됩니다.
밀가루가 입자로 되어있어서 얇게 배열되다가 결국 따로 떨어져서 찢어지는 것입니다.
위 증거들 만으로도 충분히 데모크리토스의 입자설이 맞다는 것은 알 수 있겠지요?
첫댓글 네~^^이제 확실하게 알겠어요!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