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선 / 침묵하는 사람들-차안에서
아침에 읽는 글
[책은 깨끗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心地乾淨 方可讀書學古 (심지건정 방가독서학고) 不然 見一善行 竊以濟私 (불연 견일선행 절이제사) 聞一善言 假以覆短 (문일선언 가이복단) 是又藉寇兵而齎盜糧矣 (시우자구병이재도량의)
깨끗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 참된 옛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 가지 선행을 보고 이것을 훔쳐 자기의 욕심을 채우게 되고, 한 마디의 좋은 말을 들으면 그것을 빌어 자기의 잘못을 덮는 데 쓴다. 이것이야말로 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둑에게 양식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채근담(菜根譚)>
[외가집 가는 길]
(동시) 글: 전영관 엄마와 함께 외가집 가는 길에는 논둑에서 새쫒는 외할아버지 목소리가 마중나오고 외할머니 밥짓는 연기 모락모락 달려나온다. 외가집엔 아직도 어릴적 엄마 목소리 뒷마당가에 스며있어 소꿉놀이 다독다독 그 손길 기다릴 것 같아 나도 엄마도 발걸음이 빨라진다 * 전영관 1950년 충남 서천군 출생 1969년 공주교육대학에 진학 1971년 충남 청양군 대치면 대치초등학교에 교사로 첫 부임 198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연] 당선하여 등단 1995년~1996년 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사무국장 역임 1996년 제8회 대전문학상 수상 1999년 대전 구즉초등학교로 교감 발령 2000년 대전복수초등학교 교감 발령 2000년 참고서『재미있는 글쓰기, 즐거운 논술』(공저) 상재 2002년 참고서『창의력 논술』(공저) 상재
7월 24일 [오늘은]
0612년 (고구려 영양 23) 을지문덕, 살수대첩 -수 양제가 612년 1월에 113만 3800명의 군사 이끌고 고구려 침입, 그 가운데 수군(水軍)은 바다를 건너 대동강으로 쳐들어와 평양성을 공격하였으나 고구려군에게 대패 하였다. 한편 양제가 친히 거느린 육군의 1개 부대는 고구려의 요동성을 포위공격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게 되자, 초조한 수군(隋軍)은 별동대 30만 5000명을 압록강 서쪽에 집결시켜 평양성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그들의 계략을 눈치챈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의 유도작전에 걸려들어 살수(薩水: 청천강)을 건너 평양성 부근까지 깊숙이 쳐들어왔다. 수군은 고구려에게 속은 줄 알고 황급히 다시 북쪽으로 퇴각하기 시작하였으나, 을지문덕은 수군이 살수를 반쯤 건널 때를 기다렸다가 공격을 감행하였다. 살수싸움에서 수군이 크게 패하여 살아 돌아간 자는 몇 천명에 불과할 정도였다고 한다. 1798년 나폴레옹, 카이로에 입성 1802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 태어남 * 대표작: <삼총사>, <몽테 크리스토 백작> 1857년 덴마크의 사실주의 작가 폰토피단 출생 - 1917년 노벨문학상 수상 1907년 정미7조약 강제 체결- 차관정치 시작, 일본의 한국내정 감독권 확립 1927년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음독 자살 1934년 작가 이상 조선중앙일보에 '오감도' 연재 시작 1948년 초대 대통령 이승만, 부통령 이시영 취임 -이승만 대통령과 이시영 부통령의 취임식은 서울 중앙청 앞 광장에서 주한 미군 사령관 하지 중장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이승만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조국을 만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하고. 이시영 부통령은 건국흥업에 최선을 하겠다고 소신을 말했다. 두 사람은 나흘 전인 7월 20일 제헌국회에서 제헌의원들에 의한 간접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이시영 부통령은 임기 1년을 남긴 1951년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에 항의해 사임.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정치를 펴다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나자 하야. 1949년 장개석 대만으로 철수 1950년 유엔군 사령부 한국에 설치
1950년 시인 전영관 태어남
1951년 서양화가 서용선(徐庸宣) 태어남
-1979, 8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 서양화과 교수 1974년 경향신문, MBC에 흡수 통합 2000년 타이거 우즈, 브리티시 오픈 우승(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29회 브리티시오픈 최종 4라운드 타이거 우즈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트로피와 50만파운드를 품에 안은 우즈는 이로써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대 메이저 타이틀을 동시 보유하게 된 것은 물론 올드코스에서의 최저타 우승 등 골프 역사에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1997년 마스터스와 1999년 PGA챔피언십, 그리고 2000년 US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오픈까지 4대 메이저 타이틀을 만 24살의 나이로 석권함으로써, 잭 니클라우스가 34년 동안 갖고 있던 최연소 그랜드슬램 기록을 2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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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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