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3. 09:56
아쿠쿠 뭐라고 첫인사를 해야할지 무쟈게 고민되는 땡글아지멈이네요.
좋은아침이예용~~!! 했다가는 월요병 공격에 찌뿌드한 울 잇님들의 원망의 눈초리에 감전될것도 같공...
땡글아지멈이 월요병 요노무시키들한테
원산폭격을 날려버릴터이니 울 잇님들은 무조건 힘이 불끈~불끈~~
방금 원산폭격에 날아간 월요병들 접수하러 지원군 엄청시리 보내놨답니다.
사설이 넘 길었나용?
여러분들 응원하고픈 노파심이려니 하고 이뿌게 봐주이소~~!!
주말엔 모처럼 요리란걸 해본 땡글아지멈이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에 도전했드래요.
아구라고 흔히 아시는 그 아구가 이 아귀탕 맞습니다용.
울 랑이가 지리로 즐기는 친정엄마표 맑은 아귀(아구)탕을 먹어본 후 가끔 찾아서리...
얼마전 친정에서 생물로 신선하게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아구)탕즐겼지만...
엉성한 저의 손질이 염려스러우셨던 울 엄마는 아귀 한마리를 깔끔히 손질해서 냉동해뒀다가 챙겨주셨더랬죠.
그 아이로 과감히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아구)탕 맛있게 끓이기에 나서봤답니다.
울 친정엄마 레시피 착실히 따라했으니 믿으셔도 될듯한디...
여튼 여러분들께 아귀(아구)탕 맛있게 끓이기로 캐스팅이 될만할지는 검수를 받아봐야 알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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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아구)탕 뽀오얀 아귀 육수가 주말저녁 식탁을 풍성함으로 가득 채웠답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첨가해서 매운탕 형식으로 드셔도 됩니다만...
울 랑이의 선택은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탕이었다능...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에 꼭 필요한 미나리...
하지만 꼭 남게 마련인지라...싱싱할때 활용하기위해서 선택한 방법은...
맑은 아귀탕 지원군으로 나선 새콤달콤한 미나리초무침이랍니다.
그럼 이제 슬슬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레시피 함 풀어볼까요?
엄마 말씀에 따르면 요 아귀는 생물로 사왔을때 먹는것이 가장 좋지만 오래도록 냉동해두지만 않는다면...
요즘처럼 제철일때는 저렴하게 살 수 도 있고 손질만 잘해두면 탕으로 끓일때는 냉동해두어도 무방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큰놈과 작은놈 합해서 만원주고 사셔서 큰놈은 친정에서 함께 해먹고 남은 한마리를 챙겨주신거랍니다.
아귀 손질법 잠시 알아보고 가기로해요.
아귀는 생물상태일때 미끄덩거림이 없도록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은후
물기를 쪼~옥 빼서리 밀폐용기나 지퍼락에 넣어 바로 냉동해두면 되지요.
냉동한 아귀는 울 엄마가 손질해주신 고대로 가져와서리 그저 찬물에 담궈 자연해동을 해주는정도는 땡글아지멈도 식은죽 먹기죠.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의 가장 중요한것이 시원한 아귀 본연의 맛은 지키면서 감칠맛을 내는데 있답니다.
그래서 일단 아귀가 잠길정도의 물에 굵은소금과 마법의 가루를 크게 두스푼 넣어서 기본 육수를 내주는데요.
여기에서 마법의 가루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아이는 아니랍니다.
울 엄마가 마른멸치와 새우, 그외 몇가지 첨가물을 더해 직접 갈아서 사용하시는 천연조미료랍니다.
근디 혹시 천연조미료가 없으신분들은 그 아이 소고기 000, 멸치 000를 사용해 주셔도 큰일 나지는 않는답니다.
일단 고 기본 육수가 팔팔 끓을때 해동된 아귀를 넣어서 30분정도 포옥 고아줍니다.
아귀살은 쉽게 무르지는 않기 때문에 뼈에서 우러나는 고소함까지 챙기기위해 시간을 두고 고아주시더라구요.
이쯤 되면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지원 선수들 입장~~!!
무우는 0.5cm두께로 나박설끼를 해두고, 청량고추랑 대파는 어슷어슷 썰어서 집합시켜줍니다.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다음 지원선수 콩나물 씻어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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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미나리도 잎부분을 정리해서 다듬어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받쳐둡니다.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탕 국물맛을 더욱 시원하게 해줄 무우는 아귀가 다익은 후 넣어주는게 울 엄마표 아귀탕 포인트랍니다.
이미 아귀를 고아줬기에 국물은 다 우러났다고 보시면 되구요.
무우도 국물과 함께 적절히 씹는맛을 갖게끔 아귀가 익고난후 투척해서 10여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뒤이어 콩나물 투척
대파와 청량고추 다진마늘 크게 한스푼 투척하여...
이제 요 아이들 서로 잘 어우러지기만을 기다리면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고지점령하는거죵.
모든 야채 넣어서 콩나물이 숨 죽을 정도로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맨 마지막에 미나리 듬뿍 올려서 향이 베일정도로만 끓여주어요.
저희는 미나리가 질겨지지 않고 아삭이는 맛이 살아 있는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아시죠? 이때쯤 최종간을 보는데요 싱겁다 싶으시면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된답니다.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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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미나리가 꽤 되는지라 싱싱할때 요 아이 변신시켜서 밑반찬으로 응용하렵니다.
미나리 변신 메뉴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어눌한 조크에 몰매 맞을까봐 바로 공개하는 소심한 땡글아지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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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바로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탕 지원군으로 나선 새콤달콤한 미나리초무침 되시것슴돠.
요건 새콤달콤한 미나리초무침용 양념장이랍니다.
참치액 또는 몽고간장 2스푼
매실청 2스푼
식초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깨소금 1스푼, 참기름 적당량
다진마늘, 다진파 각 한스푼
다음은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죠?
마구마구 쉐키~쉐키~~
물기가 잘 빠진 남은 미나리 투척하여 다시한번 쉐키~쉐키~~
지원군으로 나선 새콤달콤한 미나리초무침에 먹다 남은 상추잎이 있길래 함께 합류해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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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새콤달콤한 미나리초무침도 완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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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잊고 있었던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탕도 떠 먹기 편하도록 낮은 높이의 냄비에 덜어주면...
땡글아지멈이 야심차게 준비한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 끝~~!!
한번 냉동된터라 잠시 염려했던 것이 무색하리만치 달큼시런 아귀살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지라...
제가 해놓구도 잠시 그 맛에 매료되었답니다.
마침 지원군으로 나선 새콤달콤한 미나리초무침까지 합세를 하고보니 주말저녁 상차림이 이내 풍성해졌지요.
어찌 땡글아지멈의 지리로 즐기는 맑은 아귀탕 맛있게 끓이기로 찬바람 더해지는 가을...
자극은 빼고 풍성함 더하기 해보심 어떨까요?
방금 입수된바로는 참패한 월요병들은 모두 집합시켜 우주밖으로 유배보내었다고 하니...
맘놓고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