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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못가는 주말... ㅜ.ㅜ 집앞 공원에서 신상타프 개봉하고... 캠핑 분위기 내며 놀기 ㅋㅋㅋ |
캠핑을 넘 오래 쉬었나 봅니다 (온몸이 근질근질... 아~~~!)
지난겨울 크리스마스 캠핑에서 막내 찬이가 파세코에 손을 데이고...
아파하는 녀석을 보면서... 이번 동계는 쉬자~~~~ 그렇게 마음 먹고...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볼때마다
스노우캠핑~~~~! (흠~~~ 내년에 찬이가 좀더 크면 하자...하자...하자... 어금니 콱콱 깨물면서... 忍 忍 忍 忍 忍)
어느새 개나리며 진달래, 벚꽃이 어울러지는 봄이 찾아왔건만...
아직 필드에 못가고...
똥매린 강자지 모양으로 절절매다가...
집앞 공원에 출정아닌 출정을 해봅니다
새로 장만한 따끈따근한 신상타프를 개봉하러 갑니다 ㅋㅋㅋ (오메~~~ 좋은거~~~!)
이전까지 사용하던 콜맨 헥사 EX...
처음 사용한 타프랑 정이 많이 들었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들때문에... 결국 스퀘어 타프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사랑이아빠의 스퀘어타프 구매소식에 뽐뿌를 많이 받으것이 주효했지만... ㅋㅋㅋ)
1. 스틸폴대의 한계 (튼튼할것 같지만 굵기가 얇아서 흔들리고, 무겁고, 녹이 잘 생겨서 정말 안습 ㅠ.ㅠ)
2. 헥사의 한계
(가볍게 활용하기엔 좋지만, 콜맨 헥사DX는 거의 스퀘어에 가깝기는 하지만 우리 5인가족에게는 더 넓은 그늘이 필요...)
3. 스킨 두께의 한계 (참으로 얇아서... 타프아래에서도 살짝 눈이부실정도... ㅋㅋㅋ 확실한 그늘이 필요...)
그러나, 울집 텐트가 콜맨이라 색상은 잘 어울리기에... 지난해 울가족을 지켜준 녀석이라 방출은 안하고...(폴대는 방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정보수집끝에... 공동구매 타프를 장만했습니다
지금부터 따끈따끈한 신상타프 개봉 들어갑니다 ㅋㅋㅋ
1. 가방
생각보다 가방이 크더군요 (사실 메인폴대 한개의 길이가 70cm 이니 헥사가방보다는 쫌 크더군요)
콜맨 헥사DX 스킨까지 넣어도 괜찮네요
스퀘어 / 헥사 둘 다 가지고 다니다 장소 및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듯하여 만족스럽습니다 ^^
2. 스트링 / 스톱퍼
6mm 굵기의 스트링 (기존의 콜맨것보다 한참 두껍네요... 스트링 끊어질 걱정 없겠습니다)
미리 손질을 좀 했습니다
배송시 약 60M 의 길이로 밧줄처럼 통으로 말려서 보내졌더군요 (제 스타일대로 잘라서 스토퍼랑 결합했습니다)
메인 스트링 10M 로 2개를 만들었습니다
(메인폴대가 70cm가 조금 넘으니까, 줄자필요없이 메인폴대로 14번하고 반정도... 정확히는 11M 이상될 듯 합니다 ^^)
사이드 스트링 7M 로 4개를 만들었습니다 (메인폴대 10번...!)
요렇게 메인스트링 2개와 사이드스트링 4개를 양갈래로 하기위해 중앙에 고리매듭 만들고 스톱퍼를 끼우고...
우천시 중앙에 묶을 보조스트링 2개를 3.5M 로 만듭니다 (메인폴대 5번...!) 그리고 스톱퍼 끼우고...
그래도 스트링이 약 7M 정도 남네요 ^^ (스트링 여유있어 좋습니다 ㅎㅎㅎ)
남은 7M 스트링은 예비용 (빨래줄.. 기타 지형에 따라 사용하기위해...)으로 준비하니... 딱~~~!!!
동봉된 스토퍼 14개~~~! 딱~~~ 맞습니다 ^^
이노다이징 처린된 알루미늄 통 스톱퍼... (땅콩스톱퍼만 사용하다 이걸 보니... 확실히 크고 좋으네요 ㅎㅎㅎ)
스트링에 빨간색이 들어가서... 빨간색 알루미늄 통 스토퍼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ㅎㅎㅎ
3. 팩/펙
강철팩 40cm 4개와 30cm 8개가 짙은 하늘색 파우치에 들어있습니다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된 연결부위... 따로 비너를 구매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
강철재질이라 제법 많이 무겁네요 ㅠ.ㅠ (잘 박힙니다 ^^)
40cm 4개는 메인폴대에, 30cm 8개는 사이드폴대에 각각 2개씩 사용하면 되겠네요
강철재질... 그런데 색상은 우째 이런느낌일까요 (계속 이런상태로 녹도 안생겨야 할텐데 ㅎㅎㅎ 암튼 goooooood~~~~!)
4. 폴대
강화 AL (6061), 이노다이징 (실버)
메인폴대 33mm 1.5 T 70cm 4개 (280cm) 2조 + 30cm 1개
사이드 22mm 60cm 3개 (180cm) 4조
처음에 30cm 1개는 뭔 용도인가 하다가... 멋내기 헥사타프 사용시 두 메인폴대의 높이를 다르게 할때 사용한다는... ㅋㅋㅋ
스틸폴대만 만져보다 이 폴대를 보니... ㅋㅋㅋ 촌놈 서울구경하는 느낌이 팍팍~~~ ㅎㅎㅎ
(짱짱하고 가볍고 높이도 높고.... 그리고 무엇보다 결합도 잘되고 유격이 없이 짱짱하네요 ^^)
메인폴대 9개, 사이드폴대 12개, 합해서 21개.... ㅋㅋㅋ 한개한개는 가벼운데... 21개는 제법 묵직합니다 ㅠ.ㅠ
폴대 끝에는 이렇게 스트링과 타프 결합용 꼬챙이(?)가 적당한 길이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
5. 타프 스킨
원단 : 폴리에스테프 옥스포드 150/300 (위사/경사) 데니아
코팅 : 피그먼트 PU, UV코팅, 테프론 발수코팅, 방오코팅
내수압 : 5000mm 이상
사이즈 : 4400mm * 5500mm
콜맨의 얇디얇은 원단을 보다 이 원단을 보니 확실 두껍네요 (무게도 제법 묵직합니다)
색상이 생각보다 예뻐서 어느 조합에 사용하던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사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ㅋㅋㅋ)
그야말로 따끈따근 접힌 자욱이 선명한 신상 스킨이네요 ㅎㅎㅎ
안감의 색상도 겉감의 색상과 같은 계열로 비슷한 톤의 색상이네요 ^^
원단이 비교적 자세하게 잘 보이네요 ^^
중간부분에 이렇게 구멍(?) 이걸 뭐라고 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이 고리는 중간에 있던데... 어닝 결합할때 사용하나 봅니다 (아직 어닝이 없어서... 새로이 고민들어갑니다 ㅋㅋㅋ)
폴대 결합부위가 제법 짱짱하게 만들어져있네요 ^^
6. 타프 설치
자 이제부터 설치에 들어갑니다 ^^
우선 메인폴대 두개를 세우고 타프를 세우니... 벌써부터 스퀘어의 크기가 실감이 납니다 ^^
알루미늄 통스톱퍼를 처음으로 사용해봅니다 확실히 스트링을 조정하기도 편하고, 짱짱하게 잘 고정시켜주네요 ^^
역시 좋은게 좋기는 합니다 ^^
스킨에 이렇게 심플하고 예쁜게 로고가 달려있네요 (크기는 그렇게 크지않아서 설치하면 잘 안보이겠는데요)
부지런히 사이드폴대까지 연결해봅니다
앞쪽에 두개 사이드폴대는 양갈래로 펙다운하고 스트링을 연결하고...
뒤쪽은 화단때문에 스트링 한줄로 연결해봅니다
짱짱하게 쳐지거나 늘어짐 없이 각이 확실하게 나오네요 ^^ ㅎㅎㅎㅎ 좋다~~~!
타프아래 만들어지는 그늘이.... ㅋㅋㅋ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이번 여름 뜨거운 태양 빛도 이젠 한결 부담이 덜하네요 ㅎㅎㅎ)
사이드폴대도 지형때문에 뒤쪽은 한줄로 해서 그런지 살짝 각이 덜 나오네요 (아쉽당... ㅠ.ㅠ)
가능하면 사이드폴대 연결시에 펙 2개씩 박아서 양갈래로 스트링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폴대 끝도 스킨연결하고, 스트링연결하고.... 길이가 많이 여유가 있네요 ^^
사이드폴대 연결부위를 타프 안쪽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짱짱하게 잘 펴서 당겨주네요)
역시 스톱퍼가 좋으니... 짱짱하게 치기가 쉽네요 ^^ 뭐 대충해도 각이 나오는 듯 합니다 ㅎㅎㅎ
색상도 마음에 들고, 하늘을 받치고 있는 타프... ㅋㅋㅋ 태양아~~~ 물럿거라~~~ !!!
신상이라 접힌 자욱이 살짝 있기는 하지만.... 쳐지거나 늘어짐 없이 정말 짱짱하게 각이 나오네요 (대만족~~~!)
펙에 연결된 스트링.. 펙에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서 비너를 사용안해도 스트링이 부드럽게 당겨집니다
펙의 고리도 스트링이 쉽게 빠질것같지는 않아 보이구요 ^^
타프 설치를 마치고...
확실히 넓은 타프밑 그늘에 와이드롯지300ex 이너텐트(280cm*250cm)를 설치했습니다
테이블이랑 의자도 셋팅하고... 해먹도 설치하고....
ㅋㅋㅋ 울집앞 공원 캠핑모드 나들이 셋팅이 완성되었습니다 ^^
뿌듯합니다...
자~~~! 이제 집에 있는 안지기와 아이들을 호출합니다!!!
(울집 딸딸아들 각자 자전거 한대씩 끌고서 공원으로 출동~~~~!)
안지기와 아이들... 오자마자 무쟈게들 좋아하네요 ^^
새로운 타프가 높고 크고, 넓어서 시원하고 좋다고 ㅎㅎㅎ (만족스럽습니다 ㅎㅎㅎ)
집 앞, 공원에서의 캠핑 나들이(?)
테트리스 걱정없이 캠핑아닌 캠핑의 맛도 보고....
이번이 세번째 공원 나들이 캠핑인데... 뭐 특별히 뭐하하는 사람도 없고...
가깝고 여유롭고...
단지, 지나가는 이웃들의 시선이 쪼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뭐 그정도야 ^^;;;
앞으로 종종 캠핑 못가는 주말에 이렇게라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울 가족의 아지트가 될 듯 합니다 ^^
새로 장만한 스퀘어타프~~~ !
울 딸딸아들에게 한결 넓고 여유로운 그늘이 되어줄 듯 해서 대단히 만족스럽네요 ^^
가격도 저렴했고, 스트링이나 펙,스톱퍼,폴대 등의 구성도 좋고...
사랑이아빠에게 뽐뿌 받아서 장만했지만... 올 한해 울가족의 든든한 캠핑 완소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
이상 캠핑 못가는 주말 집앞 공원에서 신상타프 개봉 및 나들이 이야기 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캠하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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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타프 장만하고 나니깐.... 타프 아래 모기장이 또 욕심나네요 ... ㅠ.ㅠ
제가 찍은 사진보다 더 멋져서 공지로 잠시 올려 놓겠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캬~ 역쉬 딸딸아들님 사진 멋집니다...^^;;
제 공구글에 올라온 타프 칼라보다 요 후기에 사진 칼라가 더 본래에 색상에 가깝네요...
내년엔는 로고 딱지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ㅡ,.ㅡ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꾸벅
포인트 1000점 올려드립니다..ㅋㅋ
딸딸아들님 사진 여기서 또 보네요..^ ^ 넘 멋져요...나도 언제 저렇게 각 지게 쳐볼라나...
ㅋㅋㅋ 뭐 어렵나요, 스트링만 짱짱하게 당겨주면 되는데요 ㅎㅎㅎ ^^;;;
위 제품은 어디서 구매 하나요..???욕심 나네요..
잉? 모르셨나보네요...
이카페에서 공동구매로 판매중인 타프입니다...
필요하시면 리오콩삼님에게 얼렁 주문하세요... 싸고 좋아요 !
(참 남은게 있나 모르겠네요 ^^)
감사합니다. 초보라 공구한 타프 어떻게 치나 고민중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사진 다있네요..바금질도 좋은듯하고~폴대 결합부위 바금질이 궁금했는대..ㅋㅋ
걱정끝~~바로 구매 들어가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딸딸아들님께 한턱쏴야 하는 이분위기...^----^
사이드폴에 따로 고리가 없어서 어떻게 치나 했더니 역시 딸딸아들님이 샘플을 보여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초보캠퍼, 우연히 보고 타프와 어닝을 구매하였느데...... 후기를 보니 엄청 좋은 품질인것 같읍니다....
멋진데요..딸딸아들님...이제서야 보네요..ㅋㅋ
님 글보구 공부해서 타프 설치했습니다... 님처럼 중앙스트링 11미터로 하는건데 14로했더니 너무 길더라구요 -_-; 어쨋든 감사합니다
참 비올때를 위해 중앙3.5미터 스트링 자른건 어디에 설치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