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우지않고 센타 수영장에서 강사분들한테 대충배우고나면
제법 수영을 하는것 같이 느껴지고 2~3년 물밥이 생기면 선두에 서기도 한다
다른 초보들 보면 이렇고 저렇고 어드바이스도 거들고
그러다 어찌하다가 수영동호회 모임에 가입하고 제법하나 싶었는데 정모참석후
무참히 무너지며 한단계 아래그레이드로 가보지만 역시 죽을 지경으로 따라가다보면
마칠때 쯤이면 거의 초죽음이 된다
그동안 내가 머했지?
마음을 다스리고 동호회 정모, 번개모임을 찿아다니며
잘하는 강사분들한테 하나 하나 배워가며 머리에 쏙쏙 들어오니
제대로 하는것 같으면서 많은 발전이 실제로 느껴진다
그동안 못봤던 자기자세의 결함도 교정해가면서
동영상 열심히 보면서 흉내내기도 하고
본인은 실제보다 훨씬많은 발전이 있는줄 안다
센타 수영강사분들이 좀은 우습게 보이면서
나름 열심히 자기주관에 맞쳐서 동호회에서 배운 연습을 한다
진작 이렇게 배워야 했는데 허송세월만 보낸것 같다고 푸념....
이제는 센타에서는 펄펄나르는 수준 주변사람들도 부러워한다
어디서 특별강습을 받는냐고...
그러다 어찌하다가 자의반 타의반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시합출전을 하게된다
썰레이는맘 두려운맘 반으로 죽기살기로 열심히 대회준비하며
겸험으로 나가보는거니 완주가 목표라고 쓸레발이를 치나
마음은 벌써 메달권이다
무언가 보여줄려고 안하던 스타트 연습도 해보고 대쉬도 해보고
열심히 하다보면 어지간히 자신감이 생긴다
내일 시합인데 오늘 저녁늦게까지 정말 시합처름 열심히 해본다
고수들은 몸 휴식하며 체력을 최대한 아끼는시간에
집에 돌아오니 벌써 몸은 천근만근 잠좀 일찍 자야지 하면서
누워보나 역시 밤세 잠은 오지않고 엎치락 뒤치락 새벽을 맞는다
마음은 불안해지고 가슴은 쿵닥 쿵닥 긴장을 초래하며
시합장 들어서서 워밍업 좀해보고
스타트대에 서면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출발신호만 듣고 뛰어든다
가도가도 끝은없고 먼 50미터가 이렇게 길어
다왔나싶은데 다리는 쥐내리고 팔은 풀리고 어께는 안돌아가고
허우적대며 나머지 10미터가 100미터같이 느껴진다
내가 왜 시합나왔지 우씨 쪽팔려~
다시한번 크게 좌절을 맛보며 주의를 살펴보니
나보다 별로 못하는 사람이 없다
그사람들도 다 그런 경험을 해본사람들이다
보통은 여기서 부터 두갈래의 길이 있다
여기서 포기하고 다음시합에 나가지않는사람은 대충 그렇고..
그다음 준비열심히해서 나가서 수경도 벗겨지고 물들어와서 보이지도 않고
메달권에 들어서는 스타트 부정출발 실격도 당하고 등등..
세번째 시합을 나간사람은 그다음부터 수영실력이 제대로 업그레이드 된다
어떻게 연습을 해야는지 알고 하기때문이다
산경험에서 오는 실력은 바로 진화하도록 만든다
한1년간 죽기살기로 시합나가는 선수?대열에 마음은 벌써 에이스다
그중 몇몇은 놀랄정도의 발전을 하면서 에이스대열에 합류하게된다
물론 이런사람은 체력과 유연성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도 있고
어릴때 수영기초를 다진사람 혹은 다른 운동으로 몸이 따라주는 특별한 케이스다
이상은 오늘의 주제에 대한 서론이다
보통 수영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잘하는 사람들 혹은 강사분들에게 질문해보지만 대답은 각각이다
나는 결론을 답이 없기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능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다 답이 다를수밖에 없기때문이다
기본수영을 배우는것은 비슷하지만....
여기서 저의 경험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수영은 공기중에서 하는운동의 4배의 저항을 물에서 받는다
물에서 50미터를 가는것이 운동장에서 200미터 달리기하는 운동량의 체력을 요구한다
(물론 같은속도에서)
달리기100미터를 15초대 가는실력으로 200미터를 갈수있는 체력이 되어야
수영50미터 30초대 기록에 육박하게된다(이것은 물의 저항을 가장작게 맞는 유선형의 자세에 한해서)
대충 우리가 자신의 100미터의 기록은 쳌크 할수있으니까 함 해보세요
결코 자기가 생각한 기록이 나오질 않으며 숨은 턱에까지 차고 팔다리가 후덜거림을 느끼게 된다
우선은 수영장에서 연습할시간을 할애해서
집주변 학교 운동장에서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하도록 하자
최소한 50미터 수영을 편하게 할려면 200미터 달리기가 편해질때까지
두번째로 팔다리 운동을 가장 잘해야 수영에서 속력을 낼수가 있다
헬스장을 찿던지 공원체력장을 이용하던지 팔다리의의 근육을 키워
50미터 수영을 하기위해서 자유형일때 스토록수 35~40회 발차기105~120회
물밖에서 거울보고 스토록연습 누워서 발차기 연습(팔젓기140~160,발차기 420~480회)을
해보면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걸 편안히 할수 있어야 50미터를 물속에서 힘들이지않고 편하게 갈수가 있는것이다
결론은 이러한 체력을 키우는데 최소한 1년이상은 노력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운동에서 호흡, 체력을 반듯이 키우도록 해야한다
둘째로 수영에서 중요한것은 유연성이다
아마 유연성이 중요하다는 정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정작 어느정도의 유연성이 필요할까 하면 말문이 막힌다
보통 어린이들은 유연성이 좋아 강사분들이 시키면 바로 따라한다
그래서어린이들은 빨리 배운다
유연성은 특히 나이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보통 활동하는 횐님들의 년령이 20대부터 60대까지라면
년령대별로 가장 편차가 심한것이 유연성이다
정작 수영을 잘할려면 유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안다
물을 잘타느냐 아니냐가 여기서 결정이 되니까
말문이 막히는 어느정도로 유연성이 필요한지는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다
평생 운동을 좋아해서 유연성이라던지 체력은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수영을 하면서 부터 이렇게 몸이 굳어있었나에 깜놀
어깨,발목, 허리의 유연성은 물속에서 몸의 밸런스를 받쳐주고
속도에 엄청난 차이를 갖게한다
어깨의 유연성은 한1년지나니 아프고 풀리기를 계속하며 어느정도 풀린것같다
발목의 유연성은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주로 발목유연성은 평영발차기 자세의 스트레칭을 많이 한다
한2년동안 계속한 결과가 요즈음 효과로 나타난다
요즈음은 허리의 유연성운동에 중점을 두고 집에서는 스트레칭을
남이보면 우리 나이에는 좀 민망한 팔펴고 벽보고 가슴 엉덩이 웨이브운동을 심심하면 한다
특히 혼자서 볼수있는 목욕탕의 거울앞에서는 제대로 하는지 자세가 보인다 아직괜찮네ㅎㅎ
물에서는 누워서 돌핀킥 연습을 발차기보다 많이한다
이건 접영과 배영스타트 연습 을 위해서다 첨에는 20회하기도 힘들었는데
요즈음은 한번에 50회씩 심심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한다 남이 웃던지 말던지
혹시 보고 따라오면 좋은일? 수영장에서 시범보여 줄수도,,음~
다음 시합때까지 열심히 하다보면 돼겠지
정리하자면
수영을 잘하는것을 알기는 쉽다 동영상보고 강사님 시키는데로 하고
정작 해보면 되지를 않는다
수영은 머리로 아는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에 의한 근육이 메모리 되어야한다
결코 근육이 알도록 하는것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소모되는것이다
몸을 수영을 잘할수 있도록 맞게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아래와 같이 열심히하자
1,달리기와 헬스로 심폐기능 팔다리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자
(200,400 미터 최고속도로 달리기,팔굽혀펴기 턱걸이 똑바로 앉았다 일어서기등)
2,발목 유연성기르기 (밖에서 평영발차기 자세로 앉았다 일어서기,서서 발목 뒤로 접히기등등)
3,허리의 유연성 기르기(좀 민망한지세의 웨이브운동, 물에서 누워 돌핀킥연습등)
바쁘게 생각지 말고 꾸준히 몸이 만들어 질때까지 연습하자
학문에 왕도가 없듯이 수영에서도 빨리 잘할수있는 방법은 없다
최소한 기준 몸울 만들어놓고
좋은 강사분이나 잘하는 사람들에게 지도를 받으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쪼록 저처름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좀은 도움이 됐어면 하는맴으로 끌적거려본다
**팁하나**수영을 하면서 유난히 호흡이 어렵다거나 쉬 힘들어 하시는분들은
무조건 금연 저는 2년전에 금연후 정말 좋아졌습니다~
기록이 갑자기 1년에 5초단축 평50 (금연+라이프가이드 훈련시 발목유연성 풀림현상)
평년에는 1초정도 단축 금연을 강추합니다
2013년 계사년을 맞으며 (똘이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