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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번 삼치 낚시에 이은 이한주의 두번째 이벤트로 11월 2일 친구들과 오천항으로 낚시를 갔다 왔다</P>
<P>분당에서 새벽 4시에 모여 2대의 차에 나누어서 오천항으로 떠났는데</P>
<P>이날 모인 친구는 분당에서 이한주,남상용,김두원,이곤부부, 일산에서 채영진 그리고 서울에서 최종현이 모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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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낚시에는 한주를 제외하곤 전부가 초보자 인지라 배를 예약하고 채비 준비등 모두가 </P>
<P>한주가 하였고 배에 오르기전에 낚시법까지 강의해 주었다. 오전 7시 약간은 차가운 바람을 안고 </P>
<P>배가 항구를 떠나 30여분 지난 내항에서 쭈쭈미와 갑오징어 채비를 내리고 낚시를 시작하는데</P>
<P>손재미가 솔솔하다. 개인적으로 2주전에 지인들과 쭈꾸미 낚시는 해봤었는데 갑오징어는</P>
<P>처음인데 이놈은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사람을 향해 먹물을 쏘는데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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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다 낚시의 즐거움은 잡는 재미도 있지만 먹는 즐거움을 빼 놓을 수 없는데 새참으로 선장이 끓여준</P>
<P>쭈꾸미 라면 그리고 갓 잡은 쭈꾸미로 만든 샤브샤브, 그리고 일반 오징어 회와 견줄 수 없는</P>
<P>쫄깃하고 고소한 갑오징어회는 잊을 수 없을 것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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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라올때 조금 길이 조금 막히긴했어도 8시쯤 분당에 도착했는데 가져온 쭈꾸미와 갑오징어로 뒷풀이를</P>
<P>같이 못한게 아쉽다. 담번에 기회가 되면 분당에서라도 모여 헤어지기전에 한잔 해야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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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0_cafe_2008_11_04_15_09_490fe64e38b94"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2pt"> 출발하면서 배위에서</SPAN></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2pt"></SPAN></SPAN></SPAN>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6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095c9a"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남상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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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16c47e"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이한주- 역시 자세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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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4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45881c"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채영진-중간에 멀미로 조금 고생했으나 웃고 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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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4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20b8f6"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김두원-이번에 꽤 잡았죠 아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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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1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2ccb77"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최종현- 내 마눌님 옆에서 자기만 안잡힌다고 계속 불만이었죠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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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4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3acfaf"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별로 크지않은 쭈꾸미 잡고 한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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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5_cafe_2008_11_04_15_09_490fe64d75cc9"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단체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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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4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5ad782"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주위에 몰려있는 고깃배, 오천항에서만 100여대가 떠난다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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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7_cafe_2008_11_04_15_09_490fe64eac723"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2주전 내가 탔던 고깃배를 우연히 만남 선장끼리 서로 아는 사이더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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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4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011e83"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쭈꾸미 샤브샤브- 이 먹물로 라면을 끓이면 맛이 죽여 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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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7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4f2c3b"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점심식사 메뉴-쭈꾸미 매운탕과 갑오징어 회 그리고 선장이 준비해온 밑반찬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4_cafe_2008_11_04_15_09_490fe64f499c7"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열심히 먹다가 한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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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1_cafe_2008_11_04_15_09_490fe656954cd"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width="640" /></P>
<P> 오늘의 수확물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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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분복회
오천항 갑오징어,쭈꾸미 낚시
메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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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8
08.11.04 15:2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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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들로! 엄청 수고했다. 운전하랴. 찍으랴, 따끈한 정종 챙겨오랴..... 영진이! 전보다 헐 얌전한 바다에서 멀미를 하다니! 몸 좀 챙겨라.... 상용이도 전혀 않하잔냐..
취미도 다양들 해지네!!
이런 멋진 이벤트가 있음 나도 끼워주라^^ 참고로 배멀민 않함 ㅋㅋㅋ
산들바람이 누지? 정체를....
오경서라구 등산 다니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암벽타기로 넘어간 선수다!! 산악회 들어가 보면 활약상이 나와있지. 한주너 등산 다니쟎아!
아! 경서로구나.... 그 풍모가 산들바람에 어울림세.. 경서 담부턴 아뒤가 '산바람들바람바다바람'...... 완전 바람둥인가 ㅋㅋ
꼴깍. 지들만 먹다니. 산엔 요 정도 맛있는 거 없는데...
미안.... 초대할 때오지. 나중에 투덜대기는....
바다 낚시모임 동호회로 정식 결성해라 재밋어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