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 참석: 수원, 경희, 도경, 상철, 기태, 오영,경숙, 진희,병윤, 단우, 병욱, 이근, 영특, 수철, 헌준 ** 2부행사 참석: 1부행사 끝나고 1~2명 가고, 진암, 영만가 멀리 울산에서 만사 재끼고 자리를 빛내줌!! 감사~~~^^. |
1. 일시: 2014. 02. 09(일) 12:00~ 2. 장소: 경주 서악(김헌준 집) 3. 주메뉴: 염소 한마리 |
5. 광고: 조만간 산행합니다. |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린 뒤라서 선도산 남쪽에 자리잡은 동기 헌준이 집이 더 포근하게 느껴진다.
손님들이 중딩 친구들이라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친절하고 반갑게 맙이해주는 사모님이 참 고맙다.
경주분회에서 울산 분회를 초대하는 식으로 모임이 만들어 지고, 산내면 경계 종주산행팀인 도경이와 상철이도 초대하여 15명이 참석하였다. 경주지회 회장(수원)과 총무(경희)의 건배와 경과보고가 있다., 며칠전 눈에 감산 장사 오르막 길에 의곡초등학교 스쿨버스를 팽게치고 함께한 당나발의 건배사와 사막 속에서 더욱 아름답고 귀한 오아시스 같은 총무의 경과보고 질곡한 삶을 이야기하는 오영, 대한민국 산이란 산은 모두 접수할 것 같은 도경! 오늘은 술에 분위기에 포만감에 뒤에서 코고는 소리를 내고, 우리 모임도 깊어간다.
일부 하신 담하나 사이로 어린 시절을 함께한 경숙이의 수다도 많이 늘었다. 아들 상견례에 다녀온 덕순이가 곱게 단장을 하고 들어온다. 새색씨 같이 ...오늘 며느리로 상견례한 그 아가씨!!! 많이 깜놀했을듯!!! 경숙이와 덕순이가 기태 등 뒤에서 술잔을 따르다 경숙이왈 '뒤로하니까 이상하다' 다시 앞으로 술잔을 옮기고.. 우린 박장대소!!!! 상철이는 순간순간 느낌을 사진에 담고, 이근이의 잼나는 사랑이야기에 성사장은 안듣는척 하면서 귀를 세운다.
산내서 차를 갖고온 단우는 항상 웃는 얼굴로 한잔씩 잔수가 늘어나고, 늦게 참석한 수철이도 후래3배라 한잔씩 급하게 하더니만,이제 술잔을 돌리기 시작한다. 옥숙이는 진희로 개명 하였다고 통보한다. 아직 중딩 때의 그 얼굴이당!! 병윤이는 화제를 중학교 시절로 돌린다. 박영희 국어샘관 한참 통화하고 산내중학교를 우리가 이수하여 노인학교를 만들자고....^^.
우리 동기 중에 잘된 친구가 많지만, 임동에도 많다. 나중에 알게된 이야기지만 오늘 경비 반을 찬조했다고 한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생각이 참 깊은 친구다!!
4시쯤 자리를 옮기려 한다. 많이 먹었으니 살빼기 운동!! 노래방으로... 4시간 동안 우리들의 먹거리(수육, 육회, 구이, 곰국)를 푸짐하게 넘치도록 챙겨준 헌준이 내외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면서!!!
* 2부 행사 추억 담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당!!
* 꼭 참석하기로 했던 진암, 영만, 순갑 등 함께하지 못해 마니 아쉽당!!!
첫댓글 모임 후기도 올려주고....다음 산행때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