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칠판강의의 끝판왕 , 자기주도학습의 끝판왕은 누구일까?

[줄탁선생]

10여년전에 나는 학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고민 거리가 상당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1. 아이들이 학원에서 너무 수학공부하는데 강의만 의존한다. 자기주도식 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법은 없을까? 

2. 학원에서 듣고 , 학교에서도 듣고 , 도데체 연습은 언제 할까? 

3. 학원에는 주로 공부한 내용을 , 질문하게 하면 어떨까? 

4. 학생들에게 수준별 교재를 제공하여 자기 주도식 학원을 운영을 어떻게 하게 할까? 

노하우를 쌓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습니다.

1. 아프리카 티비에서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최초로 진행도 해봤습니다.

지금은 제가 하고 있는 꿀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저희 학원은 학년 파괴가 되어 있습니다.

초등 부터 중등까지는 말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력 격차가 벌어 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가) 수학 교재를 난이도 별로 분할 하여 사용합니다.

동아 큐브  기본 실력 심화 ,  하나는 기탄수학 까지 , 계산력 교재를 사용합니다.

기탄 수학은 표준 완성 시간안에 풀수 있을때 까지 ,  연습 시킵니다.

계산력을 자기 학년 보다 높은 단계 까지 끌어 올립니다.

예를 들면 , 초등학생 5학년 정도 되면 ,  6학년 분수의 사칙연산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 올립니다.

그리고 각 동아 큐브 수학의 경우 , 페이지별 , 문항별 동영상을 제작해 두었습니다.

중등수학은 센수학 유형편 과  최상위 수학을 각 문항 별로 , 개념 까지 녹화 제작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동영상을  원드라이브에 넣어 놓았죠  ? 

이렇게 만든 이유는 학생들이 일정 교재 안에서 예습 복습을 하게 하고 ,  학원에서는 질문을 주로 받기 위한 수업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게 오픈을 했고 꾸준하게 해오니 이젠 어느 정도 동영상이 쌓여 갑니다.

물론 수업한 동영상도 ,  원드라이브에 저장합니다. 아이들이 참여한 반등 등이 목소리가 녹화가 됩니다.

학생이 얼마나 이해하는지 , 등등입니다. 전자 칠판에 판서 하는 동안 아이들의 수업듣는 태도 등등이 

전자 칠판 모니터에서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미리 보고 , 풀어 오니 진도 속도도 다른 학원에서 수업 진행 할때 보다 1.5배 빠른 속도로 진행 하더군요 

학습 커리 큘럼과 멘토 역활 , 아이들을 위한 헌신된 자세로 수년간 일해 오다 보니 

학원생 수는 별로 없지만 , 우리 아들이 꽤 만족합니다.

우리 아들이  아빠가 제작한 동영상을 보고 ,  학교에 가지고 가서  , 스마트 폰으로 공부하자 ..

선생님이 너 뭐하냐 , 아빠가 제작한 동영상 입니다. 

선생님이 보시더니 ... 이  동영상 컨텐츠좀 선생님이 온라인 비대면 수업할때 써도 되냐? 

그래서 기꺼이 우리 아빠에게 물어 볼께요 ?  

답했다고 합니다. 간혹 우리 아이 학교 학생들 과 학부모가 물어 봅니다.

무엇을 아이들을 위해서 ,  부모가 노력하고 학교 수업에 잘 참여 하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게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배움에도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때 공부 거부감이 없다고 늘 말합니다.

학원인들은 지금 변해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깊은 고민을 해봅니다.

[넘버41]

인강이 활성화되어있는 요즘에 수학실력이 더 떨어지는 원인이 있지않을까요? 동영상보다는 학습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듯 합니다 ㅠ

[줄탁선생]

깊이 동감 합니다.
1. 원래 아이들이 수학을 공부할때 선생이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2.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하여야 하는데 이미 먹기 편하게 하는 동영상제공 과 깔끔한 학원 강의에 익숙하여진 아이들은 자기 주도능력이 떨어집니다.

3.그러나 변명 같지만 학부모들이 개별 학습을 원하고 있고 , 아이들의 학력 편차는 심해지고 학년의 제약을 두지 않고 소규모로 운영하는 학원입장에서는 영리를 고려하면 ,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고민이 나를 이지경으로 만든 현실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