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6ㆍ2 지선 도의원 누가뛰나] 영월 2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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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 지선 도의원 누가뛰나] 영월 2선거구

농촌지역 표심 선거 승부 가를듯

2010년 03월 17일 (수)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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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영월 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권석주(62) 도의원의 재선 고지에 민주당 김우삼(46·가축인공수정사)후보가 대항마로 나서 일찌감치 양자 대결 양상이 전개중이다.

권 의원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임기를 마치고 공직을 물러난 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 때 도의원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던 박연호 현 군의원과는 당내 조율을 통해 정리할 정도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농업직 공무원의 행정 및 현장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재선 고지 탈환을 노리고 있다.

권 의원 대항마로 나선 민주당 김우삼 후보는 지역 농업 특성화를 통해 농업 및 축산인의 소득 증대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며 표심을 붙잡고 있다. 주천면에서 30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영월군 농정심의 및 축산분과 위원,주천면 영농후계자연합회 부회장, 영월군낙농육우협회 회장 등의 풍부한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 농업과 축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전자 상거래를 포함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주천 출신에 농업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농촌지역 농심이 승부를 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월/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