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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늘어 놓는 인간들은 죄다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교단에서 물러나라!
발바닥을 110대나 때리고도 체벌이 자살에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발뺌하는 인간이하의
족속들아!
이 글을 읽고 백배 사죄하는 마음으로 교단에서 물러나고 다시는 학교쪽으로 얼굴도
돌리지 말아라!
----- 학교 체벌로 죽음을 택한 정현웅 (고1학년) 숭의 고등학교 엄마의 글-----
초등학교 2학년 때 농협중앙회에 근무하시는 아빠가 친구 분 보증을 선 관계로 잘 지내던 현웅이는 4살 더 먹은 누나랑 좀 힘든 생활을 했었습니다. 4학년 5학년 때 현웅이는 농성초에서 핸드볼을 했고, 6학년 때 유도를 해서(상무관)광주에서 금메달을 땃습니다. 광주 체육중학교에 입학이 다 된 상태에서 평범한 학교생활을 바라는 엄마 맘 때문에 서석중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3년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학교 생활은 너무 행복해 보였고, 축제 때는 누나 꺼 미니스커트에 그물망 스타킹을 신고 엄마 빨간 립스틱까지 발라가면서 미스서석 페스티벌에서 상까지 타오며, 체육대회 때는 씨름을 해서 상을 타오고 선행상(초. 중)등을 심심찮게 받아 오는 아이입니다. 몇 십만 원씩 하는 과외수업을 시키지 못한 부모 때문에 밝고 착한 내 아들이 숭의고를 가게 됐습니다. 방림동에 자리한(미션스쿨) 기독교 학교에… 물론 중학교 담임선생님께 엄마가 우겨서 인문계를 썼다가 떨어져서 2차로 들어가게 돼서 숭의고 보통과를 입학시켰고, 심화반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입학하고 하룬가 이틀짼가 밤에 (10시) 데리러 갔는데 현웅이는 자기반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애들이 저를 좋아하고 저도 열심히 할 거라고 했습니다. 처음 가는 고등학교라 낯설고 물설고 서로 서먹거리고 어색할텐데.. 참 다행이다 싶어서 고마웠습니다. <br/><br/> 그리고 하루 이틀 후 밤 10시 야자시간 끝 종이 울리자 집에 빨리 가고픈 생각에 의자에서 일어나 교복 마이를 입으려 하는데 남자선생님이 현웅이한테 “야이 개새끼야 앉어”라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현웅이는 자존심에… 집에 와서 그 얘기를 하면서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 하더군요. 실업계를 원하던 현웅이를 엄마의 욕심 때문에 그 곳에 보냈고, 엄마에 향한 불만이 시작 됐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욕심이 아닐까요? 저는 제 자식이 사소한일에 남에게 욕을 먹었다는 소리에 화가 나서 엄마가 교육청에 가서 얘기하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참겠다고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 현웅이랑 친구 한명이 석식시간에 밥을 먹으려고 급식실로 갔는데 좀 빨리 가게 됐나봅니다. 3학년 형들이 먹고 있는데 1학년이 끼어서 줄을 서니까 나중에 차례 되면 먹으라고 저리가라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현웅이가 친구와 장난식으로 말을 주고 받았는데 3학년 학생이 현웅이가 한말을 전달해서 3학년 학생이 현웅이 뺨을 때렸답니다. 현웅이는 화가 나서 뺨을 때린 형을 쫓아갔는데 줄 서 있던 3학년 형들이 계단 위에서 현웅이가 못 올라오게 발로 차버려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고 3학년 형들(5명)이 현웅이를 집단 구타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머리를 때리고 발로 배를 차고 고추까지 발로 밟아서 오줌을 눌 수가 없다고... 밤에 집에 와서 얘기하는데 교복 셔츠에 발자국이 너무 많이 찍혀 있었습니다. 밤 7시쯤 담임에게 전화가 왔는데 급식소에서 현웅이가 잘못해서 형들하고 싸우고 학교 안다닌다고 가방을 들고 집에 간다고 가버렸다고 집에 들어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직 연락 없고 집에 안 들어 왔다고 하면서 선생님은 어디 시냐고 물으니까 자기는 밖이라고 하더군요. 담임은 왜 꼭 밖에 있나요? 10시까지 학교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두세 번 현웅이 때문에 담임하고 통화할 때마다 학교가 아닌 밖에 계시더라고요. 현웅이는 형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고 분에 못 이겨 집에 와서 울고 불고 왜 다니기 싫은 학교 억지로 보내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전학시켜 달라고 급식소에서 이젠 밥을 못 먹겠다고 밥 한 끼 먹으려다 몰매 맞고 정말 더럽다고 자존심이 너무너무 상해서 현웅이가 너무 완강하게 학교를 가기 싫어했고, 그 후 20일 동안 현웅이는 학교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니 마음이 삭혀질 때까지 가지마라.”라고 했습니다. <br />학교에 가지 않고 있는 현웅이나 엄마인 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상처를 받았을지 생각해보세요. 담임선생님께서 용지를 두 장 보냈으니 보시고 학교에 나와서 면담을 해주라고 하는데... <br />담임과는 4~5번 정도 통화를 했는데 통화 할 때마다 담임의 태도는 학부모에 대한 예의는 찾아 볼 수도 없었고 나랑 싸우자는 건지 뭐가 불만인지 짜증 섞인 말투 당돌하고 한마디로 너무 싸가지 없는 그런 말투였습니다. 우리 큰 딸이 지금 대학 2학년입니다. 애 둘을 키우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보았는데, 저는 처음으로 그런 선생님을 봤어요. 뭐가 그리 대단한지 큰소리 빵빵 치고 저를 죄인취급하고… 엄마인 내게도 그러했으니 현웅이한테는 얼마나 했을지… 도대체 우리 아이가 선생님 마음속에 들어갈 자리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br />너무 얼음처럼 차가운 담임선생님 마음을 우리 아이는 녹이는 걸 포기 한 것 같습니다. <br />그 여린 아이가 상처를 받았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러지 않았겠죠. <br/><br/>현웅이를 겨우겨우 달래서 학교에 보내고 집에 거의 다 왔는데 담임선생님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지금 당장 면담하시고 가라고 그런데 전 집에 다 도착한 상태여서 학원 끝나고 4시에 찾아뵙겠다고 하니까 뭔 소리냐 현웅이 방금 왔는데 하더군요. “산위에 학교가 있으니까 애가 걸어 올라간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이면 나는 집에 도착합니다.” 라고 했더니 또 짜증 섞인 말투, 자기는 수업 들어 가야하니까 못 만난다고 하면서 교장선생님하고 면담하라고 했습니다. 분명 그 옆에 내 아들이 서 있었고 선생님이 엄마에게 얘기하는 불손한 언행을 계속해서 보면서 내 아이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고, 내 얼굴만 보면 전학시켜 달라는 말을 마치 녹음된 것처럼 20~30번씩 해댔습니다. 현웅이는 어떻게든 이 학교를 벗어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전학 안 보내 줄꺼면 야자를 빼 달라 조르면서…<br/><br/>- 교장선생님과의 면담 -<br/><br/>오후 4시에 교장실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1시간이상 면담을 했고 큰애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교 자모회 부회장, 아람단 회장, 총무를 했고 현웅이 초등학교 2학년 때 8개 학급이었는데 자모회 학년회장을 했습니다. 그때 자모들을 지금도 만나고 있습니다. 애 둘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면서 수영, 피아노, 유도, 검도, 태권도, 딸애는 바이올린까지… 아빠의 보증으로 엄마는 8년간 열심히 일을 해서 부족한 것 없이 최선을 다해서 키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조리사로 근무했고, 쉬지 않고 8년을 힘들어도 아이들 생각을 하면서 꾹 참고 일했습니다. 2009년 현웅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일을 하지 않고 현웅이의 아빠가 생활비를 줘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별거 한지는 4년 정도 됐고, 우리 셋은 32평 아파트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불만 없이 살았습니다. 우린 돈이 없어도 1월 31일(토)에는 무주 스키장도 가서 보드를 탔고, 강습도 받고 70만원을 쓰고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그 정도로 제 아이 남부럽지 않게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저한테 그러더군요. 우리애가 담배를 피우냐고… 그래서 저는 "예. 피우는 거 같습니다. 가끔씩 냄새가 나더군요. 하지만 이미 배워버린 담배라면. 너무 심하게 몰아치지 말아 주세요.”라고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학교에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 길래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으니까 걱정 마시라고 했습니다. 내 아이는 꼼꼼한 아이거든요. 모든 부모들이 내 자식을 감싸준다고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제 아이는 그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17년 동안 쭉 지켜봐왔으니깐요. 저는 제 아들의 간절한 부탁이 생각나서 교장선생님께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빼달라고 하니까 교장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아들이 이 학교를 나왔는데 지금은 독일에 유학중이고 지금까지 1억8천이 들었는데 앞으로도 1억8천이 더 들어 갈 것이라고 한 달에 5~6백만 원씩 보내고 있다고 세상에서 당신 아들이 제일 잘났다는 듯이, 그렇게 아이나 부모나 능력이 있으면 야간자율학습을 빼라고 그래서 시키라고… 누굴 약 올리는지 거지새끼로 아는지… 사람을 사람취급을 안하는 교장선생님… 돈 있으면 사람이고 돈 없으면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우리 숭의고 교장선생님 존경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도 서러웠습니다. 이 힘든 세상 자식들만 보고 열심히 꾹 참아오면서 살아오고 있는데 그렇게 부모의 마음을 말로 갈기 갈기 찢어지게 말하는 교장선생님이 제 입장 이였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그래도 저는 다시 한번 제 아들을 되새기면서 참았습니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현웅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이런말을 하더군요. 교장선생님께서 강당에 애들을 모아 놓고 다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다 전학 가버리라고 하셨다고, 교장선생님이 제일 사람 취급 안 해준다고 무시한다고… 저는 그때의 그 말을 그리 심각하게 듣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면담을 하고나서 숭의고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느껴보게 됬습니다. 공부 좀 못하고, 집에 돈이 없다고, 사람 취급을 안하면 어떻게 교사라고 교직자라고 할 수 있는지… 저의 아들 정현웅은 185cm키에 110kg 몸무게 착하고 눈물 많고, 정도 많고, 겁도 많고, 의리 있고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 어려운 맘도 풀어주고 어드바이스 다해 주며 오지랖도 넓은 자존심 하나로 사는 내 아들입니다. 저는 이 세상 살아가는 이유가 내 아들 하나 보고 살아왔다고 교장선생님께 얘기했습니다. 야자를 빼달라고 했고요 야자를 빼서 애 스트레스를 풀게 운동을 시키고 싶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달라고 담임선생님께도 전화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후로 ‘무단결석’ 을 했을 때는 퇴학을 시켜도 좋다고 했고요. 애가 학교에 나가지 않아서, 다니기 싫다 해서 제일 맘 아픈 사람이 엄마인 나라고 하면서, 우리 애는 자존심이 너무 세서 때리면 싫어 하니까 절대 때리지 않게 해달라고 했고, 부모인 나도 미울 때가 있는데 그래도 잘 다독여서 학교 좀 다니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교장선생님은 학교 1학년 수업을 돌아보니까 공부하는 분위기로 이젠 딱 잡혀서 아주 좋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 그럼 우리 아들도 그 분위기를 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잘 다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br/><br/>- 담임선생님의 대하여 - <br />7시 25분이 넘으면 500원씩 지각비를 담임선생님이 받는다고 하고 되도록 학교 지각을 안 시키려고 아침에 현웅이 밥을 차려주고 저는 차에서 시동을 걸어놓고 기다립니다. 현웅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몇 시간이 지나고나서 학교에 담임선생님이 누나에게 집으로 전화를 했더라고요. 그때가 4월 중순쯤이었습니다. 아침 준비를 바삐 하던 현웅이가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갔나봅니다. 이날 저희 딸과 현웅이네 담임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됬습니다. 저희 딸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하는말이 현웅이가 오늘 학교에 핸드폰을 안 가져 갔는데 담임 선생님이 끝까지 안믿고 확인을 해야겠다면서 집에 있는 현웅이의 핸드폰으로 다시 연락을 주라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현웅이 옆에 두고서 전화를 받고 저희 딸과 통화를 했을때도 옆에 현웅이가 같이 있었더군요. 담임선생님은 목소리가 쥐 잡듯 저를 잡더라고요 불만투성인 목소리… 그래서 제가 “애가 안 가져 왔다면 혹여 감춰놓고 안 가져 왔다하더라도 한쪽 눈 감고 믿어주세요 .믿어주고 다독여 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애들한테 한두 번 속은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애들을 믿을 수가 없다고… 저희 아들이 단 한번이라도 속인 적도 없고, 핸드폰을 안가지고 온 게 그렇게 큰 죄나요? 애들을 믿어주지 않는 사람이 교사인가요? 전 정말 담임이 싫습니다. 제 딸아이는 단 한번의 통화로 담임 선생님이 질린다고 말합니다.<br/><br/>*영안실에서 들은 이야기* <br />4월30일 목 (현웅이가 죽기 전 날 밤 얘기입니다) 현웅이랑 친구 한명이 보충수업을 2시간 빠져서 담임선생님이 발바닥을110대씩을 때렸는데 오후 8시경 처음에는 복도바닥에 무릎을 꿇쳐 놓고 때렸답니다. 2반 교실에서 당구큐대처럼 생긴 매를 빌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맞기 싫으면 낼부터 학교에 나오지 말라고 해서 맞는다고 했답니다. 엄마하고 여자 친구하고 학교 잘 다니기로 약속을 했음으로 현웅이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맞았다고 합니다. 복도에서 때리다가 수업 끝 종이 울리니까 교실로 다시 불러서 책상위에 무릎을 꿇쳐놓고 마져 때렸다는데 발바닥을 교묘하게 상처가 안남을 거라고 생각하고 때렸겠지요. 발등은 책상에 충격으로 얼마나 아팠을까요. 담임이 끔찍하고 무섭습니다. 28세인 처녀가 어떻게 사랑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 독종… 185cm 110kg인 내 아이를 때렸을 때 어떻게 매질을 했을까 안 봐도 불 보듯 훤합니다. 그렇게 때렸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얘기를 해주고 달래주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같이 맞은 다른 애 부모한테는 연락을 했다고 하던데, 면담을 해서 부탁까지 한 저에게는 왜 연락을 안했을까요? 전화 한통만 해 주었어도 우리 아이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매번도 아니고 처음 두 시간 수업 빼먹은 것이 그렇게 잘못한 건지…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죽음으로 몬… 그게 사랑의 매일까요? 담임선생님의 매가 사랑의 매였다면 분명 엄마에게 전화를 했겠지요. 제게 전화를 못한 건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여겨지네요. 제 생각엔 이건 폭행입니다. 이성을 잃은 처녀 선생님의 히스테리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내 아이가 담임선생님의 스트레스 해소용인가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죽음을 택해야 정신을 차릴 건가요? 내 아들을 돌려주세요. 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인정하기도 싫고요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모든 게 무의미 합니다. 나무도 꽃도 바람도 아무것도 위로가 될 수 없고 그냥 멍하기만 합니다. 현실감도 없고 저 같이 아들 딸 갖은 부모들이 이 사실을 알고 무서워서 학교를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선배가 무섭고 선생님들이 무섭고 우리 애들은 설 자리가 어디 일까요? 내 아들은 그렇게 사랑한 엄마를 하루도 안보고 목소리라도 안 들으면 잠도 못자는 여린 아이가 길을 달리했을 때 그 아픈 마음을 누가 알까요… 제아들은 4월27일 월요일 - 4월29일 수요일 2박3일 담양으로 수련회를 갔었습니다. 수련회 있던 동안 담임선생님이 핸드폰을 다 뺏는 바람에 밤 10시 넘어서 공중전화로 엄마 목소리 듣고 자려고 전화했다고 했던 그런 여린 아이입니다. 4월 30일 - 5월1일 새벽에 사랑하는 엄마를 두고 내 아들은 떠나버렸나봐요. 죽음만이 학교를 벗어나는 길이라고 했다는데. 그렇게 겁 많고 여린 아이가 이러한 결정을 하기까지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현웅이를 생각하니 또 가슴이 아려오네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1555
교사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이고 아빠일 당신들의 가슴에 호소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