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을사년 새해 벽두에 (1..3일, 금요일) 하느님 품에 영면하신, 홍경숙 안나 자매님의 부친 "홍기면 님"의 빈소 조문을, 다섯 명이 둘레길 동호회를 대표하여 잘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뒷자리에서 우리 동회회원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고 이번 조문에도 함께 동행해 주신 박병숙 가밀라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동호회에 가입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셨지만 함께 동행해 주신, 남윤일 토마 형제님과 미소 천사 이혜배 모니카 자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함께 동행하지는 못하셨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부조를 해주신 여러 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 회원님 덕분에 홍 안나, 김 베드로 두분께서 아버님 장례를 잘 모시고 마음으로 큰 위로를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두분께서 슬픔을 떨치고 일어나셔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다함께 기원드립니다.
오늘 함께 동행했던 다섯 명은 조문 후에, 홍경숙 안나 자매님의 추천으로 빈소인 예산중앙장례식장에서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예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 둘레길을 탐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귀가중에 아산의 순교성지인 공세리 성당을 방문하여 성체조배와 십자가의 길 기도를 올렸습니다.
공세리 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유명한 순교성지인데요.
꽃피는 봄에 오면 더욱 아름다운 성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으로 알차고 실질적인 동호회 활동을 한 것 같아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오전 10시 아침 미사
* 빈소 방문 조문
* 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탐방
* 순교성지 공세리성당 참배
* 해물칼국수 저녁식사
* 스타벅스 커피 타임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풀코스로 기쁨 충만한 은총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