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대원 : 오명훈, 김봉철, 이재용+Sidekick, 박지훈, 한정림
6시에 서초구청에 집결 가리왕산을 네비에 찍고 열심히 달렸다. 여주 휴게소에서 재용이형과 형수와 조인.
아침을 해결하고 부지런히 달려 가리왕산 장구목이골 입구 9시 45분 도착
플랭카드에 5월 15일까지 입산금지......그리고 오늘은 12일 아......멘붕
해병대 모자쓴 아저씨에게 확인을 해보니 어림도 없다. 가리왕산은 임도가 많아서 몰래 입산 했다가는 걸릴께 분명하다.
산림청인가 어디에 문의해서 근처에 다른 산이 없냐고 물어보니...백운산이 있단다.
그래, 꿩 대신 닭이다.
네비에 백운산을 찍고 이동.....네비와 나의 컴비네이션 뻘짓으로 엄한 길에서 헤매다 겨우 도착....11시다.
등산로 입구에 사는 아저씨가 관리인 행세를 한다. 주차비도 받고...담배피면 안되다고 잔소리하고..
이 아저씨도 군복 입었다. 씨바 군복 입고 모자쓰면 '권위'가 생기냐?
백운산을 보니 너무 뫼산(山)자 같이 생겼다. 2시간 매우 가파른 길을 헉헉대고 올라 정상에 도착했다.
기념 사진 찍고 조금 내려가서 정심을 먹었다.
봉철이 형의 문어와 재용이 형의 깨알같은 도시락....뿅 간다.
술도 거하게 마시고....하산!
하산 길이 더 가파르다. 정신없이 헐떡거리고 내려와 터벅 터벅 걷다 보니 동네 트럭 한대가 온다.
표정은 무뚝뚝하지만 마음씨는 비단결 같은 아저씨의 도움으로 주차한 장소까지 트럭을 얻어타고
이동.
정선 5일장으로 향했다. 곤드레 밥등으로 배를 채우니 대통령도 안부럽다.
숙소로 이동해서 막걸리를 더 먹고 씻고 쉬고...
다음날 느긋하게 일어나 다시 5일장으로 나와 맛있는 콧등치기 국수도 사먹고
이런 저런 약초와 나물등을 쇼핑!!
날씨도 좋았고 알차고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첫댓글 오! 빠른 포스팅~굿잡입니다. 하산이 쫌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저도 올리겠습니다!
멋지십니다~~^^
왜 콧등치기기 국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