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5월 19일 강지원 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고 오다 -
5월 19일. 최임규샘, 지연언니, 승연이, 조성환, 임철규..그리고 나..이렇게 모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으로 가서~ 강지원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고 왔다^-^~~
4시 20분~ 늦었다며 필기구와 공책, 읽을 책을 챙기고 부랴부랴 뛰었다!! 5학년 1반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좀 당황했다;;조금 기다리니, 조성환과 임철규가 들어왔다...심심해하며 다른사람을 기다리다가~ 시간은 벌써 4시 40분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래도 오지 않는 지연언니와 승연이와 샘. 잠시 후, 샘은 내게 전화를 거셨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다 오면 전화해달라구~ 그래서 오기만을 기다리다...4시 50분 즈음, 샘한테 한번 더 전화가 왔다~ 중동역으로 지금!!차조심해서 나오라구 하셨다^-^ 우리는 바로~ 중동역으로 갔다!! 교통카드가 없어서.. 얼른 표를 끊은후 기다리다가~ 모두 모였다^-^ 토스트를 한 개 씩 먹고, 지연언니의 카프리썬나눔으루 카프리썬을 한개씩 먹구~ 배가 든든해졌다!!
이제 출발~ 임철규랑 조성환은 몰래몰래 우리를 찍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여자들을 뜻한다~ 그래서 찍지 말라구 때리기도 하고.. 신경질을 내기도 했지만 말을 듣지않았다. 결국 내버려두다가 마지막에 임철규는 누군가의 번호를 알려주면 ~ 지워준다길래 얼른 친구에게 물어봐서 번호를 알려주고 굴욕사진을 모두 지웠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다 삭제하지는 않았나 보다. 한 개가 남았다며 요즘도 자꾸.. 그런다... 샘은 우리가 장난칠동안 책을 읽고계셨다~ 나는 집중이 안되던데..!!대단하시다~^^
어느새 강남역에 도착했다. 승연이와 임철규는 처음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으로 가보기 때문에 약간은 궁금했나 보다. 승연이는 들어가자 마자~ 우와~ 를 외친다..내가 첨왔을때처럼말이다^^ 너무 고급스러운 분위기인걸... 탄성이 안나올수가 없다...!!
강의가 시작되고~ 우리는 맨 앞에있는 자리에 앉았다. 최대한 집중하였고~ 잘 듣고 열심히 필기하였다. 내가 빨간색 볼펜으로 중요하다고 해놓은것은~
1.-사람은 모든 것을 하지못한다.-
맞는 말씀인것같다. 나도 체육을 못하듯이.. 변호사님은 자신이 갖지 못한것에 대해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하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인것같다~ 나는 체육을 못하니까, 앞으로 살면서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이렇게 , 생각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다~^-^
2.-내가 가진 장애도 사랑해라-
강의를 들으면서 한참을 생각했다. 어떻게 내 장애를 사랑할까?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오히려 내가 가진 장애에 대해 짜증내고 화내고 그러지 않을까? 아직도 답을 모르겠다...
3.-공부를 못하는 것은 정상이다-
변호사님은 공부못하는것은 정상이라고 말씀하셨다. 강의들은 것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말이다~ 대신 나에게는 나만의 소질과 적성이 하나씩은 있으니 찾아보라고 하셨다~ 나의 소질과 적성은 무엇일까? 글쓰기와 요리가 아닐까? 그래서 내 꿈은 Food writer 이다~ 요리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이다^-^
마지막 4.-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라. 내 상처까지도-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날 사랑해줄까? 먼저 내자신부터 나를 사랑해야겠다~ 내 깊은 상처까지도??
이렇게 강의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중동역에 도착했다. 내 자신을 사랑해야 겠다!!!고 맘속깊이~느꼈다ㅎㅎ 또, 내 소질과 적성을 찾아..~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것이다~
첫댓글 다음부터는 12포인트로 작성해줄래? 나이 들면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하고... ㅋㅋㅋ ^^ 감사해요~!!!
네~~담부턴 꼭 12포인트로 작성하겠습니다!!ㅎㅎ
와웅....
부러워라 나도 갔으면
ㅎㅎ너두신청해ㅋ
뒷북치는 이상민~~~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