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매우 덥다고 느끼실 거에요.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서울의 날씨는 35도? 36도?? 까지 올라간다고 하니까요..좋겠어요..지금 뉴질랜드는 겨울이니깐 말이에요. 정말 찜통 더위가 올 여름을 강타하고 있습니다..아 이럴때 정말 계곡가서 몸만 담구고 싶은 욕구가 피어피어피어!! 납니다. 너무 덥네요.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새콤 달콤 시원~ 한 느낌의 키위에 대해서 싴용유의 James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골드 키위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골드 키위 한 가운데 배를 칼로 커팅후에 조그마한 숟가락으로 푹 꼿아 입에 넣을때의 그 새콤달콤함이란..크..입에 넣는 순간 침샘에서 침이 솨악~ 크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골드 키위가 당도도 높고 참 맛있습니다. 키위에는 식이섬유와 칼륨, 엽산이 다량 함유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이 증대가 되며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죠?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맛있고, 마트에서 우리가 접하는 키위들이 보통 뉴질랜드산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과일 키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키위의 왕국이라 불리는 만큼 전 세계로 연간 2만톤 이상을 수출하는 나라가 바로 뉴질랜드 입니다. 여러분도 마트의 과일코너에서 몇 번 보신적이 있으실거에요. 키위 대표브랜드 제스프리(Zespri)라는 글씨와 마크를 말이죠. 아마 티비 광고에도 몇번 나왔던거 같은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
제스프리 키위(Zespri Kiwi)
제스프리는(Zespri)는 세계 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정말 엄청난 점유율이죠? 그만큼 뉴질랜드에서도 신경을 쓰고 수출을 시키는 대표 과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당연 제스프리 제품의 키위도 있고 다른 나라들의 키위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지 제스프리 키위가 조금 더 맛있는데 그만큼 조금 더 비싸다는 사실..그래도 맛난걸 어떻게해! ㅎㅎ
일반 키위를 더불어 조금 더 값이 나가는 골드 키위 역시 뉴질랜드에서 개발이 되었는데요. 키위의 종류에는 골드, 썬 골드, 그린, 스위트 그린 키위 등등 다양한 종류도 많지만 껍질채 먹거나 한 입에 먹기 편한 작은 키위를 더불어 심지어 매운맛이 느껴지는 키위도 이싿고 합니다.(매운맛은 듣도 보도 맛보지도 못했지만 어떤 맛일까요?)
그런데 이런 뉴질랜드 제스프리 키위가 혹시 제주도에서도 생산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셧나요? 키위는 해충에 강한 과일입니다. 그래서 농약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중에 하나인데요. 뉴질랜드 현지에서 5~11월 까지의 키위는 국내에 수입되어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는 뉴질랜드와 협력관계를 맺은 국내 제주도에서 12~4월 까지 생산한 골드 키위가 국내에서도 유통이 된다네요.
그리고 우리가 뉴질랜드에 배워야 할 점이 있는데요.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키위중에서 1등급 키위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로 수출이 되고 있는 반면, 3등급의 키위들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유통이 되고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자국민에게 1등급 또는 1등급에 준하는 키위를 유통시키는게 정상이 아닐까 싶어요.
왜냐면 상태가 좋지 못하면 국내 소비자들도 반발도 심할테고, 또 그만큼 매출이 떨어질거라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뉴질랜드는 나라의 이미지를 위해 최상급 키위만을 엄선해서 현재 해외로 수출을 시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만큼 자국민들도 그런것을 이해를 하고 당연하다듯이 받아들이니깐 가능한 일이겠죠? 기업이미지를 넘어 국가적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나라라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퀄리티를 넘어 키위와 그 나라의 좋은 이미지와 믿음을 심어주었기에 세계 시장 35%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나라 뉴질랜드가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위의 심사는 여느 과일과 동일하게 무게, 색깔, 크기, 표면상태를 검사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 엄선되는 과정에서 기준에 맞지 않는 키위는 폐기를 시킨다고 하네요.
이렇게 엄선된 키위만이 수출이 되기 때문에 뉴질랜드 현지 마트의 과일코너에서는 한국에 들어오는 키위처럼 등급이 좋은 키위를 만나 볼 수 없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1등급 키위는 아시아와 유럽으로, 2등급은 호주로 수출이되고, 3등급은 죄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이런 정신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뉴질랜드 브랜드 제스프리 키위에 대해 싴용유의 James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키위 하나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몸에도 좋은 과일이고 특히 변비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도 탁월한 과일 키위입니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키위이자, 우리는 1등급 키위만을 먹고 있다니 생각만으로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