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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의 시원을 밝힐 제임스 처치워드의 나아칼 점토판 해독
영국의 고고학자 제임스 처치워드(James Churchward)1)는 인도, 미얀마, 이집트, 위굴, 중국, 멕시코 등
의 나아칼(Naacal)의 점토판(粘土版)을 50년간이나 연구 해독하여 레무리아 대륙이 약 25,000년 전 태평양에 침몰되었으며, 이 대륙에 무(Mu) 제국이 있었다고 했다. 레무리아 대륙이 태평양에 있었느냐 혹은 인도양에 있었느냐 혹은 파미르고원의 마고성(麻姑城)에 있었느냐 하는 문제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나아칼의 점토판 해독은 인류의 기원, 선사시대의 역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사료(史料)를 전하고 있다. 나아칼의 판에서 해독된 우주의 탄생에 관한 역사를 전해주는 기호는 아래의 그림과 같다.
도표 1-2 나아칼의 점토판에서 발견된 우주 생성
그림 1a. 가늘고 곧은 가로 선은 우주의 공간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그림 1b. 원(圓)으로 표시된 우주 공간 속에 일곱의 머리를 한 뱀이 움직이고 있다.
그림 2. 파도치는 가로 선은 지구상의 물을 상징한다.
그림 3. 원은 해의 그림이다. 해는 신의 상징이며, 하늘의 상징이다.
그림 4. 원은 해의 그림이며, 가느다란 수직선은 땅에서 나오는 빛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의 힘을 나타낸다. 태양은 회전하면서 지구에 빛을 주고 있다는 뜻이다.
그림 5. 해에서 나오는 수직 파도의 선은 지구의 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태양의 힘을 상징한다. 이들이 서로 화합이 되었을 때, 지구 열의 힘이 활발하게 작동하게 된다.
그림 6a. 해에서 나오는 점선은 지구의 생명력과 관련이 있는 태양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그림 6b. 우주란(宇宙卵)2) 속에 있는 지구의 생명력에 활력을 주는 상관된 태양력을 상징한다. 이 생명력은 물 속에 있으며, 생명을 낳게 한다.
그림 6c. 우주란 속에 있는 지구의 생명력에 활력을 주는 상관된 태양력을 상징한다. 이 생명력은 땅 위에서 나오며, 알을 부화해서 생명을 탄생케 한다.
그림 7. 이 방(方)은 옛 사람들이 무를 나타내는 기하(幾何)의 기호로 사용했다. 이 기호는 “Moo, Ma, 어머니, 땅, 들판, 나라” 또는 “입”을 상징하는 신성문자(神聖文字)3)이다.
그림 8. 이 다우(Tau)는 무에서 부활을 나타내는 기호였다. 그 것은 또한 남십자성(南十字星)의 그림이다. 다우는 “탄생”, 혹은 “출현”을 뜻한다.
그림 9. 연꽃은 무의 국화였다. 전통적으로 연꽃은 지상에 핀 첫 꽃이며, 어머니 나라의 상징적 꽃으로 지정되었다.
그림 10. 이 3개의 원은 좁은 지형으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무를 뜻한다. 3은 무의 상징적 기호이다.
그림 11. 도약하는 사슴 케(Keh)는 나아칼의 판각에 종종 보이는 그림이다. 이 사슴은 첫 인간의 출현을 상징한다. 이 동물은 도약하는 힘 때문에 이 지상에 나타난 첫 인간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인간은 자연의 진화로 탄생된 것이 아니고, 도약의 힘을 가지고 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다. 인간은 특수한 우주의 창조로 이 세상에 나왔다고 한다.
그림 12. 이 그림은 무에 있어서 불의 상징이다. 불꽃의 밑은 두텁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그림 13. 이 그림은 산이 융기(隆起)되고, 가스 지대가 형성됨을 나타낸다. 우리들은 이집트 사람이 불의 상징물 또는 신성시되는 풍뎅이 모양으로 생긴 투구를 어디에서 인용하였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나아칼 족은 이 불의 상징물을 인도에서 이집트로 가져왔다. 이집트 사람은 나가(Naga) 위에 손잡이를 놓고 그것으로 칼을 만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상형문자로 두 형태의 불 즉 지하의 불과 타오르는 불꽃을 표현한 것이다. 그들은 어머니 나라가 불에 타 지옥으로 침몰하는 처참한 모습과 불 속에 쌓여서 타는 두 종류의 어머니 나라를 표현한 것이다. 이 기호는 이집트의 <죽음의 책>이라는 성스러운 책의 한 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림 14. 이 그림은 무 제국의 땅에 첫 사람이 출현하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부위별로 해독하면, 다음과 같다.
A는 무 제국의 국화인 연꽃이다. B는 무 제국의 숫자를 표시한 셋 잎이다. C는 신성문자 M이며, 무 제국의 알파벳 기호이다. D는 다우 기호이며, 부활을 표현한 것이다. “나타나다, 앞으로 오다” 의 뜻도 있다. E는 물의 기호이다. 나타나는 육지가 물에 쌓여있다는 뜻이다. F는 세상에 나타난 첫 사람을 상징 하는 사슴 케(Keh)이다.
위 점토판의 해독은 인류사의 기원을 추적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료가 된다. 그러나 무 제국이 있었던 레무리아 대륙이 태평양에서 침몰했다고 하는 처치워드의 설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961년 여름, 소련의 해양 관측선 비타아즈 호는 인도양의 해저 5,000에서 옅은 바다나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모래를 발견했다. 이 발견을 근거로 하여 영국의 동물학자 F. L. 스크레터는 인도양에서 살아진 대륙이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므로 레무리아 대륙은 인도양에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
저자의 견해로는 박제상의 <부도지(符都誌)>4)의 내용에 따라,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이 무 제국이 있었던 곳으로 조심스럽게 제의 하고자 한다. 레무리아 대륙이 약 15,000년 전에 태평양에서 침몰했다고 처치워드는 밝히고 있지만 같은 그의 저서에서 "나는 티벳의 사원에서 추정의 실마리가 되는 나아칼의 점토판을 발견했다. 그것에 따르면, 약 7만 년 전 나아칼이 어머니 나라의 신성한 책 즉 영감의 책의 사본을 위글의 수도로 가져왔다."고 했다.
원동중의 <삼성기>5)에 환인의 역년이 63,182년이라고 하는 기록을 볼 때 파미르고원의 마고성 시대부터 황궁, 유인 환인으로 이어지는 역사가 약 7만 년 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미국의 스텐포드 대학의 그린버그 교수는 세계 어족의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그는 인도-유럽어족, 우랄-알타이어족 등의 조상어로서 유라시아 공통조어 설을 제의한 바 있었다. 백인종, 황인종, 흑색인종의 조상들이 유라시아에 살았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
또한 <부도지>에 따르면, 마고(麻姑)의 두 딸이 궁희(穹姬), 소희(巢姬)이며, 이들 모두 남편이 없이 자녀를 가진 것으로 보아서 7만 년 전의 파미르고원의 마고성 원시사회는 난혼이 이루어져 모계 중심의 씨족 사회였던 것으로 생각한다. 무가 어머니를 뜻하고, 어머니 나라에서 신성한 영감의 책을 우글의 수도로 가져갔다고 하는 기록을 볼 때 무(Mu)가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에서 지진으로 침몰한 이야기가 아닌가 앞으로의 연구 과제로 남겨두겠다. 하여간 위치는 어디인지 간에 레셔톱은 1966년 <지구의 자연과 인간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해양학, 고생물학, 고인류학, 영장류학, 지질학의 분야에서 입수한 재료를 근거로 하여, 레무리아 대륙은 태고의 인류 생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왜냐하면 그 곳이 영장류의 발생지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부도지>에 따르면, 마고는 남편이 없이 궁희와 소희를 낳았고, 궁희와 소희 역시 남편이 없이 두 궁과 두 소를 낳았다고 하는 것을 볼 때, 마고 원시 사회는 모권적씨족제(母權的氏族制)였다고 생각한다. 구석기시대의 초엽에는, 남녀의 혼인에 있어서도 란혼(亂婚)이 이루어져 자녀들이 아버지는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어머니를 중심으로 같은 혈연(血緣)의 무리가 형성되었을 것이다. 처치워드가 나아칼의 점토판을 해독하여 전하는 약 7만 년 전 나아칼이 영감의 책을 위글의 수도로 가져갔다고 했는데, 마고성에서 나아칼이 영감의 책을 위글의 수도로 가져갔다고 보는 것이 옳은 것 같다. 무(Mu)제국의 /무/와 마고성의 /마/가 “어머니”의 뜻으로 같은 어사라고 생각되며, 지리적으로도 위글의 수도는 그 당시 비옥한 땅이었던 고비사막에 위치하고 있었으니, 그 당시의 교통 사정으로 보아서 무 제국은 태평양에 있었다고 하기보다는 파미르고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그러므로 필자는 마고성이 인류사의 기원지라고 밝혀왔다. <부도지>에, 마고씨족 열두 개 파는 네 파로 나누어 이동을 시작했는데, 청궁씨족은 돈황(敦煌)이 있는 동쪽으로 이동하여 중원(中原)문명을 건설했으며, 백소씨족은 사마르칸드를 지나 서쪽으로 이동하여 중, 근동문명, 나아가 서양의 문명을 건설한 주인공들이며, 흑소씨족은 남쪽으로 이동하여 인더스, 간지스강 유역의 인도 문명을 건설했으며, 황궁씨족은 북쪽 천산산맥 방향으로 이동하여 유인,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직계 조상이 되었을 것이다.
천부경(天符經)은 마고(麻姑) 시대의 7만년 전부터 환궁(黃穹), 유인(有因), 환인(桓因) 환웅(桓雄),
단군(檀君)으로 이어지는 시대에 말로 전하여 온 경전이다. 그리고 천부인(天符印)은 천권(天權)의 상
징으로 후계자에게 전수한다. 환웅께서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문으로 천부경을 썼다고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 기록하고 있다.
역시 같은 책에 우리 민족의 문자 발달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1) 녹도문(鹿圖文): 환웅시대 B.C. 3,800년 이전
2) 우서(雨書): 자부(紫府) 시대 B.C. 3,800년 경
3) 용서(龍書): 복희(伏羲) 시대 B.C. 3,500년 경
4) 화서(花書): 치우(蚩尤) 시대 B.C. 2,700년 경
5) 신전(神篆, 가림토문자): 3세 단군 가륵(嘉勒) 시대 B.C. 2,200년 경
6) 훈민정음(訓民正音) 세종(世宗) 25년, A.D. 1,443년
이 녹도문은 우리 민족의 이동을 고려해보면 중앙아세아, 인도반도 등에서 발굴되는 유물과 관련이 있
을 것이라는 추정이 된다. 처치워드가 조사한 나아칼의 점토판에는 사슴 케(keh)가 종종 보이는데
, 천지가 창조되는 과정에 사슴은 인간의 출현을 상징하고 있다. 다음의 그림은 이 지구상에 무(Mu)와
인간의 출현을 표현한 그림이다.
도표 5-29 무와 인간의 탄생
도약하려고 하는 사슴 keh는 나아칼의 점토판에서 종종 보 수 있는데, 인류 탄생을 상징한다. 신시시대에 녹서(鹿書)가 있었다는 사실은 나아칼의 점토판과 관련하여 살펴보면,사슴이 인간의 탄생을 알리는 의사전달(communication)의 수단으로 이용되었으며, 신시(神市) 때의 녹서(鹿書)는 나아칼(Naacal)의 점토판 에 쓰인 위의 그림문자임이 분명하다.
1) 제임스 처치워드(James Churchward)는 영국의 고고학자이며, 그는 50년간 인도, 미얀마, 이집트, 위글 등의 사원에 있는 나아칼(Naacal)의 점토판을 발굴하여 해독하고, 무(Mu) 제국에 관한 책으로 , , , 를 출간했다. 이 책들은 선사시대 이전의 인류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료를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2) 우주란(宇宙卵, Cosmic Egg)은 왕이 /알,Al/에서 탄생되는 신화(神話)에서 유래된 말이다. 우리들은 그 왕을 일자(日子)라고 하였다. 이 알을 하늘에서 가져 온 말을 천마(天馬)라고 하며, 이러한 말의 그림이 캄보디아의 앙콜 왓(Ankor Wat)과 북 구라파에서 출토된 조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둥근 일윤(日輪, Sun-Carriage)을 수레에 실고 달리는 말의 그림이다. 한국어의 /al/이 일본어에 /ama/가 되어 “天”을 뜻한다. 일구(日球, 해알)는 세상을 밝게 다스릴 왕이 출생하는 수단으로서 널리 활용되어 고구려의 동명왕(東明王),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金首露), 신라의 박혁거세 등이 이 알에서 탄생되었다.
3) 신성문자(神聖文字, Hieroglyphic Character)는 문자를 신격화(神格化)하여, 문자를 신전(神殿)에 모시고 제를 지내는 의식에서 비롯된 말이다. 보통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신성문자라고 했다. 일본의 신대문자(神代文字)인 아히루(阿比留)가 대표적인 예가 된다. 스사노오노미코도(素盞鳴尊)가 쫓겨 나가게 되어 그의 누나 아메데라스오미가미(天照大神)가 있는 다가아마하라(高天原)에 고별인사를 하러 갔다. 동생이 많은 군사를 데리고 오는 광경을 본 누나는 자기 나라에 쳐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천의 암호(岩戶)에 숨어 버렸다. 이 신은 태양신이라 온 세상이 암흑과 악령의 천지가 되어 버렸다. 이 때에 아메노꼬야네미코도(天兒尾根命)가 문자를 창제하여 신전에 주문(呪文)을 올리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 문자가 쓰시마(對馬島)의 아히루 가문에 지금까지 전하여 오고 있다.
4) <부도지(符都誌)>는 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이 보문전 태학사로 재직할 당시 열람할 수 있었던 자료와 영해 박씨 가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비서들을 정리하여 저술한 책이며, 약 7만 년 전 파미르고원의 마고성(麻姑城) 시대부터 환인, 환웅으로 이어지는 한겨레의 상고사 연구에 유일한 저서이다. 이 책을 고 김은수님이 주, 해설서를 내게 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
5) <삼성기(三聖紀)>는 상하편이 있는데, 상권은 신라 眞平王 22년, A.D. 600년에 신라 10승 중의 한 분인 고승 암함로(安含老)가 쓰고, 하권은 고려 말엽 원동중(元董仲)이 쓴 책이며, 우리 상고사 연구에 귀중한 사서이다. 한일 합병 다음 해인 1911년 태백교도 계연수(桂延壽)가 三聖紀, 檀君世紀, 北夫餘紀, 太白逸史 이 네 권의 책을 환단고기(桓檀古記)로 합본, 편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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