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먹으러 갔어요. 늦은 오후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한20분 기달린거 같네요. 되돌아가신분들도 꽤 있었어요.
뚝배기짬뽕은 오징어랑 바지락도 많고 국물도 얼큰하고... 일반 중국집의 삼선잠뽕 먹는양이엇어요.
근데 울신랑은 진한 국물맛이 아닌 가벼운 고추가루 맛만 난다고 별로 내켜하지 않더군요.
워낙 접대만 많이 받아서인지 입맛이 좀까다로워서 왠만한 음식에 대한 평이 비판적이거든요.
그래서 결국 제가 냈어요. ㅠ ㅠ
탕수육도 시켯는데 고기가 바싹바싹하고 달짝지근해서 아이랑 잘 먹었네요. 고기냄새도 안나고...
그리고 탕수육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식어도 눅눅하지 않아서 저녁반찬(?)으로 잘먹었답니다.
장소랑 주변이 협소해서 차 가지고 가실분들은 많이 불편하실듯...
그래도 외식비 10,000원으로 맛있는 음식 먹었다는게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랄까? ㅋㅋㅋ
첫댓글 저는 토욜날 또 갔었는데.... 울 신랑이랑 은서랑 저랑 셋이서 탕수육,짜장면,짬뽕,띵호밥....이거 다 먹구왔어여. 띵호밥 맛있다구 해서 먹었는데 제입맛에는 별루구여 짬뽕,탕수육은 여전히 맛나더군여.
이집은 우리카페 때문에 무지 장사잘되는 곳인것 같아요.... 첨에 어느분이 소개해 주셨더라????
어느분 이신데여????
토욜.....이면 저도 띵호 갔었는데..... 그것두 혼자.... 집에 있는 동생들 끌고 오려니 밥먹었다고 해서..... ㅡㅡ;
저 있을땐 포니님 안 계셨어여. 저 포니님 얼굴 기억 하걸랑여~~~ㅋㅋ^^*
바깥분께서 두반장 소스로 만든 짬뽕에 길이 드셨나 보군요. 두반장으로 맛을 내면 국물이 조금 걸쭉한 느낌이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나름의 특색이 있죠,.
띵호는 5-6년전에 평촌킴스아울렛에있을때부터 워낙유명하던집이였어여 맛집까페로인해 잘되는곳은 청학골같은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