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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흐림, 영상 25도, 남동풍 1m/s, 조망불량
산행코스 : 한남 관악 비봉 관악역~학우봉~국기봉~삼성산~팔봉~육봉~관양계곡~비봉산~안양역
들 머 리 : 관악역
날 머 리 : 임곡마을 마을버스 3번, 3-1번 10분 후 안양역
<비봉산에서 학우봉, 삼성산>
추석연휴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가까운 관악산으로 마음이 쏠린다. 관악역에서 내려서 바로 학우봉 능선으로 오른다. 들머리부터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바로 암릉길이 시작된다. 많은 이들의 발길이 오고가니 암릉에 발자국이 선명하다. 될 수 있는한 암봉이라도 오르기로 하고 어려운 암봉을 제외하고는 발을 들여놓는다. 아쉬운 것은 너무 연무가 짙어 조망이 없다는 것이다.
제1전망대와 제2전망대를 지나며 땀을 실컷 쏟은 후에 학우봉에 오른다. 여름이 사그러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음으로 산행이 쉽지 않다. 삼성산을 남쪽에서 오르니 약 30년전에 올랐던 봉우리와 완전히 다르다. 삼성산을 내려오면서 살짝 알바하여 내려가닥 다시 올라오기도 한다. 무너미고개에서는 팔봉으로 오르지 않고 산줄기를 따라서 암릉을 오른다. 여러 암봉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차례로 오른다.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암봉은 우회한다. 그렇게 한 봉우리 한 봉우리를 오르니 관악지맥길에 접속한다.
관악지맥을 하면서 능선길을 걸었으므로 우측으로 우회를 하며 지나간다. 국기가 있는 팔봉에서 팔봉능선을 바라보니 다시 한번 오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육봉에서 비봉산 방향으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내림길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조망은 여전히 흐림이다. 비교적 빠른 시간에 팔각정에 이르러 군부대를 어떻게 우회할 까 고민하며 걸어가다가 다시 돌아나온다. 결국 관양계곡으로 내려가서 계곡 트레킹을 즐긴다.
서울대 수목원을 걸어나오며 힐링 트레킹에 빠져든다. 그런데 비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을 것 같은데 찾지 못한다. 수목원을 빠져나와 모노레일, 인공폭포, 식당가를 지나오다가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비봉산을 향하여 오른다. 항공무선표지소에 이르러 비봉산을 바라보니 안부로 내려갔다가 열심히 올라가야한다. 비봉산 전망대만 설치해놓고 아무런 표식도 없어 서운함을 느낀다. 예정보다 거리가 늘어나며 임곡마을로 바로 내려간다. 임곡마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향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05 관악역(약40m), 1호선 관악역 앞에서 장비를 갖추고 관악산 등로를 향하여 470미터 걸어간다.
08:28 들머리(약36m, 0.5km, 0:07),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도로에서 관악산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09:01 194.8봉(2.2km, 0:39), 오름길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09:04 삼막사 갈림길(약202m, 2.3km, 0:43)
09:08 제1전망대(약246m, 2.5km, 0:47), 전망대에서 진행방향으로 아기자기한 암릉이 계속 이어지는 학우봉을 바라본다.
09:21 제2전망대(342m, 2.7km, 1:00), 전망대 바위에서 미세먼지와 연무를 바라본다.
09:28 학우봉(368m, 3.0km, 1:07), 소나무와 바위가 어울린 암봉에 오르면 일반산악회에서 건립한 표지석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가 터널로 통과한다.
09:34 안부(약317m, 3.2km, 1:13), 우측으로 내려가면 오늘 산행 중 지나갈 안양예술공원이다.
09:41 삼막사 갈림길(약358m, 3.5km, 1:20), 삼막사로 우회하는 산길이 보인다.
09:57 국기봉(478.6m, 3.8km, 1:6), 일반산악회에서 건립한 국기봉 표지석이 있다.
10:08 455봉(4.1km, 1:47), 삼각점봉을 우회하지 않고 들렀다가 내려간다.
10:15 삼성산 정상부(480.9m, 4.3km, 1:54), 국가 시설물이 있는 정상부에 비껴나 있는 표지석에서 잠깐 쉬어간다.
10:53 무너미고개(약253m, 5.5km, 2:31), 많은 이들이 오르고 내리는 고개라서 반들반들하다. 여기서 팔봉능선으로 내려가지 않고 산줄기를 유지하여 직진하며 올라간다.
11:27 학바위 국기대(약514m, 6.6km, 3:05), 삼성산과 관악산을 이어주는 산줄기는 학바위 능선이다.
11:53 소머리바위(약614m, 7.1km, 3:32), 우회로를 피하여 관악지맥까지 암봉을 따라가며 조망을 즐긴다.
12:13 장군바위(약556m, 7.7km, 3:52), 잠시 장군바위 정상에 머물다 간다.
12:21 팔봉(약546m, 8.0km, 4:00), 팔봉의 정상에 있는 태극기를 보고 내려간다.
12:37 육봉(527.9m, 8.5km, 4:14), 육봉 국기봉을 지나간다.
13:00 나무터널(약294m, 9.2km, 4:33), 바위를 벗어나 흙길을 걸으니 살 것 같다.
13:09 팔각정 전망대(약251m, 9.8km, 4:42), 여기서 관양계곡으로 내려가든가 종합운동장(비산중학교)로 내려가야 하는데, 가는데까지 가보자 하며 가다가 군부대에 막혀 돌아나온다.
13:29 관양계곡(약218m, 10.7km, 5:01), 이 암반 계곡을 따라서 1.2km 지나가면 서울대 수목원(염두대골)이다.
13:49 서울대수목원(약117m, 11.9km, 5:22), 하산하는 이들에게는 수목원에서 길을 내주지만 올라오는 길은 막아놓았다. 이 그림같은 수목원길을 1.3km 걸어간다.
14:14 안양유원지 시작(약76m, 13.2km, 5:41), 이 근처에서 비봉산으로 오르는 길을 찾아야 했는데 찾지를 못하고 유원지를 1.2km 걸어내려간다.
14:29 비봉산 들머리(약45m, 14.3km, 5:56), 지루하게 우회길을 걸어왔다. 이제 다시 비봉산을 향하여 오른다.
14:52 산줄기 접근(약250m, 15.1km, 6:19), 무선표지소봉에 이르러 좌측으로 우회한다.
14:59 무선표지소(약252m, 15.3km, 6:26), 무선표지소 봉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쉬고 있다. 여기서 삼각점봉을 거쳐 비봉산 전망대까지 오르고 내려가기로 한다.
15:01 249.4봉(15.5km, 6:28), 무선표지소를 피하여 애매한 곳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15:06 임곡고개(약184m, 15.6km, 6:32), 비봉산 전망대를 왕복하고 내려오는데 0.7km/0:24분 소요되었다.
15:16 비봉산 전망대(약290m, 16.0km, 6:43), 팔각정에서 비봉산 전망대까지 군부대로 인하여 가지 못하여 한참 우회하여 여기까지 역방향으로 오게 되었다.
15:38 산길 끝(약102m, 16.7m, 7:05), 여기에서 비봉단맥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간다.
15:45 산행종료(약60m, 17.1km, 7:12), 산행을 마치고 임곡마을 1단지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8:05 관악역(약40m), 1호선 관악역 앞에서 장비를 갖추고 관악산 등로를 향하여 470미터 걸어간다.
08:28 들머리(약36m, 0.5km, 0:07),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도로에서 관악산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아주 뚜렷한 등로가 오늘 산행 내내 이어지며, 이정표가 계속 따라다닌다.
전망바위에서 석수산을 바라보니 그 뒤에 꽃메산과 와룡산이 보인다.
09:01 194.8봉(2.2km, 0:39), 오름길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09:04 삼막사 갈림길(약202m, 2.3km, 0:43)
09:08 제1전망대(약246m, 2.5km, 0:47), 전망대에서 진행방향으로 아기자기한 암릉이 계속 이어지는 학우봉을 바라본다.250m 이상의 고도에는 연무가 없지만 그 아래는 희뿌옇다.
우측(동쪽)을 바라보니 오늘 날머리가 보인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좌측의 비봉산을 얼씬대지도 못하고 전망대까지만 가야한다. 역방향으로 안양유원지에서 우측의 무선항공표지소를 거쳐서 비봉산에 오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가운데 임곡고개로 오르는 길을 찾지 못해서 거리가 길어졌다.
그러면서 학우봉이 좀더 가까와졌다.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좌측의 팔각정을 빼 먹고 온 것 같다. 우측의 하얀 삼각점봉 바위가 뚜렷하다.
09:21 제2전망대(342m, 2.7km, 1:00), 전망대 바위에서 미세먼지와 연무를 바라본다.
석수단맥 아래로 경인교대가 보인다.
09:28 학우봉(368m, 3.0km, 1:07), 소나무와 바위가 어울린 암봉에 오르면 일반산악회에서 건립한 표지석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가 터널로 통과한다.
학우봉에서 관악산을 바라본다.
09:34 안부(약317m, 3.2km, 1:13), 우측으로 내려가면 오늘 산행 중 지나갈 안양예술공원이다.
지나온 삼각점봉과 학우봉을 바라본다.
좌측으로 삼막사로 올라오는 차량들이 보인다.
09:41 삼막사 갈림길(약358m, 3.5km, 1:20), 삼막사로 우회하는 산길이 보인다.
암릉이 계속 이어진다.
09:57 국기봉(478.6m, 3.8km, 1:6), 일반산악회에서 건립한 국기봉 표지석이 있다.
국기봉 암릉을 내려간다. 안전장치가 지나쳐 바위를 훼손하는 것 같다.
가야할 삼성산을 바라본다.
10:08 455봉(4.1km, 1:47), 삼각점봉을 우회하지 않고 들렀다가 내려간다.
암릉의 연속선상에 있다.
10:15 삼성산 정상부(480.9m, 4.3km, 1:54), 국가 시설물이 있는 정상부에 비껴나 있는 표지석에서 잠깐 쉬어간다.
지나온 암릉길을 바라본다.
내려가면서 우회할 비봉산을 바라본다.
삼성산 정상을 빙돌아서 포장임도를 지나 주능선으로 내려간다.
희뿌연 안개 속에 파묻혀 있는 관악산 정상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이 암릉으로 가다가 돌아나온다.
이정표를 보면서 이정표대로 가지 않고 알바를 하였다.
우측의 팔봉능선길과 정면에 있는 오늘 가야할 산줄기를 비교해 본다.
알바를 하게 만든 암봉을 확대해 본다. 돼지 삼형제가 하늘을 쳐다 보는 듯하다.
10:53 무너미고개(약253m, 5.5km, 2:31), 많은 이들이 오르고 내리는 고개라서 반들반들하다. 여기서 팔봉능선으로 내려가지 않고 산줄기를 유지하여 직진하며 올라간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삼성산 주변의 산길이 드러난다.
산줄기를 따라 오르며 모든 봉우리들을 오르기를 시도하고 있다. 가야할 산줄기에는 암릉이 빼곡하다.
북쪽으로 서울대를 바라본다.
서울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뒤를 돌아보니 학우봉과 삼성산이 저만치 떨어져 있다.
오르는 길에 구절초가 한창이다.
11:27 학바위 국기대(약514m, 6.6km, 3:05), 삼성산과 관악산을 이어주는 산줄기는 학바위 능선이다.
동쪽의 팔봉능선이 뚜렷한 팔봉을 보여준다.
관악산이 점점 가까워진다.
관악산이 기암들을 보며 쉬어간다.
팔봉이 좀 멀어졌다.
11:53 소머리바위(약614m, 7.1km, 3:32), 우회로를 피하여 관악지맥까지 암봉을 따라가며 조망을 즐긴다.
지나온 암릉과 삼성산이 겹쳐보인다.
지맥길에서 관악산 정상부를 바라본다.
팔봉이 연무속에서 뚜렷하다.
소머리바위에서 내려와서 정규등로를 따라간다.
관악산 바위에 석이버섯이 자라고 있다.
주능선을 따라 지맥길을 이어갔으므로 오늘은 정규등로를 따라 우회한다.
12:13 장군바위(약556m, 7.7km, 3:52), 잠시 장군바위 정상에 머물다 간다.
장군바위 다음에는 관음바위라고 했다.
12:21 팔봉(약546m, 8.0km, 4:00), 팔봉의 정상에 있는 태극기를 보고 내려간다.
지나가며 팔봉능선을 바라본다.
육봉을 향하여 오른다.
12:37 육봉(527.9m, 8.5km, 4:14), 육봉 국기봉을 지나간다.
육봉능선은 바로 관양계곡으로 스며든다.
내려가는 길을 찾아본다.
전망대에서는 아무것도 안 보인다. 희미한 윤곽만이 비쳐진다.
모락산이 연무속으로 머리를 내민다.
13:00 나무터널(약294m, 9.2km, 4:33), 바위를 벗어나 흙길을 걸으니 살 것 같다.
산길에 조성한 꽃밭에서 시계꽃이 피어난다.
13:09 팔각정 전망대(약251m, 9.8km, 4:42), 여기서 관양계곡으로 내려가든가 종합운동장(비산중학교)로 내려가야 하는데, 가는데까지 가보자 하며 가다가 군부대에 막혀 돌아나온다.
군부대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뚜렷하지만 가면 안된다. 돌아나와야 한다.
팔각정으로 돌아와서 관양계곡으로 내려간다.
13:29 관양계곡(약218m, 10.7km, 5:01), 이 암반 계곡을 따라서 1.2km 지나가면 서울대 수목원(염두대골)이다.
13:49 서울대수목원(약117m, 11.9km, 5:22), 하산하는 이들에게는 수목원에서 길을 내주지만 올라오는 길은 막아놓았다. 이 그림같은 수목원길을 1.3km 걸어간다.
14:14 안양유원지 시작(약76m, 13.2km, 5:41), 이 근처에서 비봉산으로 오르는 길을 찾아야 했는데 찾지를 못하고 유원지를 1.2km 걸어내려간다.
14:29 비봉산 들머리(약45m, 14.3km, 5:56), 지루하게 우회길을 걸어왔다. 이제 다시 비봉산을 향하여 오른다.
전망바위에서 아침에 올랐던 전망대, 학우봉, 삼성산이 북쪽으로 보인다.
아침에 올랐던 산줄기가 보이고 석수산을 거쳐 오르는 석수단맥이 그 뒤로 흐른다.
14:52 산줄기 접근(약250m, 15.1km, 6:19), 무선표지소봉에 이르러 좌측으로 우회한다.
14:59 무선표지소(약252m, 15.3km, 6:26), 무선표지소 봉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쉬고 있다. 여기서 삼각점봉을 거쳐 비봉산 전망대까지 오르고 내려가기로 한다.
15:01 249.4봉(15.5km, 6:28), 무선표지소를 피하여 애매한 곳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비봉산을 바라보며 임곡고개로 내려가서 비봉산 전망대를 왕복하고 내려올 것이다.
15:06 임곡고개(약184m, 15.6km, 6:32), 비봉산 전망대를 왕복하고 내려오는데 0.7km/0:24분 소요되었다.
지나온 무선표지소를 바라본다. 여기를 지나가는 비행기의 항공루트를 제시해준다.
비봉산 전망대로 오르면서 서남쪽으로 태을봉을 바라본다.
아침에 올랐던 봉우리들을 다시 한번 복기한다.
건너편에 무선표지소가 더욱 뚜렷해진다.
15:16 비봉산 전망대(약290m, 16.0km, 6:43), 팔각정에서 비봉산 전망대까지 군부대로 인하여 가지 못하여 한참 우회하여 여기까지 역방향으로 오게 되었다.
다시 임곡고개로 내려와서 임곡마을로 하산한다.
15:38 산길 끝(약102m, 16.7m, 7:05), 여기에서 비봉단맥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간다.
15:45 산행종료(약60m, 17.1km, 7:12), 산행을 마치고 임곡마을 1단지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