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화 인천지방경찰청장 교육, 시설, 홍보 조화 강조
인천지방경찰청장(박천화)은 17일 오전 10시 남동경찰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단속과 함께 교육, 시설, 홍보의 균형 있는 조화를 강조하였다.
또한 단속을 하되 인원을 두 배, 세 배로 늘려 단속을 하기보다는 CCTV를 활용한 단속이 사람이 하는 단속보다 더 효과적이라며 기계를 이용한 단속을 강조하였다.
한 예로 과거, 연수동 어린이 유괴사건을 거론하면서 범인을 검거하게 된 것은 CCTV 였다며 CCTV를 통한 치안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범인이 연수(80%)와 남동(20%)관내 공중전화를 통해 전화를 걸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공중전화박스를 중심으로 검거에 나섰으나 정작 검거는 CCTV에 의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청장은 또 단속도 중요하지만, 단속에 목적을 두지 말고 시민의 편의를 위한 행정을 펼쳐야 된다는 점도 묵과하지 않았다.
이밖에 요즘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폭력사태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전학, 사법처리 등 대응에 임할 방침임을 밝혔다.
윤광석 기자
A069.MP3
첫댓글 귀한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