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巨流山)-570.5m
◈날짜 : 2011년 04월 08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거류면사무소
◈산행소요시간 : 3시간55분(10:24-14:19)
◈찾아간 길 : 창원-밤밭고개-14번도로-삼락갈림길-1010번-77번도로-거류면사무소
◈산행구간 : 거류면사무소→당동마을회관→당동소류지둑→팔각정→거북바위→거류산→산성→당동고개→문암산→엄홍길기념관→월치고개
◈특기사항 :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소재 당동목욕탕(☏055-673-4231)에서 목욕
◈산행메모 : 어제는 종일 비가 이어져 산행을 못했다. 우리 동네 벚꽃이 만개했다. 창원대로의 벚꽃도 절정이다.
2004.01.29 이후 다시 찾는 거류산이다. 당시는 감동마을에서 출발했고 날머리는 오늘과 같은 달티고개였다.
14번도로를 따라가다가 삼락주유소를 지나며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수문다리를 건너 만나는 1010번도로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한내교차로에서 77번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왼쪽으로 동광초교를 보내고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만나는 거류면사무소 앞에서 하차한다.
면사무소 왼쪽 공사 중인 길로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당동마을회관이다.
진행방향으로 우뚝한 거류산이다. 어제 내린 비의 영향인지 냇물이 넉넉하다.
재실과 탱자울타리 사이로 올라가니 월간정표석과 고목인 팽나무다.
오른쪽으로 당동소류지인데 소류지를 왼쪽에 끼고 둑길을 따라간다. 키를 넘기는 억새를 헤치며 진행한다.
지나온 둑길이다.
산길로 들어가서 8분간 휴식.
두 번째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하니 반가운 국제신문리본이다. 호화묘지를 지나 마삭줄 군락지도 만난다.
사이사이에 만발한 진달래꽃도 만난다. 오른쪽으로 팔각정이 가까운 임도에 올라선다(11:22-33).
갈림길이정표를 보니 직진은 봉림으로 연결된다. 요즘 건축된 것으로 보이는 팔각정엔 휴지통과 비, 걸레, 바둑판, 장기판, 화투까지 비치된 특별한 쉼터다. 왼쪽 정상방향으로 올라간다. 묘지에서 돌아본 당동만이다. 밋밋한 비단길도 만나는데 나무위로 우뚝 선 봉인데 정상은 그 뒤에 숨었다.
소나무 아래로 진달래가 많아진다.
경사가 커지며 사거리이정표다(11:48).
직진으로 정상, 왼쪽으로 거북바위가 같은 거리다. 거북바위방향으로 진입한다. 요즘 개설한 등산로다. 오른쪽에 봉을 끼고 산의 사면을 돌며 오르내리는데 바위에서 약하게 흘러 내리는 물도 자주 만난다. 신우대숲도 관통하는 길이다.
왼쪽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치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정상이 머리 위다. 전망바위에 서니 오른쪽 아래로 당동만이 시원하게 드러난다. 오른발 아래는 조금 전 지나온 신우대밭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덕석바위로 올라간다. 덕석바위와 당동만이다. 그 오른쪽은 면화산이다.
왼쪽 위로 거북머리와 정상이다. 굽어본 당동마을이다. 소류지와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뒤로 하산할 능선이다. 문암산 뒤로 희미한 봉은 벽방산이다.
진행방향으로 작은 덕석바위다. 오른쪽 건너에 구절산이다. 왼쪽으로 오르니 거북바위의 몸통이다. 오른쪽으로 당항포다.
정상 오른쪽으로 35번고속도로도 보인다. 다가선 정상이다. 몸통에서 본 거북머리다.
철 계단 따라 거북의 목으로 내려서니 사거리갈림길이다. 치솟는 철 계단으로 머리에 올라선다. 팔각정에서 시작한 식사를 여기서 마친다. 다가선 정상을 보며 내려서다
가파른 오름이다. 거류산에 올라선다(12:48-13:00).
뒤로 거북바위와 그 뒤로 구절산이다.
오른쪽으로 당항포만이다. 지나온 수문다리도 보인다.
조망안내판을 보며 실물과 눈을 맞춘다.
당동만 끝의 가조도는 연무로 희미하다.
고성바닥들을 가로지르는 35번고속국도다.
정상에 물웅덩이를 보니 올라오면서도 보았지만 역시 물이 많은 산이다. 새로 세워진 표지석이다.
거류산성안내판이다.
거류산성과 문암산을 보며 하산한다.
단체 팀들이 막아 정체현상. 낡은 등산안내판 앞 전망바위에서 진행방향을 굽어본다. 돌아본 정상이다.
복원한 거류산성도 만난다.
쉼터와 <거류산의 유래> 안내판이 있는 당동고개에 내려선다. 왼쪽 당동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상큼한 향을 내뿜는 솔숲이 이어진다.
저만치 멀어진 거류산이다. 정상을 향하는 거북바위의 모습도 완연하다.
쉼터 옆으로 거류산등산안내판이 있는데 지도상의 문암산이다.
오른쪽 아래 35번고속국도를 달리는 차량들의 소음이 가깝다.
짧은 철 계단을 자주만나며
암릉을 지나니 발아래로 봉이 다가오고
올라서니 삼각점안내판이다.
철 계단을 또 만나며 암릉으로 쏟아지니
엄홍길전시관도 보인다.
어느새 소나무 아래로 분홍색이다. 여기저기서 그림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돌계단을 지나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엄홍길전시관이다.
차도(1010번지방도)로 나와
월치고개에서 산행을 끝낸다(14:19).
#승차이동(14;30)-목욕(14:35-15:20)-77번도로-부성횟집-14번도로-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