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과속단속용 카메라
도로에 설치되어있는 카메라들은 여러 종류가 있고 용도도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과속단속용으로 알고 있는 카메라는
직사각형(가로로 더 긴 것)의 모양을 하고 있고 눈이 두 개입니다.
그 중 한쪽은 빨간색 렌즈를 달고 있는데 이는 밤에 적외선을 쏘아서 촬영하기 위함입니다.
카메라 전방 도로바닥을 보면 사각형의 흰 줄이 쳐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사각형에 차량이 들어왔을 때 속도측정과 촬영을 하게 되며
이 사각형안에 들어가기 전에만 속도를 줄이면 촬영되지 않습니다.
고정식인 경우에는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제한속도에서 9킬로미터까지의 오버는 허용됩니다.
80이 제한속도라면 89까지는 카메라는 작동 안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10키로 오버는 분쟁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오차범위를 그렇게 설정 해놨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차의 계기판의 속도계는 실제속도 보다
최소한 5에서 10키로 이상 빠르게 나오며 고속일수로 오차는 커지게 됩니다.
대략 60km 속도에서는 5정도 200km 에서는 10정도의 오차가 생깁니다.
대충 과속상태일 때는 최소한 10키로 오버의 여유가 생기는 결과이니
그리 큰 과속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브레이크 밟지 마시고
웬만하면 그냥 통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행 중에는 항상 뒤를 주시하고 또한 옆 차선을 비워놓는 것이 안전운전을 위한 좋은 습관입니다.
급할 땐 옆 차선으로 튀어나가서 속도 줄이는 것이 급 브레이크 보다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카메라는 루프센서 식 이라고 하는 카메라인데
설치되기 시작한지는 몇 년 안됐지만 구형모델인 눈 하나짜리는 없어지고
지금은 대부분 이 기종으로 대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거의 100프로)
이동식 카메라
말 그대로 여기저기에 아무 때나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 규칙 없이 자기들 맘대로 장소를 고르는 것같이 보이지만
카메라의 위치는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한대가 여러 곳을 담당하는 시스템이기에
오늘 거기에 없다면 오늘은 그곳 주위의 또 다른 장소에 가있을 수 있습니다.
밤에는 안 찍힌다고들 생각하기 쉽지만 드물 지만도 야간에도 단속을 합니다.
최근에는 대략 100-120미터 전방이 아닌 차가 지나갈 때 측면에서도 촬영합니다.
결국 40-70미터 사이인데 이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전방에 위치한 것이 아니기에
단속되고 있는지도 모르게 촬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스형)이동식 카메라
위에 언급한 이동식 카메라와 다를 것은 없지만
설치된 방식에 따라서 일명 박스형 이동식카메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부쩍 늘어난 카메라 방식으로
이동식 카메라를 작은 컨테이너 비슷한 박스형 가건물 속에 넣고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 박스형 이동식카메라는 주로 고속도로에 많이 설치되어있는데
고속도로인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을 이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용 카메라
신호위반과 과속단속을 동시에 수행하는 카메라를 교차로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들은 주로 사거리에 설치되어있고 신호등위에 설치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생김새는 기존의 과속단속용 카메라들하고 비슷하게 생긴 것부터
좀더 큰 몸체를 하고 있는 것까지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과속단속용 고정식 카메라와 원칙은 같습니다.
도로 바닥에 감지선이 있고 눈도 두 개입니다.
구간단속용 카메라
구간단속용 카메라는 기존의 고정식 과속단속용 카메라와 같은 카메라이지만
일정거리상의 평균속도를 측정하여 단속하는 기능이 추가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 나타나는 고정식카메라가 출발점이고 그 다음에 설치된 고정식 카메라가 도착점 입니다.
이 두 개의 카메라를 통과할 때까지의 평균속도를 측정하여 규정속도 이상일 경우에는 촬영이 됩니다.
하지만 구간단속에서 속도 위반이 아니라 하여
이들 카메라 앞에서 순간가속이 규정속도 이상일 경우에도 단속이 되오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교통량 조사용 카메라
기존의 과속단속용 카메라와 구분하기 쉽지 않은 카메라로서 교통량 조사용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현재 과속단속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통량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한 카메라 입니다.
이들 카메라의 생김새는 기존의 과속단속용 고정식 카메라와 똑같습니다.
눈도 두 개이고 바닥에는 감지선이 옆에는 컨트롤박스도 있으며
그 설치위치도 과속하기 좋은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교통정보용 카메라
시내나 고속도로상에 가끔 나타나는 눈 하나짜리인 커다란 카메라가 있습니다
버스전용감시카메라 비슷하게 생겼으며 설치 높이가 일반 과속용보다 설치위치가 높습니다.
이는 교통정보를 위한 감시카메라로 알고 있으며 위에 언급한 교통량 조사용 카메라와는 다른 것 입니다.
이에 비해 손바닥만한 아주 작은 카메라도 있는데
이 역시 과속용이 아니라 교통정보를 위한 카메라(CC TV)로 알고 있습니다
특징은 위의 것과 마찬가지로 설치 위치가 많이 높고 아래가 아닌 전방을 바라봅니다.
차량조회와 검문용 카메라
교량이나 검문소 앞에 간판이나 콘크리트 구조물속에 구멍을 파고
여러 개의 아주 작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차선을 모두 겨냥하고 있고 속도와는 관계없이 수시로 빨간 후레쉬가 터지기도 합니다.
이는 과속용이 아니라 차량 조회와 검문용 입니다.
방범 카메라
주로 국도와 지방도로에 설치된 곳이 많으며 카메라에 방범용 카메라라는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카메라 생김새는 작은 것부터 일반 과속용 카메라와 흡사한 모양의 다양한 크기를 갖고 있지만
말 그대로 과속단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범죄와 관계된 방범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정차위반 카메라
제목 그대로 주차단속용 카메라 입니다.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주정차 카메라들은 회전식 카메라이기에
앞과 뒤 그리고 건너편을 한 개의 카메라가 단속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잠시 정차를 할 때에는 비록 앞에 카메라가 없더라 하여도 꼭 주위를 살펴보셔야 하며
가급적 빨리 볼일을 보시고 바로 이동하셔야 단속이 되지 않게 됩니다.
버스전용과 과적단속용 카메라
버스전용과 과적단속용도 있지만 위에 말한 대로 눈이 하나고
카메라의 크기가 정사각형에 가깝고 고정식에 비해 큽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과속단속용은 눈이 두 개이고 옆으로도 길고 높이도 적당합니다
과속용과 관계없는 것은 설치높이가 이에 비해 높습니다
미확인된 과속단속용 카메라
가끔 지방도로에 보면 위에 말한 작은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치가 아닌 과속용과 마찬가지로 낮게 설치되어있는 것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과속용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정말로 촬영이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카메라들은 과속단속용이 아닌 CC TV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과속과 관계 있는 카메라들은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1) 속도를 측정해야 하기에 도로 바닥에 흰 선으로 된 사각형의 테두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속도 감지선입니다
이감지선 부근에서 천천히 지나가게 되면 단속되지 않습니다.
2) 과속단속용은 카메라의 눈이 두 개입니다.
하나는 촬영용이고 또 하나는 빨간색의 렌즈인데 조명 입니다.
3) 설치된 기둥 옆에 이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신호등에 있는 박스와 같은 것이라 보시면 되는데 컨트롤박스라 합니다.
4) 과속 단속용 카메라는 먼 곳을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것 같지만 그보다는 카메라가 설치된 곳 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위에 언급한 기본조건을 벗어난 과속단속용 카메라는 없습니다
그러니 주의 깊게 관찰하면 무슨 용도의 카메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십시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