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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글방 스크랩 물빛보다 시원한 수생식물(개구리밥에서 벼꽃까지)
쌍마 추천 0 조회 50 08.10.08 14: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름철에는 들이나 산으로 꽃을 만나러 가기가 수월치가 않다보니 물가를 자주 찾게 된다.

연과 수련 등을 보통 '수생식물'이라고 하는데, 수생식물 보다는 '물풀'이 더 정다운 단어이기에 '물풀'을 다음 사전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아래의 차례대로 검색이 가능하였다. 물풀 -> 수초 -> 수생식물 -> 수중식물 

● 물풀 : [명사] [식물] 같은 말: 수초(水草).

● 수초 : [水草] [명사] [식물] 물속이나 물가에 자라는 풀.

● 수생식물 : [水生植物] [식물] 같은 말: 수중식물.

● 수중식물 : [水中植物] [식물] 물속에서 생육하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마름, 개구리밥, 나사말 따위가 있는데 추수식물, 부유 식물 따위로 나눈다.

수생식물들은 처음에는 수중에서 발아가 되었다고 하여도 침수된 상태로서의 생존기간과 중간 정도만 수면 위로 나오게 되는 상태, 때로는 완전한 육상형태로서의 생육기간을 지나게 되는 식물이 있다.

 

뿌리와 줄기가 물에 잠겨 사는 수중식물(연꽃 종류), 물위에 떠다니며 사는 부유식물(부레옥잠, 물배추, 개구리밥 등),
10cm정도 얕은 물에 뿌리가 잠겨 사는 수변식물(논에서 사는 식물이 여기에 해당된다)로 나눌 수 있다.
 

- 정수성 수생식물 (emergent hydrophytes) : 물가에 나는 갈대, 부들, 줄 등.
- 부엽성 수생식물 (floating-leaved hydrophytes) : 수면에 떠있는 부수엽을 발달시키는 순채, 마름 등.
- 침수성 수생식물 (submerged hydrophytes) : 영양기관이 물에 잠겨있는 검정말, 나사말, 말즘 등.
- 부유성 수생식물 (free-floating hydrophytes) : 수중이나 수면에 떠돌아다니는 생이가래, 개구리밥, 통발 등.

 

우리가 흔하게 만났던 고마리, 물봉선, 부처꽃, 꽃창포 등도 수생식물이다.(블로그에서 검색 가능)

 

요즘 흔하게 만나는 물풀이 '물달개비'와 '가래', 물질경'이다.

물질경이는 수면 위로 말간 얼굴을 내민 꽃을 만난 후 줄기와 잎이 궁금하여 물속에서 잎을 꺼내어 보니 질경이와 생김이 같았기에, 아~ 얘가 물질경이구나 - 하였을 정도로 물풀에 대하여 모른다.

그동안 들꽃과 뜰의 꽃에 만족한 이들도 한 늠씩 함께 익히면 좋을 것 같다.

 

 흔한 수생식물

 

 

 

물달개비는 물옥잠과의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가 20cm 정도이고 5~6개가 뭉쳐나며, 잎은 달걀형의 피침 모양으로 길이는 3~7cm이다. 9월에 줄기잎의 아귀에서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푸른 자주색의 꽃이 서너 개씩 피고 꽃이 핀 후 꽃이삭의 기부가 급히 굽어져 늘어지는 성질이 있다. 논이나 연못에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물달개비와 비슷한 부레옥잠은 얼마전에 포스팅을 하였지만 다시 불러 온다.

 

 

 

더 보기 : 봉황의 눈동자를 닮은 꽃잎을 가진 부레옥잠  

 

 

 이웃으로 함께하는 수생식물

 

가래는 가래과(─科 Potamogetonaceae)와 아포노게톤과(Aponogetonaceae)에 속하는 물풀.이다.
논이나 못에서 전국적으로 자라는 다년초로 뿌리줄기는 물 밑의 흙속에서 길게 옆으로 벋는다. 물 위에 뜨는 잎과 가라앉는 잎에 따라 모양과 자루의 길이가 다르다. 물 속의 잎은 질이 얇고 자루가 짧으며 잎몸은 피침형으로 길이 16㎝, 폭 2.5㎝ 정도이나, 물 위에 뜬 잎은 질이 두껍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0㎝,폭 2~4㎝이며 표면에 광택이 나고 자루는 물의 깊이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잎자루 기부에 길이 3~4.5㎝의 턱잎이 있다. 황록색의 작은 꽃이 조밀하게 모여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6~9월에 물 위에서 핀다. 잎이 댓잎과 비슷하며 꽃은 질경이의 꽃 같다.

 

가래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꽃으로 '수염가래'가 있다. 수염가래는 논둑 등 습한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지만, 작기에 스치기 쉬운 꽃이기도 하다.
 

 

수염가래꽃[Lobelia chinensis]은 숫잔대과(―科 Lobe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제주도와 남중부 지방의 습지, 논둑이나 강변에서 자란다.
꽃의 생김이 마치, 어린아이들이 종이로 수염을 만들어 코밑에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하여 수염처럼 갈라진 꽃이라는 의미로 수염가래꽃이라 한다.
수염가래와 늘 함께 피는 꽃이 있는데, 주름잎이다.


 

주름잎은 현삼과(玄蔘科 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1년생초로 키는 약 10㎝이고 밭이나 논둑 등 약간 그늘진 습지에 흔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는데 줄기 위쪽에 달리는 것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잎가장자리에는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자주색의 꽃은 5~8월경 몇 송이씩 모여 줄기 끝에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가 위아래로 크게 2갈래 갈라지는데 위쪽은 다시 2갈래로,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며 열매는 삭과(果)로 익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흔히 논밭이나 정원에 자라는 잡초로 알려져 있다. 


수염가래와 주름잎 옆이나 뒤에 피어 있는 꽃이 한련초이다. 때로는 벼 포기 사이에도 피어 있다.
 

 

한련초(旱蓮-草)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들녘 논둑이나 습기 있는 곳에 피며, 줄기에 상처를 내면 먹처럼 까만 즙이 흘러나온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한련초의 즙을 수염이나 머리카락을 까맣게 물들이는데 썼다.
우리 나라 중부와 남부 지방의 논이나 개울가, 물기 있는 땅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며, 예장초, 묵한련(墨旱蓮), 묵두초(墨頭草), 묵초(墨草), 묵채(墨菜), 묵연초(墨烟草), 한련풀, 하련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는데 이는 모두 먹처럼 까만 즙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키는 20~60센티미터쯤 자라고 잎과 줄기에 뻣뻣한 털이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길이 3~9센티미터, 너비 5~15밀리미터쯤 되는 버들잎 모양이다. 8~9월에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지름이 1센티미터쯤 되고 구절초 꽃을 닮은 꽃이 하나씩 흰 빛깔로 핀다. 

 

 

 무심히 스쳤던 수생식물 

 

 

 

물속에서 꺼냈다. 잎이 질경이니 물질경이다.

물질경이의 꽃에 반하여 이 꽃만으로도 한페이지는 충분한 양의 모습을 담았다.

물질경이는 자라풀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없으며, 잎은 뭉쳐나고 꼭지가 길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인데 7~9개의 세로 맥이 뚜렷하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흰색 바탕에 연한 홍자색의 꽃이 하나씩 핀다. 논이나 도랑에 저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물질경이 주변 뿐 아니라 전국의 논과 개울 등 습지에서 만나며, 왕눈이와 아롬이도 분명히 이름을 불러 주었을 개구리밥이다. 

 

 

개구리밥은 개구리밥과(―科 Lem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다.

연못이나 논물에 떠서 자라는 물풀이다. 가을에 물 위에 있던 잎에서 만들어진 겨울눈이 물 속에 가라앉았다가 다음해 봄 물위로 떠올라 번식한다. 줄기와 잎이 없이 1장의 잎처럼 생겼는데 길이 5~8㎜, 너비 4~6㎜ 정도로 둥그렇다. 물 속에 잠겨 있는 쪽은 자주색이고 공기와 접해 있는 쪽은 초록색이다. 뿌리는 잎처럼 생긴 부분중 물 속에 잠겨 있는 쪽 한가운데서 나오나 땅속에 뿌리를 박는 것이 아니라 물 위에 떠 있다. 7~8월에 하얀색 꽃이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이 없는 2개의 수꽃과 1개의 암꽃이 조그만 구멍 속에서 만들어진다. 수꽃은 1개의 수술로만, 암꽃은 1개의 암술로만 이루어져 있다. 꽃이 매우 작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이와 비슷한 식물인 좀개구리밥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식물 중 가장 작은 꽃을 피운다. 논에 물을 대놓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식물 중의 하나이다.

 

궁금하다. 왕눈이와 아롬이는 겸상을 하여 개구리밥을 먹었을까?

개구리밥은 개구리가 먹는다고 개구리밥이 아니라, 개구리가 사는 논이나 연못에 자라 개구리가 물속에서 머리를 내밀었을 때, 머리에 풀이 붙은 모습이 개구리가 먹는 것처럼 보인다고 붙은 이름이다. 개구리는 주로 파리나 지렁이 등 곤충을 먹지 채식을 하지 않는다.


아래의 물풀은 개구리밥 옆집에 살았는데, 잎을 수면 위로 내밀지 않는 수중 식물 '검정말'이다.

 

 

▲ 어리연과 어우러진 마름  

 

 

 

마름은 마름과(―科 Trapaceae)에 속하는 1년생초로 물 위에 떠서 자란다. 뿌리는 물 밑의 진흙 속에 내리며, 물 위까지 뻗어 있는 줄기 끝에 많은 잎들이 빽빽하게 달린다. 물 속에서 나오는 잎은 가는 실처럼 갈라져 얼핏 보면 줄기에서 가는 뿌리들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 위에 나와 있는 잎은 마름모꼴로 길이보다 너비가 더 길며, 잎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잎자루는 20㎝까지 자라는데 가운데가 부풀어 있어 잎이 물 위에 떠 있게 해준다. 꽃은 흰색이며 7~8월에 물 위에 나와 있는 잎의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씩 핀다.

 

 

 나와 동거중인 늠들 

 

야사모에 동정을 구하니 '가는마디풀'이라는 답이 올랐다.

생김이 꼭 채송화같은데, 논두렁 등 습지에서 무더기로 자란다. 나와 동거를 한다고 멸종위기의 식물을 집에서 키우는 건 아니다. 그저 물풀로 어르신들께서 뽑아 버리거나 농수로, 논 등에서 흔하게 자라는 농부들이 미워하는 풀 몇 종이다.

 

여름에 물빛 보다 시원한 수생식물의 보약은 바람과 햇빛이며,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기르면 뿌리까지 감상이 가능하고, 화분등에 심어 키우려면 화원에서 수생식물용 흙을 구한다고 하면 알아서 준다.

식물에 따라서 물이 고이거나 넘치게 하지만, 가는마디풀과 피막이풀은 일반 화초처럼 키워도 된다. 

물이 약간 고이는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비가 내리는 날에 비를 맞혔다.

 

 

가는마디꽃은 가는마디풀, 물솔잎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과의 1년초로 전국의 논이나 습지 등에서 자란다.

아직 꽃을 만난적은 없지만, 꽃은 8~10월에 피고 길이 0.8mm로서 붉은 빛이 돌며 5수이고 엽액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잎은 종형이고 밑에 선상의 소포가 2개 있으며 꽃잎은 없고 수술은 2-3개, 암술은 1개라고 한다. 

 

 

피막이풀은 지천이다. 천덕꾸러기중의 천덕꾸러기가 피막이풀인데, 물에 띄워주면 둥근 잎을 감상하기 좋다.

피막이풀은 쌍떡잎 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풀로 잎은 호생하며 엽병은 길고 신장상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고 얕게 7-9개로 갈라지며 갈래는 이 모양의 톱니로 된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자주색이며 엽액에 3-5송이씩 산형화서로 달리고 화축은 길며 잎보다 짧으며,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땅 위로 뻗는다. 다년생 상록초이다
 

 ▲ 워터코인

워터코인(물동전)은 잎이 동전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며, 생명력도 강하고 번식력도 좋아 수생식물로 인기가 높다. 물가나 수중에서 자라며, 진해식물원에 가면 사철 만나는 식물이다.
 

 

보풀은 택사과(澤瀉科 Alismat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주로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조그만 구슬줄기가 생겨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잎은 피침형(披針形)으로 잎끝은 뾰족하지만 잎밑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곳에 잎자루가 달리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9월에 흰 꽃이 길이 30~80㎝쯤 되는 꽃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3장씩이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는다. 흔히 물이 고여 있는 논, 연못, 도랑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풀로 간주된다.

 

 

 관상용으로 인기가 좋은 수생식물 

▲ 해오라미사초(꽃동방사니)

해오라비가 내려 앉은듯한 모양의 꽃 

 

 ▲ 물배추

물배추는 아프리카가 원산인 부엽식물로, 연못이나 수족관용으로 2000넌부터 수입해 왔다.
근래들어 수족관, 연못, 전국 저수지 등에 퍼져 있으며, 부레옥잠처럼 어미포기에서 줄기가 나와서 새끼포기를 이루는데, 여름날에는 그 번식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수중의 질소와 암모니아를 제거해주는 수질정화 효과가 있고, 물속의 실뿌리는 어린 물고기들의 은신처도 되며, 물위에 둥둥 떠다녀서 관상적 가치도 높다.
 

 ▲ 노랑어리연, 앵무새깃과 어우러진 물배추

 

 ▲ 앵무새깃

앵무새깃은 물위로  자라며 번식력이 강하고, 물채송화, 물수세미라고도  한다.
 

 ▲ 물양귀비

연꽃은 아니지만 연밭에 많이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길이 50∼60㎝로 작다. 7∼9월에 노란꽃이 피며, 가운데 붉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은 3장이며 물에 떠서 자란다. 

 

▲ 물칸나

칸나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와 열대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이다. canna는 라틴어로 습지의 갈대란 뜻이며, 이름에 나타난 바와 같이 습지에서 잘 자라고 가로공원, 일반공원, 대규모 화훼조경을 비롯하여 협소한 도시공간, 예를 들면 주택정원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용기재배로 꽃이 적은 우리나라의 여름화단을 꾸밀 수 있다.

물칸나는 물속에서도 자랄 수 있으며, 잎의 모양이나 열매가 칸나를 닮아서 물칸나란 이름이 붙었다. 

 

 ▲ 워터코인과 어우러진 물칸나 - 진해 식물원

 

 

 

 물에서 자라는 미나리와 벼 

 

미나리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동양 특산으로 각지의 축축한 땅에 절로 난다. 키는 30~60cm,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고, 낱낱의 잎은 알 모양에 톱니가 있다. 여름에 복산형 꽃차례에 희고 작은 꽃이 핀다. 잎과 줄기에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찌개에 넣거나, 삶거나 데쳐 나물로 먹는다. 논에 많이 심는다. 

 

 

벼는 세계 인구의 반 이상에게 중요한 식량 자원이며, 곡물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편이다. 벼는 세계에서 옥수수와 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확고를 보인다. 원산지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다.

 

 ▲ 벼꽃

'자마구'는 '곡식의 꽃가루'를 일컫는 말이다. 농촌에서는 흔히 벼꽃을 일러 자마구라 하는데,  벼에도 꽃이 핀다고 하면 "벼에도 꽃이 피냐?"고 묻는 사람이 태반이지만, 요즘 벼이삭에 한참 피어오르고 있다. 자세히 보면 쌀알의 껍질이 될 아래 위의 껍질이 벌어져있고 그 사이에 꽃가루가 달려있다. 즉 쌀알의 껍질은 꽃잎인 것이고, 자마구는 꽃가루인 것이다.

 

벼꽃은 멀리서 보면 하얀 가루가 묻은 것 같이 보이며, 벼꽃이 피는 것을 개화라 하지 않고 '출수'라 하는데, 이삭이 나온다는 뜻이며, 벼의 이삭 1개에 붙어 있는 꽃이 모두 피는 데는 3∼5일이 걸린다.
벼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2시경 까지이며, 우리가 먹는 밥의 그 쌀 한톨한톨이 하나하나의 벼꽃이 피고 거기 알이 차서 여물어 된 것이다.
 

 

 

☆.. '쌀나무'가 아니고 ''입니다 

 

 

 

 수생식물이 있는 풍경 

▲ 부들

부들의 이름은 암꽃 화서의 질감에서 따온 말이다. 부드럽다는 우리말에서 부들이 생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부들, 부드리라고도 부른다. 한자로는 포초(蒲草), 향포(香蒲), 초포황(草蒲黃), 포화(蒲花), 포봉두화(蒲棒頭花), 수납촉화분(水蠟燭花粉) 등이다.

 

잎은 길고 날카롭지 않으며, 부들은 만져보면 아주 딱딱하다.

그 속이 궁금하여 꺾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주변에 베어 둔 부들이 있기에 반으로 꺾어보니 생각외로 쉽게 꺾였으며, 솜털이 솜사탕처럼 보송보송 피어올라 부들 속의 궁금증도 풀었다.

 

☆.. 갈대가 궁금하면 클릭 - 갈대

 

▲ 올방개

사초과(莎草科 Cyp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논이나 연못 등 축축한 지역에 군생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끝에 검고 둥근 덩이줄기가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가 40~90㎝, 지름이 3~4㎜로 둥글고 흑갈색이며 속이 비어 있다.  

 

주남저수지의 동탄(동월)저수지 풍경이다.

다가갈 수 없는 연의 풍경이 환상이었는데, 연꽃 뒷쪽의 하얀 것은 어리연 같다.  

 

 

 

 

☆.. 잘못 기록 된 부분은 지적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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