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조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와 보니 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엣지 있는
실버 크로스 서프!
하나밖에 없는 울 막내 도련님이 선물해 준 유모차!
자~ 우선 서프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있나 봐야 겠죠?
유모차 바디, 차양, 보조시트, 레인커버, 베이비네스트,
모기장에 전용 양산과 풋커버.. 어머! 넘 엣지 있는거 아냐?ㅋㅋ
서프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있으니 이제 조립을 해 봐야 겠어요.
우선 기본 바디를 세워 놓고.. 울 신랑 설명서 보면서 절 가르쳐 주고 있네요.
하나 하나 직접 해보라며..
크기가 커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큰 유모차는 신랑 없음 혼자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고 하던데' 라는 고정 관념 싹
날려 버리게 만든 서프 유모차.. 생각보다 쉽게 분해(?) 설치가 가능하더라구요..
힘 안들이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생각보다 가볍다는 것...바디가..
(마그네슘 프레임이라나)
급한 마음에 곤히 잠든 딸내미 데려다 서프에
베이비네스트만 깔고 눕혀 보았어요. 어때요? 편해 보이나요?
자다가 깜놀한 울딸! ㅋㅋ 귀여워~
딸내미 다시 눕혀 놓고 이제 유모차 어떻게 사용하는지 요리 조리 살펴 보는 울 신랑, 그다음 유모차 조립 다시 시작.. 차양 달고 있는 울 신랑..
지퍼로 되어 있어 편리하네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여러가지 부속품들이 모두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딱 엄마들을 위한 유모차라고나 할까?
보조시트 넣고 우산달고 차양 달고 베이비네스트 위에 눕혀 보았어요.
넘 편히 잠든 울 겅주..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는 못하고 이렇게 집안에서
우산달고 놀아 보았어요. 형광등 불빛이나 가려 보아야 겠어요..ㅋㅋ
짜아짠~ 드뎌 완성.. 풋 워머까지..
멋진 실버 크로스 서프!
비야 이제 그만!
울 딸내미랑 서프랑 언능 나들이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