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릴러 영화
출연 - 로시디 젬, 프랭크 크릴로, 제이미 알렉산더
제작 - 뤽 베송
각본 감독 - 데이빗 마코니
음악 - 리처드 호로비츠
모로코 사막에 신혼여행을 온 부부의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 인터섹션(Intersections).
'교차로'라는 뜻인데, 미국 등에서는 '콜리전'(Collision)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제목 대로, 교차로에서 연쇄충돌을 일으키듯, 얽히고 설킨 여섯 남녀들의 관계가 그려진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각본을 쓴 데이빗' 마코니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스릴러다.
뤽 베송 감독이 제작을 지휘한 이 영화는
아프리카 모로코 서쪽의 에사우리라가 배경.
한국영화 <모가디슈>도 여기서 촬영했다.
뉴욕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해 성공한 사업가 스콧은 아내 테일러와 모로코의 사막도시로 신혼 여행을 왔다.
호텔에서 늦은 밤 테일러는 내연남 트래비스를 은밀히 만나 계획 대로 스콧을 해치우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날 스콧 부부는 관광을 떠나고, 스콧은 원래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싶다며 운전대를 돌려
먼지 풀풀 날리는 사막을 달리는데, 멀리서부터 트래비스가 탄 차가 쫒아 오더니 이내 들이박기까지 한다.
뜨거운 붉은 사막, 낯선 곳에서 일어난 우연한 자동차들끼리의 사고가 발단의 시작이지만,
수상한 6명의 조난자들! 원래 서로를 죽이려는 목적을 갖고 모여든 것이었다.
이들 중 과연 끝까지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까?
영화는 배우자도 못 믿을 음모와 배신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어찌 생각하면 아내에 대한 남편의 냉혹한 살인이 전율스럽네요.
엔딩 부분에서 흐르는 애절한 노래가 영화의 스토리, 분위기에 너무 꼭 맞아 억지로나마 소개합니다.
영화의 전체 배경음악과 노래.
리처드 호로비츠(Richard Horowitz) 작곡, 노래 이란 출신 가수 수선 데힘(Sussan Deyhim)까진 건 알겠는데,
내 맘에 든 이 곡만은 두 사람 다 어디 리스트에도 확인 안됨.
가수도 제목도 확인할 수 없으니 어찌할꼬.
그냥 'My Friend'...?
어찌 생각하면 아내에 대한 남편의 냉혹한 살인이 전율스럽네요.
엔딩 부분에서 흐르는 이 애절한 노래가 영화의 스토리, 분위기에 너무 꼭 맞아 억지로나마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