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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확 고추 재배법(유기농, 관행)
1.토양관리
(1) 2월 중순부터 미생물을 배양하여 전 밭에 미생물과 미네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살포기로 뿌려준다. 가능한 충분한 수분이 공급 되도록 비나 눈이 오기 직전에 살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관수 시설을 해서 전 밭에 물을 충분히 준다.(천매암액비20리터, 바닷물20리터, 산야초액비20리터, 미생물배양액500리터) 약 1000평 사용
☞ 더 자세히 알고자 하면 JADAM(자연을 닮은 사람들) http://www.jadam.kr/ 여기에서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2) 거름을 충분히 넣어준다. 특히 질 좋은 유기물(300평 당 양질의 거름으로 1~5톤 까지)
-다수확 고추는 많이 달리는 만큼 많이 주어야 한다. 일반 고추 보다 약 2배 정도 거름을 충분히 넣도록 한다. 단 관행 농인 경우 화학 비료는 기존에 넣어주던 양만 넣는다.
사용 추천-농협흙살이(보조), 새나라퇴비(보조), 부엽토, 가랑잎, 갈대, 표고폐목톱밥, 기타 친환경퇴비
☞ 농협흙살이, 새나라퇴비, 친환경인증퇴비-가까운 농협 자재계에 가서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3) 기비 사용은 줄이고 웃거름 위주로 영양을 보충하는 시비설계를 한다.
-기비를 적게 넣고 영양은 점적 관수를 통해 웃거름으로 보충한다.
(관행,무농약-고급 완전비료 위주로 시비, 유기농-자가 액비 혹은 유기농자재인증 액비)
-미생물과 미량요소 성분을 충분히 넣어 준다.
(미량요소-바닷물, 천매암, 산야초액비, 유기농자재)
☞ 인터넷에 천매암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가급적 가을에 미리 거름을 넣거나 늦어도 한 달 전에는 완숙된 거름을 넣어 충분한 부숙 기간을 거쳐야 한다.
2.밭 만들기
(1) 로터리 작업
오늘날 유기농이나 관행농을 막론하고 토양 표토 30센티 이하에 암반처럼 딱딱한 경반층이 형성된 주된 원인은 무지막지한 트렉터의 역할이 크다. 밭에 들어가서 로터리하고 나온 그 순간 로터리날이 곱게 갈린 흙을 제외하고 바위같이 딱딱하게 굳게 된다.
오래도록 이렇게 농사짓다 보니 포토30~40센티 밑의 토양은 흙이 아닌 암반이나 마찬가지가 되어 뿌리가 전혀 뻗지 못하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대부분의 생리 장애는 바로 이것이 원인인데 농약과 화학비료로 이것을 극복하려니 속병은 놔두고 겉에 약만 바르는 형국이다.
방법1-절대 큰 트렉터 사용 보다 작은 트렉터 위주로 갈아 업기하고 로터리 쳐서 밭을 만든다. 가능하면 40마력 이하 혹은 경운기나 관리기의 사용을 권한다.
방법2-올 해는 할 수 없이 트렉터 치고 내년부터는 무경운으로 고추 밭 두둑의 비닐이나 제초매트 걷어 올려놓고 거름이나 뿌리고 그냥 다시 덮어 또 심는 무경운농법을 제안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연구 결과 무경운농법이 2년 지나면 오히려 밭이 건강해지고 고추량이 증가하며 심지어 고추 크기도 커져 수입이 오히려 증가 된 결과를 내놓았다.
(전남농업기술원 싸이트 방문하여 확인하면 됩니다.) 이 경우 트렉터 비용 절감과 노동력 절감 그리고 토양까지 살아나는 일석 몇 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두둑 만들기
넓이-충분한 넓이(160센티~2미터)로 이랑과 이랑 사이를 넓혀 통풍과 일조량 좋게 하여 숙기를 빠르게 하며 병충해를 최대한 방제하는 구조로 만든다.
높이-가능한 높게 만들어 넓이와 함께 마치 큰 과원 조성하듯이 둥글고 높게 만든다.(40~50센티)
*목적-아직 토양 경반층이 그대로인 상태라 깊이 있게 뿌리가 뻗지 못하므로 두둑을 최대한 크게 하여 뿌리가 뻗을 공간 체적을 확보하기 위함.
(3)관수시설
현대 농법에서 관수시설은 필수다. 가뭄에 대비하고 영양을 공급 할 목적 외에 뿌리나 식물체에 병이 생겼을 경우도 이런 시설을 이용하여 적용 약재를 빠르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매우 긴요하다.
되도록 점적호스를 사용하고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은 후 순위가 되도록 한다.
점적호스 설치는 한 두둑에 두 줄로 20센티 간격으로 설치한다. 점적 간격 20센티 호스 사용 두 줄로 심을 경우 가운데 20센티 로 설치하고 바깥쪽으로 심으면 두 줄의 거리는 40센티가 된다.
☞두 줄로 점적호스를 설치하는 것은 양분을 두배로 주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며 좌우의 뿌리가 골고루 영양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 공급을 위해서입니다.
(4)피복
제초매트, 부직포, 검은 비닐 등의 자재를 사용 하며 통기가 가능한 제초매트가 한여름 고온기 지중온도를 낮춰주기에 유리하며 검은 비닐은 정식 초기의 지온은 높여주나 고온기에는 지온상승으로 구멍을 최대한 뚫어 주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요즈음은 고온이 일찍 찾아 오기에 부직포나 제초매트 피복이 더 좋다고 여겨진다. 폭은 넓이210센티면 충분하다. 이랑을 완전히 덮어 핀으로 고정하면 제초 문제도 해결된다.
(5)정식
주간거리 40~50센티를 띄우고 심으며 관행재배는 두 줄 재배를 심어도 되나 유기농은 권장하지 않고 외 줄 재배를 원칙으로 주간거리 40~50센티를 띄우고 심으며 관행재배는 두 줄 재배를 심어도 되나 유기농은 권장하지 않고 외 줄 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점적호스가 설치된 경우 물은 점적호스로 미리 공급하되 물이 땅 밑으로 깊이 스며 들지 않고 심었을 때 뿌리만 적시게 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밑으로 향하지 않고 지표면으로 방향을 정하므로 가능한 처음 정식시 뿌리만 마르지 않도록 한다.
심어 놓고 일주일 이상 지나 이때부터 상황을 보아가며 수분 공급을 하면 된다. 처음 심을 때 심는 부분만 물을 살짝 주면서 심어도 좋다.
점적호스가 설치 안된 경우는 가뭄을 대비하여 두둑이 마르지 않도록 토양 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비닐을 씌우도록 한다. 심을 때 물도 적당히 주어야 한다.
다수확 고추 주간 거리는 이랑 넓이가 180센티 이상일 경우는 40~45센티 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하일 경우는 50센티로 한다.
일반 고추는 주간거리 45센티 이랑 넓이 160센티가 적당하다.
주간 거리보다 이랑의 넓이를 충분히 확보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당 수확량이나 300평당 수확량 보다 한 포기라도 제대로 된 수확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3.재배관리
(1) 다수확고추 기르기
다수확 고추는 일반고추에서 발생하는 가장 처음 생기는 가지인 방아다리 부분의 가지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옆에서 분지가 발생하는데 위쪽의 잎부터 밑의 잎까지 분지가 왕성하게 발생하며 이것을 위쪽에서 발생한 가장 굵고 세력이 좋은 분지 4개만 남기고 전부 제거 한 후 그 4개를 키우면 된다.(분지 제거는 약 15센티 전후 일 때 한다.)
이 분지들은 고추 한 포기처럼 자라 올라 각각 방아다리를 형성하고 이때부터 계속해서 무한히 가지가 뻗어 올라간다. 첫 마디 방아다리 가지가 8개가 되는 것이다. 이때 각 분지에서 피는 첫번째 꽃이 열매가 크기전에 꽃 상태에서 빨리 따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정이 되기전에 빨리 따 주어야 그만큼 양분을 성장에 쏟을 수 있기에 각 분지에 달리는 4개의 꽃을 빨리 따내면 그 다음 가지가 벌어진 곳에서 총 8개의 꽃을 빨리 피게 되고 이것이 처음 수확하는 고추가 된다. 일반고추는 방아다리 가지가 2개고 다수확은 8개가 되는 셈이다.
처음의 방아다리가 없고 다시 분지가 발생하여 자라 올라가므로 일반고추와 같이 심을 경우 일주일 정도 늦게 수확하게 된다. 그러나 걱정 할 필요 없다.
처음부터 일반고추는 첫 번째 마디에서 2개를 따지만(처음 생긴 방아다리 꽃이나 열매 제거 시) 다수확은 8개를 따지 않는가? 거기다 이때부터 8에서 16이 되고 다시 32가 되고 다시 64가 되니 5번째 마디만 수확해도 총 120개의 고추를 수확한다. 일반고추는 처음 2개, 다시4개, 다시8개, 다시16개 따서 총 30개 고추만 수확한다.
6마디까지 완전히 수확해야 120여개에 그치는데 다수확은 6마디 수확하면 480개에 이르는데 바로 4배의 수확이 아닌가? 이것은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가능한 것이다. 처음 따낸 꽃을 제외하고 총 6마디만 수확하면 한 나무에서 480개의 고추를 수확하게 되는 것이고 일반고추는 총124개의 고추만 수확하는 것이 된다.
고추는 위로 자랄수록 양분을 흡수하여 자식을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가능한 밑에서 다량의 고추 수확이 있어야 다수확이 가능하며 품질도 좋다. 위로 갈수록 고추는 작아지고 곡과도 많아진다.
때문에 무한히 딴다면 결국 일반고추도 충분한 수확을 하겠지만 어디 현실이 그런가? 날씨나 영양분의 영향, 혹은 토양조건의 불량으로 결국 위로 갈수록 고추 수확은 쉽지 않아지는데 가능하면 처음부터 많은 양의 고추를 달아서 수확하는 것이 다수확의 지름길이다. 그러기에 다수확 고추는 재배관리에 따라 엄청난 양의 고추를 수확 할 수도 있다. 다만 토양의 상태와 양분 흡수 등 생장 조건의 충족이 되어야 한다.
(2) 유인
일자형 지주-처음 키가 얼마 자라지 않았을 때,1~2번 묶을 때는 괜찮으나 그 후 고추나무가 우거지고 키가 커짐에 따라 좁은 면적에 가지와 잎이 갇혀 생리활성이 안되고 통풍이 안되는 구조가 되어 결국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다수확 고추는 분지가 많이 형성 되기에 좁게 웅크리게 만들면 분지 형성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다수확에 장애가 된다.
Y(와이자)형 지주-자라면서 점점 벌어지게 유인이 되므로 적정한 수형으로의 유인이 가능하나 키가 커짐에 따라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유인줄로 묶어주거나 그물망을 양 옆으로 쳐주는 방식이다.
그물망 지주- 고추망, 혹은 오이망 등을 이용하여 2번 혹은 3번 유인하는 방식으로 지주를 양쪽으로 박고 그물을 매어 유인하며 자라면서 위로 그물을 올려주는 방식이다. 전체적으로 고추가 자유롭게 자라며 햇볕과 통풍으로 인한 문제가 적어진다. 다만 자주 그물을 올리는 등 돌보지 않으면 고추가 쓰러져서 드러눕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되기도 한다.
4.비배관리
(1) 정식초기- 고추를 심고 꽃이 피기 전까지를 영양생장의 기간으로 본다. 그러나 가지과 작물은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전 생애에 걸쳐 계속 반복 되기에 딱 정해서 어디까지라 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화방 꽃이 막 시작 된 어린 유묘 상태라면 이를 영양생장기라 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이때 고추를 심는 경우가 많은데 심어 놓고 뿌리를 내린 다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경과 후 점적 관수로 1차 영양액을 넣어 생리활성을 유도한다.
★정식 초기에는 질소,인산,가리가 2:1:1의 비율이 되게 한다. 이 밖에 미량 요소도 같이 넣어준다. 농약방에 가면 좋은 양액 비료가 많다.(관행이나 무농약까지 사용)
유기농은 아미노산액비 위주로 하며 산야초와 미네랄 공급이 가능한 액비를 같이 넣어준다.(보통 100리터 원액을 물 10톤과 희석하여 500평에 넣어준다. 약100배액) 이 경우의 아미노산액비는 20리터를 넘지 않도록 한다.
(2) 생육중기-꽃도 계속 피고 열매도 계속 달아야 하는 무한화서의 특성상 생육중기 이후는 거의 생식생장 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며 이 때는 질소2:인산2:가리1 의 비율로 영양을 공급하며 기타 미량요소와 미네랄도 같이 넣어준다. 특히 칼슘의 투입을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부터 영양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3~5일 간격 양분 공급이 필요하다. 다수확 고추 특성상 이 시기가 거의 전 작기의 성패를 좌우 한다고 볼 수 있다.
과가 많이 달리고 커지기 시작하는 6월 하순 경부터는 가리의 함량도 높여준다.
★유기농은 영양소로 나누지 않으나 가급적 아미노산액비와 해초류액비,골분액비, 나뭇재액비,외에 칼슘 공급용으로 석회고토액비 혹은 폐화석액비를 담아 두었다가 넣어주며 산야초액비와 열매액비, 천매암액비, 바닷물은 항상 같이 넣어주는 것으로 인식한다.
특히 생육중기의 웃거름은 그 해 고추 농사를 좌우 한다고 할 수 있기에 다수확의 기쁨을 맛보고자 하면 이때의 재배 관리에 성심을 다해야 한다.
(3) 생육후기-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 되는 시기며 이때 이미 고추는 13마디 이상 고추를 달은 상태라 많은 영양분이 공급 되어야 한다. 특히 가리의 공급이 더욱 필요한 시기며 가리는 과실의 색깔과 향 ,맛을 좌우하기에 가리의 공급량이 적으면 품질이 불량해 질 수 있다. 유기농에서 가리의 공급은 쇠비름을 삶아 주면 아주 좋은 천연 가리 공급원이 된다.
이 시기에는 질소1:인산1:가리2 의 비율로 영양의 공급이 필요하다.
가장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할 때며 고추를 일단 수확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여유가 생긴다. 그러나 수확 후 반드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다수확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다수확 고추는 일반 고추의 2배 정도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기에 충분한 웃 거름을 넣어준다. 다만 화학비료의 양은 사용량에 준해서 주되 횟수를 자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점적 관수 시설이 어려운 경우라면 최대한 자주 추비를 주고 특히 수확 후 추비에 더욱 신경 쓴다.
5.고온 방지대책
한여름 고온기-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까지의 한달이 요즘은 40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 노지고추도 익을 정도라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된다. 특히 이 시기에 피는 꽃은 9월 초,중순 수확량을 좌우하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거의 대부분 농가가 이 시기 고온장해로 꽃이 수정 되지 못하고 떨어져서 9월 달 고추의 현격한 감소로 수확할 고추가 없다. 그러다 익지도 못하는 고추가 8월 중순이후 엄청나게 열리지만 결국 끝고추나 부각용, 혹은 억지로 익힌 고추 수확이 되고 만다.(남부 지방은 일부 수확 가능)
적절한 관수-가뭄이 들면 고온에 견디기 더욱 어려우니 적절하게 물을 대주어 가뭄을 방지하며 토양 지온을 떨어뜨리도록 오전에 물을 관수 한다.
피복자재 관리- 만약 검은 비닐을 멀칭했다면 반드시 7월 중순이전(남부 6월 말경) 두둑의 비닐에 구멍을 내서 열기가 빠져 나가도록 해주어야 한다. 온도계로 재어 보면 70도 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적정 수형 관리- 줄로 꽉 묶어주는 유인 방법을 피해 사과나무 같이 수형을 이루도록 키운다. Y자 지주나 고추망을 이용하여 키우면 자연스레 옆으로 늘어지게 되므로 고온의 영향을 덜 받는다.
토양관리- 가장 중요하다. 나무가 견디는 힘이 강하려면 결국 적정한 양분을 공급하고 이를 잘 흡수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미생물과 액비를 잘 활용하여 토양의 생명력을 키우도록 한다.
하우스관리-환풍기, 차광망 등의 시설을 보강하여 최대한 온도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 한 낮에 5시간 이상 30도 이상이 계속 지속되면 고추는 꽃을 전부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6.병충해방제
관행농은 일반 농약을 사용하기에 논술하지 않고 오직 유기농, 무농약 방제에 대해 충과 균의 방제를 말한다.
(1)균방제
탄저병은 예방 위주로 병 발생 전 미리 방제하며 비가 자주오면 6월 상순부터 본격 방제에 들어가고 7월초부터는 5~7일 간격 방제로 최대한 예방에 힘쓴다. 토마토위조바이러스(TSWV)는 꽃노랑총채벌레가 원인이므로 5월 중순부터 방제에 들어간다.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진딧물이 매개체이므로 역시 5월 중순부터 같이 방제에 역점을 두도록 한다.
고추는 균방제와 충방제를 동시에 해야 하는 작물이다.
역병은 가능한 두둑을 높여주어 물 흐름과 물 빠짐을 원활히 해주어 방제하도록 한다.
(2)충방제
꽃노랑 총체벌레와 진딧물방제를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7~10일 간격 적용 약제를 살포하며 6월말부터 담배나방과 파밤나방, 왕담배나방의 방제에 역점을 두도록 한다. 특히 8월 중순 이후의 담배나방과 왕담배나방 방제에 신경쓰지 않으면 9월 달 수확 할 고추가 남아 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8월 중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나방 방제에 힘쓰도록 한다.
7.친환경 농약
(1)충제
자닮식 자재 및 유기농자재
은행 삶은 물, 백두옹 삶은 물, 협죽도 삶은 물, 돼지감자 삶은 물, 유기인증자재 등
(2)균제
자닮식 자재, 특히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의 적절한 사용과 보르도액 및 유기인증자재 중 미생물농약을 활용한다.
☞유기자재를 직접 만드는 방법은 위의 자닮사이트에 가시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농민들을 위해 모든 정보를 열어둔 유익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3)해충 포집기
벌레를 유인하여 가두어 고사 시키는 기구로 친환경 농업에 매우 유익하다.
이 포충기를 사용하면 약70%의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단 페르몬트렙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 고추는 담배나방과 왕담배나방 트랩을 사용하며 인터넷에 해충포집기로 검색해도 정보가 나온다. 각 지자체에서 친환경 지원사업으로 많이 해주고 있다.
8.맺음말
처음부터 무농약 이상 유기농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걷지도 못하며 뛰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토양이 어느 정도 유기농으로 가능해지면 시도해도 늦지 않으니 천천히 한 걸음 씩 가되 땅을 살리는 것이 농사를 잘 짓는 길임을 공감 했으면 합니다.
이 자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이번에 다수확 고추모종이나 혹은 유기농 일반 모종을 구매하신 분들로써 저 보다 더 뛰어난 농사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혹시 내용이 미흡하거나 지식 수준의 한계를 인지하시더라도 너무 괘념치 마시고 저 나름 제가 얻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조금이라도 처음 농사짓는 분들 혹은 다수확 고추 농사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외에 더 자세한 부분 정보는 때마다 유투브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가급적 자닮에서 교육도 받으시고 열심히 노력하셔서 옛날 어른들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농사짓던 그 진솔함이 현대의 첨단 과학과 상생의 어우러짐으로 빛나 모두가 잘사는 농촌, 존중 받는 농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년 기해년 봄에 백악산 아래에서… 유기농부 임성준이 보냅니다.
잘 받아 보았습니다. 항상 고추연구에 전념하시는 임성준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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