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3월 29일(목)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통합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통합학급 교사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북부교육지원청 최중숙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통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반교사도 특수교육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통합교육의 개념과 주요원칙,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및 학교배치,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및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의 수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였다.
특히,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는 방법과 교실에서 장애학생에게 어떤 교육을 실시해야하는지,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시 대처하는 방법 등 교실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소개하면서 통합교사로서 필요한 실제적인 부분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통합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통합교사로서의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장애학생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일반학생들과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통합교육은 특수교사만의 노력으로 성사되는 것은 아니며 통합교사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통합교사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GTV아시아방송
